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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성북구, ‘복지인적안전망 역량강화교육’ 개최

  • 등록 2025.09.02 09:14:38

 

[TV서울=박양지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8월 28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2025년 성북구 복지인적안전망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동네돌봄단, 구석구석발굴단 등 지역 복지 현장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서울시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고진선 관장이 ‘관계형성이 힘든 지역주민 이해하기’를 주제로 맡았다. 강의에서는 우울, 자살, 알코올 중독 등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 대한 사례 접근과 상담 방법, 위기상황 대처 및 대응 방안 등이 다뤄졌으며, 이를 통해 성북구 복지인적안전망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에 집중했다. 또한 변화하는 복지 서비스와 돌봄공백아동 발굴 방안에 대한 안내가 이뤄져 지역 내 복지활동의 이해도와 효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우리동네돌봄단은 52명의 인원이 성북구 20개 동에서 복지취약계층과 고독사 위험가구를 대상으로 안부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7월까지 월평균 4,269가구에 전화와 방문을 통해 총 80,601건의 안부확인을 실시했다. 구석구석발굴단은 봉사 의지가 강한 120명의 주민들로 구성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6월 한 달 동안 혹서기 대비 집중발굴을 통해 홍보물 전달과 취약지역 안내문 배포 등 201회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가구와 1인가구,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이웃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대에 복지인적안전망 인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역량강화교육과 체계적인 지원·관리를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인적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민희진 '직장내괴롭힘' 과태료 인정…閔 "사실상 일부승소 감액"

[TV서울=변윤수 기자] 법원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노동청이 부과한 과태료 처분을 인정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민 전 대표는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법원이 판단해 감액된 것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법원 결정에도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61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전날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의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민 전 대표가 낸 이의신청 사건에서 인용(부과) 결정을 내렸다. 사건 표기상 인용 결정으로, 노동 당국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인정한다는 취지다. 민 전 대표 측이 불복해 일주일 내 이의를 제기하면 정식 재판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같은 법원 결정에 대해 민 전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에 "법원은 고용노동청의 과태료 처분이 일부 잘못됐다고 판단해 과태료를 감액했다"며 "사실상 일부 승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받아들인 일부 내용에도 법리나 사실 판단에 오류가 있다고 보고 정식 재판에서 다시 다루겠다는 입장"이라며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작년 어도어에서 퇴사한 한 직원은 자신이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

'주식대박' 현혹해 42억 사기치고 8년 해외도피…2심서 징역 8년

[TV서울=곽재근 기자] 수십억원대 사기 범행을 저지르고는 해외로 달아나 8년여간 도피 생활을 해온 50대 남성에게 2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4-1부(박혜선 오영상 임종효 고법판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권모(51)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권씨는 1심에서는 징역 6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다른 사기 사건이 병합되면서 형이 늘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받던 중 가족들과 함께 계획적으로 해외로 도피해 8년이 넘도록 수사 진행과 피해자들의 피해금 회수를 방해했다"며 "도피 기간 동안 피고인은 정상적 생활을 한 반면, 피해자들은 피해 변제를 받지 못해 극심한 경제적 고통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변제를 위한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질타했다. 권씨는 2013년 주식 투자로 큰 수익을 올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4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5년 9월 캐나다로 도피했고, 6개월의 비자가 만료돼 출국 명령을 받은 후에도 계속 캐나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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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료급 4인방 방미협상 일단 마무리…APEC 앞두고 후속조율 전망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과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협상하기 위해 워싱턴DC로 총출동한 한국 정부 고위당국자들이 방미 일정을 마치고 18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고위당국자들은 한국이 관세 인하 조건으로 약속한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둘러싼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와 집중적인 협상을 벌였으며 이달 말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최종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미대사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과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업계와 간담회를 했으며 오는 19일 애틀랜타에서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 김 실장과 김 장관, 여 본부장은 지난 16일 한미 무역 협상의 '키맨'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2시간 넘게 만나 양국 간 가장 큰 쟁점인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의 구성과 방식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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