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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성북구, 도심 속 생태 복원‘오동 물빛정원’ 조성 완료…주민 쉼터로 재탄생

  • 등록 2025.06.17 13:21:45

 

[TV서울=이천용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도심 속 생태환경 복원과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목표로 추진한 ‘오동근린공원 생태계류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당 공간의 공식 명칭을 ‘오동 물빛정원’으로 확정해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 하월곡동 산2-1 일대 오동근린공원 내 약 2,000㎡ 부지에 자연형 수공간을 중심으로 생태적 기능과 경관적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갖춘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동 물빛정원’에는 총 길이 126m의 생태계류와 함께 ▲벽천폭포 ▲이끼정원 ▲밀원정원 ▲자연관찰원 ▲반딧불이 조명 등 다양한 생태 볼거리가 마련되어, 도심 한가운데서 물 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열섬현상 완화와 생물 서식지 기능 회복이 기대되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도 주목된다. 주요 식재 식물로는 산딸나무, 꽃향유, 기린초, 꽃창포, 부들, 돌나물, 수국, 물철쭉 등 생태적 다양성을 고려한 수생 및 밀원식물과 깃털이끼 등이 포함됐다.

 

 

성북구는 2023년 1월 본 사업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 5월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같은 해 9월에 공사 착공해 2025년 5월 24일 임시로 개장한 바 있다.

 

공사 과정에서 그간 콘크리트 수로와 잡목에 가려져 있던 수려한 바위가 드러나기도 했다. 성북구는 이를 활용해 ‘벽천폭포’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제공하게 되었다.

 

당초 ‘오동근린공원 생태계류원’으로 불리던 이 공간은 명칭이 다소 기술적이고 경직되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공원 명칭 공모를 통해 ‘오동 물빛정원’으로 새 이름을 확정했다. 선정된 ‘오동 물빛정원’은 오동공원의 자연성과 물·빛의 감성을 담아내는 이름으로, 공간의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생태계류원 조성을 통해 도심 속 생태적 균형을 회복하고, 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녹색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태환경 보전과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며 오동 물빛정원 조성에 정성을 기울였던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동 물빛정원은 단순한 조경사업을 넘어 도시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생태 회복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녹색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의회, “ 3연륙교 명칭은‘청라대교’로 확정해야”

[TV서울=변윤수 기자] 인천 서구의회(의장 송승환)는 17일, 현재 공사 중인 제3연륙교 건설 현장을 방문하고 교량의 정식 명칭을 ‘청라대교’로 제정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서구의회의 이번 명칭 제안은 단순한 지명 선정이 아닌 지역의 상징성과 브랜드 가치를 반영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제3연륙교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 인천 서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의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의회는 이처럼 중요한 교량의 명칭이 지역의 정체성을 담고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서구 구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천169명의 주민 중 93%가 ‘청라대교’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해당 명칭을 지지하는 이유로 제1연륙교인 ‘영종대교’와의 혼동 방지, 지자체 간 형평성 확보, 청라 주민의 건설비 부담 등을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에 참여한 서구의원들은 공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교량 건설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의원들은 “제3연륙교는

금천구, ‘생활체육 활성화 원년’ 선포

[TV서울=신민수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4일 ‘생활체육 활성화 원년’을 공식 선포하며, ‘건강과 행복을 더하는 금천’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선포문에는 생활체육을 모든 주민이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가치로 삼고,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통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이와 함께 △전 연령층이 함께하는 체육활동 확대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운영 및 인프라 지속 확충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 결속을 이루는 ‘스포츠 복지 도시 금천’ 구현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제, 구민 모두의 힘과 열정을 모아, 함께 뛰고 함께 웃으며 건강한 금천을 만들어 나가자’는 구호를 외치며 건강하고 활기찬 금천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구는 그동안 추진해 온 생활체육 관련 정책과 인프라 확충의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구는 지금까지 족구장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학교와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정책을 통해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왔다. 또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이 일상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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