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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걸그룹 캣츠아이, 블룸버그 '팝스타 랭킹' 12위…"차트 강타할 차례"

대표곡 '날리'·'가브리엘라' 인기 조명…BTS 제이홉도 18위 올라

  • 등록 2025.08.08 08:24:23

 

[TV서울=신민수 기자] 하이브의 한미 합작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블룸버그가 선정한 '팝스타 파워 랭킹' 12위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7일(현지시간) '유니버설 뮤직과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이 도약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캣츠아이의 인기를 상세히 소개했다.

캣츠아이는 이 차트에서 포스트 말론(1위), 브루노 마스(3위), 비욘세(4위), 사브리나 카펜터(5위) 등 쟁쟁한 팝스타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도 18위를 차지했다.

블룸버그의 '팝스타 파워 랭킹'은 라이브 공연 수익, 티켓 매출, 앨범 판매량, 디지털 스트리밍, 인스타그램·틱톡 팔로워 증가세, 유튜브 조회 수 등을 종합해 매달 산출되는 차트다.

 

블룸버그는 캣츠아이가 팬들이 참여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고, 데뷔 과정을 조명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팝스타 아카데미:캣츠아이'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를 만났다고 전했다.

올해 4월 발매된 '날리'(Gnarly)와 6월 공개된 '가브리엘라'(Gabriela)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점도 짚었다.

블룸버그는 "이들의 노래는 처음에는 주류 청중에게 의미 있는 방식으로 다가가지 못한 듯했다"며 "이후 캣츠아이는 4월에 단순한 훅(Hook·강한 인상을 주는 후렴구)에 빠른 박자와 묵직한 베이스를 앞세운 '날리'를 발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노래는 버블티, 프라이드치킨, 테슬라 등 '날리'(gnarly·끝내주게 좋은)라는 단 하나의 단어로 묘사할 수 있는 다양한 사물과 경험을 나열했다"며 "이는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날리'는 지금까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6천60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6천200만뷰를 달성했다.

 

또 '날리'와 '가브리엘라'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모두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블룸버그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얼마 전 K팝을 더욱 큰 세계적 현상으로 만들 수 있다고 공언했는데, 이는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방탄소년단 같은 아티스트를 통해서가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모집해 영어로 노래하는 다국적 걸그룹을 통해서였다"고 설명했다.

또 "캣츠아이의 성공은 방탄소년단 이래 발전을 거듭한 글로벌 팝 스타덤을 제작하는 방 의장의 독창적인 접근 방식에 대한 확인(Validation)"이라며 "이제 캣츠아이가 차트를 강타할 차례"라고 내다봤다.


우원식 의장, 내란특검 참고인 조사…"역사정의 세우는데 도움되길"

[TV서울=이현숙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직접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7시간 반가량 이뤄졌다. 우 의장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특검이 궁금해하는 점들에 대해 사실관계에 따라 잘 설명해 드렸다"며 "저의 진술이 역사의 정의를 세우고 사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특검팀이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충돌한 것과 관련해서는 "참 부끄러운 일"이라며 비판했다. 우 의장은 "국가를 대표했던 분인데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주길 요청한다"며 "지금이라도 나와서 수사를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체포를 거부한다고 해서 진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며 "진실은 진실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윤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국회의 대표로서 이날 조사에 출석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까지 약 155분간 국회를 관리했다. 특검팀은 우 의장을 상대로 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조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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