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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18~19일 강서구 '허준축제'...AI로 허준이 돌아온다

  • 등록 2025.10.14 08:19:52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18~19일 서울식물원, 마곡중앙로, 마곡광장 일대에서 '제23회 허준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허준의 애민정신과 지혜를 현대적으로 구현한 이번 축제는 전통의학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의료건강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총 5개 구역에서 8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는 18일 오전 8시 30분 '허준런'으로 문을 연다. 한강과 서울식물원을 배경으로 하는 전국단위 러닝 대회다.

개막식에서는 AI로 복원된 허준이 무대에 등장해 동의보감의 지혜와 현대의 건강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3D 홀로그램 비전선포식을 통해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의술'이라는 축제 비전을 선보인다.

 

이어 '허준콘서트'에서는 가수 케이윌, 김희재, 김완선, 설하윤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19일 오전에는 전국 초등학생 250명이 참여하는 '허! 주니어 선발대회'가 열린다. 아이들이 유생 복장을 하고 동의보감과 강서구 역사에 관한 퀴즈를 푸는 체험형 학습 무대다.

오후 7시에는 동의보감 탄생 415주년을 기념한 '허준음악회'가 열린다. 개그맨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의 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공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대미는 화려한 레이저쇼가 장식한다.

축제기간 서울식물원 일대에서는 양·한방 융합 진료와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의료건강체험존'과 함께 '허준 동의보감존'이 운영된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일간 오후 5시에는 조선시대 복장을 한 배우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허준 갈라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올해 허준축제는 행사 공간 확장에 따라 18일부터 20일 오전 4시까지 마곡나루역 3~6번 출구 구간 220m가 전면 통제된다.

진교훈 구청장은 "전통의학과 현대기술이 만나는 강서의 대표 축제이자, 구민이 함께하는 건강한 문화의 장"이라며 "허준의 정신을 되새기며 모두가 치유와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일교, 민주당에도 '쪼개기 후원' 정황… 특검 수사선 제외

[TV서울=곽재근 기자] 20대 대선 전후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에 후원금을 건네며 '정교유착'을 꾀했다는 의혹을 받는 통일교 측이 당시 더불어민주당 측에도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최근 통일교의 5개 지구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여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기간 일부 지구장이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후보에게 후원금을 낸 사실을 파악했다. 호남 지역을 관리하는 4지구와 경기·강원 지역을 담당하는 2지구가 당시 지방선거에 나선 민주당 후보들에게 각각 수백만원대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특검팀은 통일교가 2022년 3월 대선에서 승리한 당시 윤석열 당선자 측이 차기 정부에서 교단 현안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주는 대가로 국민의힘 17개 시·도당협위원장에게 '쪼개기 후원' 방식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특검팀은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한 통일교 지도부가 5개 지구장에게 쪼개기 후원을 지시한 뒤 2억1천만원을 선교지원비 명목으로 내려보냈다고 본다. 이후 지구장들은 개인이 적법하게 기부하는 것처럼 후원금을 쪼개는 방식으로 국민의힘 측에 총 1억4천400만원을 전달한 것으

서울시, ‘직매립 금지 이행 업무협약’ 체결

[TV서울=박양지 기자] 내년부터 수도권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소각·재활용하는 과정없이 땅에 바로 묻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서울시를 비롯한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협력한다. 서울시는 12월 2일 오후 기후부, 경기도, 인천시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시민 불편을 줄인다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서울,경기,인천) 시·도간 합의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생활폐기물은 소각이나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협잡물․잔재물만 매립이 가능하다. 다만 재난이나 불가피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직매립을 허용한다. 2024년 기준 서울시에서 수도권 매립지에 반입한 생활폐기물은 약 21만 톤으로 전체 발생량(110만 톤)의 19%에 해당한다.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 물량을 다른 방식으로 처리해야 한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에 대비해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를 비롯해 공공 소각시설 확충 등 전방위적 사전 대응을 추진해 왔다. 먼저 전국 최초로 봉제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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