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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황금기 열어젖힌 韓 배드민턴…박주봉 감독 "유종의 미 거뒀다"

  • 등록 2025.12.23 08:39:55

 

[TV서울=신민수 기자] 배드민턴 '왕중왕전' 격인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다섯개 종목 중 세개 종목을 제패한 한국 대표팀이 황금기를 활짝 열어젖혔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 중국 항저우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 감독은 귀국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둬서 기쁘다"며 "쉼 없이 달려왔는데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대표팀은 21일 중국 항저우에서 끝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83년 시작된 그랑프리 파이널이 지금의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이르기까지 42년 역사상 한국 대표팀이 3개 종목을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감독은 "사실 세 종목을 석권할 것이라고는 예상 못 했는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며 이런 유의미한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건 "선수들의 기량이 워낙 특출나고, 선수들이 편안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어 "당장 다음 달에 슈퍼 1000시리즈 대회를 치르기 위해 출국하며 새 시즌을 시작하는데, 잘 준비해보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이 대회에서 여자단식 종목을 제패하고 11승을 달성해 남녀 통합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에 도달했다.

 

세계 배드민턴 역사상 한 시즌에 11차례 정상에 오른 선수는 2019년 일본 남자 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에 이어 안세영이 두 번째다.

아울러 안세영은 단식 선수 역대 최고 승률인 94.8%를 달성했으며, 시즌 누적 상금 100만3천175달러를 기록, 역대 배드민턴 선수 중 최초로 '시즌 상금 100만달러' 돌파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런 위업을 달성하고 나서도 안세영은 "앞으로도 계속 노력한다면 이보다도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멈추지 않는 향상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에 쓴 최다승, 최고 승률 기록을 제가 계속해서 깨나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적의 듀오' 김원호와 서승재(이상 삼성생명)도 남자복식 금메달을 추가하며 조를 꾸린 지 11개월 만에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안세영, 모모타와 함께 단일 시즌 배드민턴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이다.

서승재의 경우에는 개인 기록으로 따지면 한 시즌 개인 최다 우승 신기록이다.

서승재는 "원호랑 1월부터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며 "내년에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달려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도 이번 대회 우승을 계기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백하나는 "2연패는 상상도 못 했는데 기쁘고, 기분이 그냥 너무 좋다"며 활짝 웃어 보였고, 이소희도 "부진이 길어 힘들었는데 지금 기세를 내년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허훈 시의원,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1일,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상을 학점은행제 등 교육훈련기관 학습자까지 확대하는 ‘서울특별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정부 학자금 지원은 4년제 또는 전문대 학생들과 평생교육법에 따른 전공대학 등을 위주로 이루어져 왔다. 반면에 학점은행제 학습자의 경우 일정 기준 학점 취득 시 법적으로 학위 취득이 인정됨에도 불구하고 국가장학금 지급은 물론, 저리 학자금 융자 대상에서 제외되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었다. 실제로 학점은행제 학습자들을 학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하는 현행 장학재단법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다행히 2021년 12월 장학재단법 개정으로 학자금 지원 대상 기관에 학점은행제를 운영하는 기관이 포함됨에 따라 2023년 1학기부터 학점은행제에서 학습하고 있는 학생들도 학자금 대출 등 각종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문제는 상위법 개정 사항이 서울시 조례에 신속하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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