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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아이돌 덕후 열연한 최수영 "팬들 떠올리며 연기했죠"

  • 등록 2025.12.17 07:23:42

 

[TV서울=박양지 기자] "변호사 역할을 늘 해보고 싶었어요. 대본이 재미있기도 했지만, 변호사여서 끌렸죠."

배우 최수영은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지니TV·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돌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소개했다.

'아이돌아이'는 스타 변호사이자 아이돌의 열렬한 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최애(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도라익(김재영)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수영은 "법률 용어를 외우는 게 쉽진 않았다"면서도 "당당하게 누군가를 변호하고,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는 점에서 (직업의)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실제 연인인 배우 정경호와 같은 시기, 다른 작품에서 변호사 역할을 맡게 됐다. 정경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드라마 '프로보노'에서 판사 출신 변호사를 연기하고 있다.

최수영은 "(두 작품이) 장르와 결이 다르다"며 "이 드라마는 법정 장면이 위주가 되는 작품은 아니다. 라익이와 함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실제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인 최수영은 극 중 아이돌 역할을 맡은 김재영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김재영은 "제가 노래하는 것을 보면서 카메라를 더 봐야 한다, 웃어야 한다, 숨을 쉬어야 한다고 포인트를 다 체크해주셨다"며 "그래서 더 사실적으로 나왔을 것 같다"고 했다.

최수영은 극 중 아이돌의 팬인 맹세나를 연기하며 자신의 팬들을 많이 떠올렸다고 했다.

 

그는 "이 작품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한 존재가 팬들이었다"며 "무대 밑에서 나를 바라보고 나의 행복을 열렬히 바라준다는 것 자체가 애틋하고 찡했다"고 말했다.

"어쩌면 제 주변의 사람들보다 팬들이 저를 더 잘 알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제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도 온전히 100% 믿어주는 존재라고 생각했죠. 세나로서 라익이를 용의자로 마주했을 때도 '나만큼 널 잘 변호할 사람은 없어'라는 확신이 들었죠."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이광영 PD는 아이돌이 아닌 팬 역할로 최수영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최수영 씨가) 겉으로 보기엔 도도해 보이는데, 예전 예능에서 보니 정말 웃기시더라"며 "맹세나 역할의 관건은 '온오프'다. 유능한 변호사와 덕후 사이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분을 찾던 중 수영 씨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재영을 아이돌 역할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선 "김재영 씨는 전에는 장르물에서 많이 접했는데, 실제 성격은 (아이돌처럼) 애교도 많고, 귀엽고, 감정 표현에 솔직한 편이었다"며 "실제로 노래도 굉장히 잘하셔서 대역 없이 온전히 모든 노래를 다 소화하셨다"고 말했다.

김재영은 평소 절친한 변우석이 출연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언급하며, 자신도 아이돌 역할로 인기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도 오면서 변우석 씨의 '소나기' 영상을 봤다. '나도?', '혹시?'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라익의 음원 차트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한 뒤 웃음 지었다.

'아이돌아이'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지니TV와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金총리, "'비축석유 北유입설' 말도 안돼사"

[TV서울=나재희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3일 최근 일부 유튜버들이 주장한 이른바 석유 90만 배럴 북한 유입설에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김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이런 가짜뉴스에 대한 처벌 대책이 있느냐'고 묻자 "사법 당국이 포착하는 대로 더 엄하게 수사하고 그렇게 (처벌) 할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조사와 수사, 처벌 이전에 적어도 스스로가 일정한 사회적 영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개인이라면 정상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 정상적 도덕의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복 의원이 전한길 씨를 거론하며 '자칭 보수라는 유튜버들이 이런 의혹을 제기한다'고 지적하자 "명백하게 사실과 다른 내용을, 심지어 의도를 갖고 얘기하는 것에는 보수라는 표지가 붙여지기 아깝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김 총리는 또 일부 자원이나 생필품에 대한 매점매석 우려에 대해 "아주 촘촘하게 공급망 체크를 하고 있다"며 "위험성이 제기되면 국민께 그대로 소통을 드려왔고, 또 드릴 것이기 때문에 사재기나 매점매석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부를 믿고 대처해주시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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