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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길에서 만난 청소년들에게 술자리 강권…40대 여성 '유죄'

  • 등록 2025.09.26 15:41:44

 

[TV서울=곽재근 기자] 거리에서 처음 마주친 청소년들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고 집요하게 요구한 중년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40대 중반 A(직장인·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6일 오후 8시 20분께 광주 도심 번화가에서 고등학생 행인 2명에게 다가가 술자리 합석을 강요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들이 학생 신분임을 밝히며 거절하자, A씨는 함께 술을 마셔주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A씨가 거부하는 학생들의 손목을 강제로 잡아끌면서 술집 앞 실랑이는 20여 분간 이어졌다.

학생들은 A씨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현장을 벗어났다.

재판부는 "우발적인 범행이고 미수에 그친 점. 자백하고 반성하는 빛을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자원 순환은 삶의 순환"…플라스틱 대란에 뜬 '제로웨이스트'

[TV서울=곽재근 기자] "섬유유연제. 1g=₩4. 초 고농축. 피부자극시험 완료. 포근한 향."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석유 파생 제품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알맹상점은 이른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이름처럼 포장 껍데기는 제거하고 내용물(알맹이)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줄지어 선 대형 말통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했다. 섬유유연제부터 방향제,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로션까지, 말통에 담긴 다양한 리필제품은 1g 단위로 알뜰한 판매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손님들은 직접 챙겨오거나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회용기에 필요한 만큼 화장품이나 세탁용품을 담아 갔다. 마포구에 사는 김근홍(35)씨와 송은정(31)씨 부부는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 가면 쌓아놓을 수납공간도 필요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며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4년째 친환경 소비 중인 이들 부부는 이날도 섬유유연제 200g을 다회용기에 알뜰하게 담았다. 재활용 가방을 산 남수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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