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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피겨 김채연·이해인 6점 차 박빙…올림픽 최종 선발전 3일 개막

  • 등록 2026.01.01 12:26:58

 

[TV서울=변윤수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 선수를 뽑는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이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올림픽 선발전을 겸한 제80회 전국남녀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를 통해 올림픽에 출전할 남자 싱글 선수 2명, 여자 싱글 선수 2명, 아이스 댄스 1팀을 뽑는다.

올림픽 파견 선수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1차 선발전 점수와 이번 최종 선발전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가장 치열한 종목은 여자 싱글이다.

 

신지아(세화여고)는 1차 선발전에서 216.20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고, 김채연(201.78점·경기도빙상경기연맹)과 이해인(195.80점·고려대)이 뒤를 이었다.

신지아는 이해인을 20점 차 이상 따돌린 만큼 큰 실수를 하지 않으면 무난하게 올림픽 티켓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반면 김채연은 안심할 수 없다. 이해인과 불과 5.98점 차이라 작은 실수 하나로도 올림픽 출전의 명암이 엇갈릴 수 있다.

올림픽 출전 경험이 없는 세 선수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임한다.

신지아와 김채연은 오랜 기간 한국 여자 피겨 '투톱'으로 활약했으나 그동안 나이 제한에 걸려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해인은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는 등 세계 무대를 호령했으나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선발전에서 아깝게 탈락해 땅을 쳤다.

최근엔 가시밭길도 걸었다. 2024년 5월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불미스러운 일로 징계를 받아 은퇴 갈림길에 선 뒤 법적 싸움을 펼쳐 선수 자격을 일시 회복했다.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징계 무효 조처로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선발전 출전 기회를 잡았다.

남자 싱글은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 중 차준환(255.72점·서울시청)이 1위, 김현겸(231.51점·고려대)이 2위, 이재근(219.15점·수리고)이 3위를 달린다.

1위 차준환은 3위 이재근과 격차를 36점 이상 벌려 이변이 없는 한 상위 2명에게 주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차준환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순위인 15위에 올랐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자신의 기록을 넘어 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 티켓을 획득하면, 생애 세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아이스 댄스는 임해나-권예(경기일반)조가 올림픽 출전을 사실상 확정했다.

두 선수는 1차 선발전 아이스 댄스 종목에 유일하게 출전해 최종 총점 187.00점을 기록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에는 2025년 7월 1일 기준 만 17세 이상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1차 선발전 남자 싱글 전체 1위에 오른 서민규(262.84점·경신고)와 3위 최하빈(250.37점·한광고)은 최종 선발전에서 아무리 높은 점수를 얻더라도 연령 제한으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

여자 싱글 1차 선발전에서 204.99점을 얻어 전체 2위에 오른 김유재(수리고)도 마찬가지다.

빙상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림픽뿐만 아니라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와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 선수도 뽑는다.

올림픽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들은 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노린다.


검찰, '김용 재판 위증교사' 이재명 캠프 관계자 징역 2년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에서 거짓 증언을 종용한 혐의 등을 받는 이재명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 인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모 씨의 위증교사 등 혐의 사건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서모 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두 사람은 2022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 대통령의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상황실장을 지냈다. 박씨와 서씨의 부탁을 받고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모 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박씨와 서씨는 평소 경제활동으로 도움받던 김 전 부원장이 재판받게 되자 조직적으로 대응했다"며 "두 사람의 범행은 실체적 진실에 기반해 재판해야 하는 사법부의 독립성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씨와 서씨가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관련 증거를 인멸한 점,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양형 사유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후진술에서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박씨는 "위증을 교사하지 않았다"며 "재판장이 이 사건을 법과 증거, 양심에 따라 판단해주신다면 저는 무죄일 수밖에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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