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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야산서 사육하는 흑염소 14마리 사냥한 양궁동호회

  • 등록 2025.07.29 08:21:24

 

[TV서울=박양지 기자] 부산 강서구 야산에서 주민들이 방목해 기르고 있는 흑염소를 레저용 활로 사냥한 동호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상습 절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양궁동호회 회원 A씨 등 9명과 유해야생동물포획단 B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초순부터 올해 4월까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새바지나 외포항 인근 야산에서 흑염소 14마리를 무단으로 사냥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흑염소는 인근 주민 2명이 산에 축사를 짓고 방목해 기르는 가축이었다.

 

양궁동호회 회원들은 레저용 활인 '컴파운드 보우'를 여러 명이 함께 들고 다니며 포획작업을 하고, 획득한 고기는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레저용 활은 경찰의 총포·도검류 관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궁동호회 회원들은 화살촉을 개량해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전해진다.

멧돼지 등을 잡는 유해야생동물포획단 2명은 올무를 사용해 흑염소를 잡았다.

현장에서 염소를 도축하다 인근 주민에게 발각되자 1명은 야산으로 도망을 갔고, 나머지 1명은 해안가 절벽을 기어오르거나 수영하며 도주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범행 특성이나 휴대전화 사용 내역, 범행 가담자 수, 범행 전력 등을 고려해 봤을 때 추가적인 범행이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SH, 청년·유학생 전세사기 예방 위해 맞춤형 부동산 교육 진행

[TV서울=박양지 기자] 서울시는 대학생,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과 국·내외 유학생이 스스로 전월세 계약 절차를 이해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7월 발표한 국토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전세사기 피해 건수는 누적 31,437건이며, 약 75%인 23,673건이 사회 초년생과 대학생이 주를 이루는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SH공사와 협업해 실제 피해사례와 계약 과정에 따른 점검 사항 등 청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강의는 구독자 11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손희애 강사 등이 진행한다. 점검 사항에는 ‘계약 전’ ▲시세 확인 ▲무등록 부동산중개업소 확인 ▲임대인 세금 체납 여부, ‘계약 중’ ▲부동산전자계약시스템 활용의 장점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 권장, ‘계약 후’ ▲등기 확인 ▲전입신고·확정일자 확인 ▲기존 세입자 전출 확인 등이 있다. 특히 최근 청년들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 증가를 고려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일반적인 유의 사항뿐만 아니라, 사고 방지를 위해 입주 전 보증보험 가입 여부와 등기사항전부증명서상의 근저당·가압류 등을 재확인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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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 與주도로 '나경원 간사 선임' 부결… 여야 고성 충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지만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했다. 앞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간사 선임은 인사 사항인 만큼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의 결정에 반발해 회의장을 이탈, 투표에 불참했다. 표결 결과 총투표수 10표 중 부결 10표로, 나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은 부결됐다. 표결에 앞서 여야는 나 의원의 간사 선임 여부를 두고 극심한 충돌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간사 선임 문제를 빌미로 '내란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상임위를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임위 간사 선임의 경우 통상 각 당의 추천을 존중해 별다른 이의 없이 호선으로 처리해온 만큼, 간사 선임을 위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국회 운영 관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회의 초반부터 나 의원 간사 선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이 12·3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면회하는 등 사실상 '내란 옹호' 행보를 보였다면서 2019년 '패스트트랙'(신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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