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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목받는 규제지역' 용인수지…아파트값 상승률 최상위권

  • 등록 2026.01.19 08:13:18

 

[TV서울=곽재근 기자]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에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편입된 경기남부 일부 지역의 집값 오름세가 가파르게 이어지는 가운데 용인시 수지구의 높은 상승세가 눈에 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수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10·15 대책 영향이 본격화한 작년 11월 첫째 주부터 올 1월 둘째 주까지 누적 4.25%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기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로, 규제지역 지정 이후에도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성남시 분당구(4.16%)보다 높은 수준이다. 서울 송파구(3.63%), 경기 과천시(3.44%), 서울 동작구(3.42$), 서울 성동구(3.33%), 경기 광명시(3.29%) 등도 동기간 상승률이 수지구에 미치지 못했다.

이 기간 수지구의 주간 상승률은 최고 0.51%(12월 넷째 주)까지 올랐다. 부동산 시장이 크게 달아올랐던 2021년 2월 첫째 주(0.56%) 이후 가장 높다.

 

작년 12월11일 성복동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 전용 84㎡ 17층이 15억7천500만원에 거래됐고, 이달 11일에는 풍덕천동 e편한세상수지 84㎡ 29층이 14억7천500만원에 팔리는 등 신고가도 속속 등장했다.

수지구는 직주 근접성, 정주 여건 등이 우수함에도 그간 분당 등 타 지역에 비해 저평가됐다가 규제 강화를 계기로 오히려 '가성비 지역'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부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한 '경부 라인'이면서 신분당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좋고, 판교 테크노밸리와 경기남부권 반도체 사업장 출퇴근도 용이한 위치에 있다. 각급 학교와 학원가가 들어서 교육 여건도 양호한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 주요 지역 집값이 크게 올랐고, '준서울'로 인식되는 분당도 이미 가격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상황이지만 수지구의 가격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수준이라는 점도 수요가 몰리는 한 요인이다.

10·15 대책으로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15억원 이하 주택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차등 적용됐는데, 수지구 아파트 가격은 역세권 등 선호지역도 최근 전용 84㎡ 신고가 기준으로 15억원 전후 수준이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수지구처럼 양호한 여건을 갖추고도 저평가 구간을 지나는 입지들이 있는데, 이런 지역이 부각되는 기폭제는 항상 대출이나 세금 등 규제 정책"이라며 "수지구도 이를 통해 일종의 낙수효과로 수요가 쏠리는 지역이 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10·15 대책으로 토허구역에 편입되면서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가 차단돼 거래 위축은 뚜렷하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수지구의 아파트 매물은 이달 18일 2천983건으로 작년 10월15일(5천639건)의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급감했다.

현재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향후 수지구에 추가 수요를 부르는 호재로 작용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지난 15일 서울행정법원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계획에 기후위기 대응이 부실하다며 환경단체가 정부를 상대로 낸 사업 승인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정부의 사업 승인이 적법했다는 취지여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천 송도 유럽형 스파단지 테르메 본협약…2031년 개장 목표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송도 G타워에서 테르메그룹과 '테르메 인천 프로젝트' 사업 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그룹 부회장, 김인숙 테르메그룹 코리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송도 9공구 인천항 골든하버 내 Cs8·Cs9 블록(9만9천㎡)에서 8천500억원을 들여 유리 돔 형태의 유럽형 스파를 비롯한 세계적 수준의 복합 웰니스 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테르메는 280억원 이상의 자본금을 출자해 국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했고 외국인 투자기업 등록도 마친 상태다. 테르메는 재무적 투자자와 건설 투자자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한 뒤 인허가와 설계 변경 절차를 거쳐 내년 공사를 시작하고, 2031년에는 시설을 준공·개장할 예정이다. 테르메는 독일과 루마니아에서 도시별 콘셉트를 반영한 스파·리조트를 운영했던 사례처럼 인천 송도에서도 국제·해양도시 이미지에 맞춘 개발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테르메는 이곳에 사계절 따뜻한 돔형 스파를 만드는 동시에 자연 친화적인 열대 식물원 콘셉트를 적용한 '글로벌 웰빙 오아시스'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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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급락'에도 국힘 내홍 언제까지…'공천 물갈이' 전운도 [TV서울=이천용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내홍이 점입가경이다. 지지율 급락 위기에도 '절윤' 문제를 둘러싼 진지한 노선 논의가 사실상 부재한데다 한동훈 전 대표의 대구 출마 시사를 계기로 계파 갈등이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다 현역 단체장에 대한 공천 물갈이 기류로 장동혁 대표의 마이웨이 행보를 비판해온 오세훈 현 서울시장까지 타깃이 되면서 내홍 사태의 새로운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달 20일 "현직 시·도지사 가운데 당 지지율보다 경쟁력이 낮은데도 아무 고민 없이 다시 나오려 한다"며 "이번 공천은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판 갈이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달 22일에는 "현직이라고 자동 통과 안 된다. 지지율, 직무평가, 주민 신뢰가 기준 미달이면 용기 있게 교체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연일 현역 지자체장에 대한 물갈이 공천 방침을 시사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오 시장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오 시장은 장 대표가 한 전 대표를 내치자 사퇴를 요구했으며 장 대표가 최근 사실상 절윤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도 강도 높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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