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구름조금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7.6℃
  • 맑음서울 3.3℃
  • 구름많음대전 5.9℃
  • 맑음대구 9.3℃
  • 맑음울산 9.4℃
  • 구름조금광주 9.4℃
  • 맑음부산 12.5℃
  • 맑음고창 7.2℃
  • 구름많음제주 11.0℃
  • 맑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5.4℃
  • 구름조금금산 6.4℃
  • 구름조금강진군 9.1℃
  • 구름조금경주시 9.4℃
  • 구름조금거제 9.9℃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제주도, APEC 제주회의 준비 완료…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5월3~16일 3천200여명 제주 방문

  • 등록 2025.05.02 09:29:08

 

[TV서울=박지유 제주본부장] 제주도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차 고위관리회의 등을 앞두고 수송, 숙박, 경비, 투어 등 준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3천2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다자간 국제회의에서 제주만의 독보적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가치, 미래 비전을 국제사회에 알릴 계획이다.

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의 국제회의 개최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회의장인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 특별 도정 홍보관을 마련해 제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력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소개한다.

 

특히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탄소중립, 우주산업, 바이오산업 등 핵심 전략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 영상으로 자연, 문화, 관광, 투자유치 정보를 공유한다.

APEC 제주회의에서는 고위관리회의, 분야별 장관회의, 실무그룹회의 등 총 73회 회의가 예정돼 있다.

장관급 대표를 비롯한 회원국 대표단, 민간 참여자, 언론인 등 약 3,000여명이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을 완료했다. 현장 추가 등록자까지 총 3천2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회의장에서 서귀포시 원도심 상권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참가자들의 간편결제 여건도 강화했다.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2∼3시간짜리 문화관광도 19차례 시행한다.

 

중앙부처와 협력해 국내외 언론인 대상 APEC 팸투어와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한 견학 여행을 운영하며 제주의 주요 정책을 글로벌 무대에 소개한다.

도는 성공적인 국제회의 개최를 위해 전 분야에 걸친 점검을 완료했다.

국가정보원, 경찰, 소방·안전 관련 기관들이 참여한 대규모 대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고, 인근 병원과 연계한 응급의료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보건위생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갖춰 식중독 등 식음료 분야에 대한 위험 발생 요인 차단계획도 수립했다.

제주공항에는 운영요원을 배치해 제주 관광 및 셔틀버스 이용 안내 준비를 마쳤으며, 회의장 주변 지정 호텔 8곳에 안내데스크를 설치했다.

공항과 중문관광단지 입구에 대형 옥외광고물을, 평화로 및 서귀포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가로등 배너와 현수막을 설치해 APEC 제주 개최 환영 분위기를 조성했다.

제주공항과 ICC를 잇는 평화로변과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 등 대표단의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한 보수 및 환경정비도 마쳤다.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정치

더보기
'해수부 부산 이전' 특별법 국무회의 의결 [TV서울=이천용 기자] 해양수산부가 이번 달 중 부산 이전을 앞둔 가운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이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공포안과 법률안 3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건 2건 등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특별법안에는 해수부를 비롯한 부산 이전 기관의 원활한 이주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전 기관과 기업에 이전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거나 융자할 수 있도록 하고, 이주직원을 위한 주택을 건설하려는 경우 공공택지를 우선 공급할 수 있게 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 소송에서 승소 결정을 끌어낸 정부 대리 로펌에 대한 법률 자문 비용 30억1천7만원을 일반 예비비로 지출하는 내용의 안건도 통과됐다. 또한 국방혁신위원회 명칭을 미래국방전략위원회로 바꾸면서 정원을 확대(11명 이내→15명 이내)하되, 운영 기간도 203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국방혁신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에 관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