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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청년 자살예방 100인 토론회 연다

  • 등록 2025.06.23 09:32:34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7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청년 자살예방 100인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청년 자살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청년이 스스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며, 현장에서 직접 우수 정책을 선정하는 시민참여형 행사다.

 

토론회는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청년 당사자가 무대에 올라 자기 삶에서 겪은 고립, 단절, 불안, 자살 위기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2부에선 참가 청년들이 직접 준비한 자살예방 정책을 발표한다. 실현 가능성·공공성 등을 놓고 자유토론이 펼쳐지고, 정책 실무진과 전문가도 참석해 정책 실현을 돕는다

 

 

3부에선 모든 참가자가 실시간 투표에 참여해 우수 정책을 직접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제안은 소정의 시상과 함께 서울시 자살예방 정책으로 추진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자살예방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포스터의 QR코드로 접속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의 청년 자살률(10만명 당 자살사망자 수)은 지난 5년간(2019∼2023년) 20대는 2.5명(16.6명→19.1명), 30대는 3.1명(21.2명→24.3명) 증가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0월 일상적 마음돌봄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해 추진 중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청년 자살 문제는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사회 문제”라며 “이번 토론회는 정책 수요자였던 청년이 직접 정책을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업계, “호르무즈 해협 통해 유조선 정상 운항… 상황 예의주시”

[TV서울=변윤수 기자]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에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우려가 불거지면서 국내 정유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23일 대한석유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중동 원유 도입 비중은 작년 기준 71.5%로, 이 중 대부분인 95%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수송된다. 현재까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유조선이 정상 운항 중이며 운항에 차질이 없는 상태다. 또 해협 봉쇄로 중동산 원유 도입이 어려워져도 지난 4월 기준 국내 석유 비축분은 약 7개월(207일)분으로 원유 수급 차질에 대응할 여력을 갖췄다. 또 대체 도입선 및 유종 탐색에도 나설 수 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단기간 유가 급등은 불가피하며, 이는 석유 수요 위축과 정제마진 하락을 초래해 실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석유협회는 예상했다. 실제로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지난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개시된 이후 12%가량 올랐다. 이에 따라 정유업계는 정부와 함께 관련 대응, 운송 상황, 국제 유가 등을 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다. 업계와 정부가 긴밀한 대응 체제를 구축, 국내 소비자와 석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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