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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그룹 블랙핑크 로제 "히트곡 '아파트',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 간 자식 같아"

  • 등록 2025.12.19 06:33:36

 

[TV서울=신민수 기자] "저는 제 솔로 앨범 수록곡을 제 아이들이라고 표현하곤 하는데요. '아파트'(APT.)는 이를테면 혼자 커서 하버드 법대에 들어가고, 대통령까지 된 아이 같아요."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의 인기를 지켜보는 심경을 재치 있는 비유를 곁들여 설명했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로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공개된 애플 뮤직의 '더 제인 로우 쇼'(The Zane Lowe Show)에 출연해 "저 자신이 집에서 아이의 소식을 접하고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질문하는 부모님처럼 느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인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된 이래 경쾌한 멜로디와 중독적인 후렴구를 앞세워 세계적인 히트곡으로 떠올랐다.

 

'아파트'는 그해 12월 발매된 로제의 첫 솔로 앨범 '로지'(rosie)에도 수록되어 올해까지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다. 애플뮤직의 2025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는 '2025년 톱 100 : 글로벌' 등 4개 부문 정상에 올랐다.

이와 함께 내년 열리는 미국의 유명 대중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본상인 '송 오브 더 이어'(올해의 노래)와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해 총 3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로제는 녹음 단계부터 성공을 예감했냐는 질문에 "이 노래가 인생을 바꿔줄 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다. 성공 가능성은 반반처럼 느껴졌다"며 "노래를 처음 들은 사람들이 '아파트'의 뜻을 궁금해하는 모습에 발매해도 되겠다 싶었다"고 돌아봤다.

올해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을 병행하며 신곡 '뛰어'를 발매하고 월드투어를 진행한 로제는 솔로 활동이 팀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로제는 "블랙핑크의 지금 모습을 정말 좋아한다"며 "멤버들이 각자의 활동에서 영감을 얻고 돌아와 다시 팀으로 뭉치는 과정이 새롭게 느껴지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최진혁 시의원, “전세9년 갱신 도입 시 전세시장 공급 위축 및 월세화 가속”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 강서3)이 대표발의한‘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반대 촉구 건의안’이 지난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주택공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0월 국회에 발의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중 ‘전세9년 갱신’ 조항에 대해 반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개정안은 현재 ‘2년+2년(총 4년)’인 임대차 보장 기간을 ‘3년+3년+3년(총 9년)’으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진혁 의원은 건의안을 발의하고 “임대차 기간을 인위적으로 9년까지 늘릴 경우, 임대인들이 미래의 시세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신규 계약 시 보증금을 대폭 올리거나 아예 전세를 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이미 서울 전세시장은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데, 장기 임대가 강제되면 ‘전세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며 “결국 신규 전세가격 폭등으로 이어져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신규 진입 계층의 주거 비용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진혁 의원은 “전세사기의 본질적 원인은 정보 비대칭과 보증금 보호장치 부실, 악성 임대인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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