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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통령님, 여자도 UDU 보내주세요"…레슬링 소녀의 편지 화제

초등부 통합 60㎏급 1위 임하경 양…금녀의 특수부대에 도전

  • 등록 2025.12.14 11:45:18

 

[TV서울=곽재근 기자] 레슬링 유망주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여자도 해군 특수정보부대(UDU)에 갈 수 있게 해달라"는 손 편지를 보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경북 칠곡군 약동초등학교 6학년 임하경 양.

14일 칠곡군 등에 따르면 임 양은 전날 이 대통령에게 직접 쓴 편지를 들고 칠곡군청 기획실을 찾아와 "대통령님께 꼭 전해 달라"며 해당 편지를 전달했다.

임 양은 편지에서 "대통령님, 저는 레슬링을 하는 소녀 임하경입니다. 여자도 아빠가 나오신 UDU 특수부대에 들어가게 해주십시오. 제가 열심히 해서 올림픽 금메달도 따겠습니다. 답장을 기다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UDU는 고난도의 해상·수중 침투 작전을 수행하는 정예 특수부대로 임 양이 UDU 입대를 꿈꾸게 된 것은 UDU 출신인 아버지 임종구 씨의 영향이 컸다.

임 씨는 딸에게 "나라가 없으면 나도 없다", "될 때까지 한다"는 말을 자주 들려줬다고 한다.

이 같은 말을 자주 듣던 임 양은 "아빠처럼 강해지고 싶다"며 UDU의 꿈을 키워왔으나 UDU가 여군을 선발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

임 양은 이에 가족과 지인에게 "내가 대통령님께 직접 부탁할래"라고 말한 뒤 실제로 편지를 써 군청을 찾았다.

임 양은 초등부 남녀 통합 60㎏급 자유형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다.

 

그의 주특기는 태클로 지난 4월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전국레슬링대회를 시작으로 6월 '제50회 KBS배 양정모 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레슬링대회'와 '제53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전국 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까지 자유형 개인전에서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레슬링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또래 남학생을 모두 이기고 정상에 오른 임 양의 남은 꿈은 올림픽 금메달 획득과 UDU 입대, 셀럽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강한 의지와 성취를 보여준 임 양은 지역의 자랑"이라며"꿈을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해룡, 주말에도 검찰 저격…"허위사실 유포해 국민 속이려 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백해룡 경정이 주말에도 검찰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백 경정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동부지검 결과 발표문을 본 관세청 직원의 답글 원문"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도 관세청에 인원 감축이나 조직 변경은 없었고 마약 단속 장비가 부족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난 12일 동부지검이 사건 당시 국내에 입국하는 이들의 신체와 소지품을 검사할 법적 근거와 장비가 부족했다고 발표한 데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백 경정은 전날에도 SNS에 동부지검이 12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공유하며 "관세청 대변인을 자처한다. 검역본부도 어쩔 수 없었다며 두둔해준다"고 주장했다. 그에 앞서 "검찰이 왜곡된 정보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국민을 속이려 든다"며 "마약게이트 수사 과정을 아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이므로 공개수사 해야 한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백 경정은 지난 10일 현장검증 조서 초안을 공개하며 검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동부지검은 수사자료 유출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경찰에 감찰 등의 조치를 요청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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