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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건희특검, 尹 전 대통령 체포 또 무산

  • 등록 2025.08.07 10:20:08

 

[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하는 데 또다시 실패했다.

 

특검팀은 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8시 25분께 서울구치소에 체포영장 집행을 지휘했으며, 물리력도 행사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부상 등 우려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받아들여 9시 40분께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첫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지 엿새 만에 다시 시도했으나 재차 무산된 것이다.

 

1차 체포 시도 당시엔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완강히 저항한 탓에 집행이 무산됐다고 특검팀은 설명해왔다.

 

 

특검팀이 '부상 우려'를 언급한 점을 고려하면 윤 전 대통령은 이날도 체포영장 집행에 전혀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이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이날까지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체포영장을 다시 발부받을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하면 대면 조사 없이 곧바로 재판에 넘길 가능성도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공천개입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팀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힘써줬다는 의혹이다.

 

 

명씨는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지난달 29일과 30일 소환 요구에 연이틀 불응하자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같은 달 31일 발부받았다.


인천 서구,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대상 수상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한 일자리 추진실적과 수행기관 운영성과를 종합평가하여 이루어졌다. 인천 서구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개소와 협력해 28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6,54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였다. 인천 서구는 관할 수행기관의 사업 추진실적의 합과 평가 우수 수행기관 배출 성적이 높이 평가되어 기초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하였으며관할 수행기관 5개 중 대다수의 수행기관이 노인일자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일자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과 여러 수행기관이 협력해 이룬 성과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적극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은 우리 서구의 과거이자 미래인 만큼,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질 개선과 노인일자리 관련 신규사업 발굴 등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정책을 펼칠 계획이며

바닷물 이용 '탄소섬유 수전해 전극' 첫 800시간 연속운전 성공

[TV서울=신민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7일, 한지형 박사 연구팀이 산업 현장과 비슷한 고전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낼 수 있는 해수 수전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물을 전기분해 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은 주로 담수를 사용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담수 부족 문제로 인해 바닷물을 활용한 해수 수전해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산 처리 공정을 통해 수소 생산 효율을 높인 탄소섬유 기반 전극을 개발했다. 고농도 질산 용액에 전극을 담가 산 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수분 증발로 인해 질산 농도가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산 처리 전용 용기를 설계, 농도 변화를 막고 탄소섬유 지지체 표면 처리를 최적화했다. 산 처리된 탄소섬유 지지체는 높은 친수성 덕분에 코발트, 몰리브덴, 루테늄 이온이 지지체 표면에 고르게 분산되도록 유도하며, 소량의 루테늄만으로도 우수한 전기화학적 성능을 낼 수 있다. 전체 촉매 무게의 단 1%의 루테늄만 사용해도 기존 촉매 대비 전극에 투입되는 과전압을 25% 낮출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전극보다 1.3배 높은 수소 생성 효율을 달성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개발한 전극은 500mA/㎠(제곱센티미터당 밀리암페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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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전 대통령 측 "특검, 공개 망신주기… 조사 응할수 없어“ [TV서울=변윤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거듭된 강제구인 시도를 두고 "공개적인 망신주기"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7일 입장문을 내 "조사를 위한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하더라도 윤 전 대통령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한다면 집행돼선 안 된다"며 "공개적인 망신주기 외에는 어떠한 이유로도 설명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현재 진행 중인 특검들은 이미 정해진 결론에 따라 일방적인 수사를 진행하며 윤 전 대통령 측의 어떠한 주장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윤 전 대통령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조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했다. 이어 "피의자가 진술을 거부할 경우 검찰은 기존의 증거와 진술을 토대로 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검찰 소환을 거부했고, 검찰은 조사 없이 기소한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 변호인단은 "그럼에도 특검이 물리력까지 행사하며 윤 전 대통령을 강제로 인치한다면 목적이 조사가 아니라 망신주기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한 사람을 망신주기 위해 헌법과 형사소송법의 원칙, 피의자 인권에 관한 기준들이 모두 무너져선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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