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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산림청 "대구산불, 오늘 중 주불 진화"

  • 등록 2025.04.29 10:35:40

 

[TV서울=김기명 경남본부장] 이틀째를 맞은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진화율이 90%대까지 오르며 29일 중 주불 진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산불영향구역은 260㏊, 전체 화선 11㎞ 중 잔여 화선은 0.9㎞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9시 북구 서변초등학교 조야분교장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현장 통합지휘 본부장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다행히 산불이 민가로 번지지 않았다"며 "피해를 본 주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도심 산불 진화 특성을 감안해 열화상 드론을 투입했다"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화세가 강한 망일봉 일대에 진화 헬기를 집중하여 투입했으며 주택가에 산불지연제를 뿌리고 있다"며 "화세가 약한 노곡동과 조야동 일대에서는 잔불 진화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불로 비닐하우스 4개동 일부가 탔으며, 트렉터와 이양기 등 7대가 불에 모두 타거나 일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당국은 일출 때부터 헬기 53대, 인력 1천551명, 장비 205대를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이번 산불 발화 원인은 미궁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희 대구 북구 공원녹지과장은 "현재까지 발화를 추정할만한 증거가 전혀 남아있지 않다"며 "관련 CCTV(폐쇄회로) 영상은 노곡동 마을 입구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만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 최초 신고자는 발화 지점과 상당 거리 떨어진 농가 관계자였다.

 

최초 산불 발화지점은 등산로가 아닌 입산 통제 구역이었으며, 산불 진화 도중 현장 보존이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 1일자로 지역 주요 산에 대해 입산통제 긴급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산림 당국은 "자연발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수사를 진행해야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산불 불길은 유형 문화재인 팔거산성 일대를 한차례 지나간 것으로 추정됐다.

 

팔거산성은 북구 노곡동 함지산 정상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유적이다. 대구에 남은 산성 유적 가운데 비교적 외형이 완전하며, 2023년 6월 사적으로 지정됐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성 자체가 돌로 축조돼 산불로 인한 직접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 노숙인‧쪽방 주민 ‘독감 예방 무료 접종’ 실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올겨울 독감 유행에 대비해 의료 취약계층인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10월 30일까지 약 2,300명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유관기관과 협업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 계통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10월 21일부터 거점 접종 및 노숙인 시설‧쪽방 방문 접종 등 현장 여건과 시설별 상황을 고려해 진행한다. 서울역과 영등포 현장 거점접종(23개소), 의료진이 시설로 찾아가는 시설 방문접종(6개소), 시설 촉탁의 및 협력병원을 활용한 시설 자체접종(6개소) 방식 등으로 이뤄진다. 23일과 24일은 서울역 다시서기희망지원센터(서울역 무료진료소)에서, 30일은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영등포 무료진료소)에서 총 23개 노숙인 시설․쪽방상담소 이용인과 거리노숙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이 실시된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사노피가 백신을 후원하고,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공공의료봉사단/시립병원

김동욱 시의원,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 제안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중국 장쑤성 난징에서 열린 ‘장쑤성인민대표대회(장쑤성인대) 한·일 지방의회 원탁회의’에서 AI와 e스포츠를 매개로 한 새로운 한·중·일 문화협력 선언을 제안했다. 이번 회의는 장쑤성인대의 초청으로 열린 국제 지방의회 교류 행사로, 한국과 일본의 지방의회 대표단이 참석해 문화·환경·청년정책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서울시의회도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지방의회 간 실질적 교류 확대와 상호 이해 증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김동욱 의원은 ‘인문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 기반 마련’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AI 시대의 청년세대가 이미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같은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며, e스포츠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교류가 한·중·일 관계를 새롭게 연결할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욱 의원은 “한국·중국·일본의 청소년들이 같은 게임 화면 앞에서 함께 환호하며 소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공유된 경험이 정치적 갈등보다 강한 연대의 기억을 쌓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기술 발전이 인간의 주체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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