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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달러 환율 장중 1,480원 넘어… 지난달 당국 개입 후 처음

  • 등록 2026.01.21 10:22:54

 

[TV서울=박양지 기자]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외환당국 개입 후 처음으로 장중 1,480원대에 올라섰다.

 

21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4원 오른 1,480.5원으로 집계됐다.

 

환율은 2.3원 오른 1,480.4원으로 출발했다가 한때 1,481.4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환율은 장중 1,477원대로 내려가기도 하는 등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이 1,480원을 넘은 것은 작년 12월 24일 이후 17거래일만이다.

 

환율은 당시 외환당국의 고강도 구두개입과 국민연금 환헤지 등 환율 안정을 위한 각종 조치들의 영향으로 1,420원대로 뚝 떨어졌다.

 

그러나 '서학 개미'의 외국 주식 투자 등에 따른 달러 수요와 원화 약세 전망 등으로 인해 지난달 30일 이후 거의 쉼 없이 상승했다.

 

지난 15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의 이례적인 구두 개입으로 주춤했을 뿐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위협이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를 촉발한 것이 이날 환율 상승 한 요인으로 보인다.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0.74포인트(1.76%) 떨어진 48,488.5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3.15포인트(2.06%) 하락한 6,796.86, 나스닥종합지수는 561.07포인트(2.39%) 내린 22,954.32에 장을 마쳤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지만 위험자산 회피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전날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37% 내린 98.595였다.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약세인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박이 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조기 총선을 발표한 가운데 감세 정책과 관련 재정에 관한 우려가 커지고 일본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엔/달러 환율은 0.13% 내린 158.24엔이지만 높은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각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5.5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2.69원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2,400억 원어치 넘게 순매수 중이다.


"자원 순환은 삶의 순환"…플라스틱 대란에 뜬 '제로웨이스트'

[TV서울=곽재근 기자] "섬유유연제. 1g=₩4. 초 고농축. 피부자극시험 완료. 포근한 향."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석유 파생 제품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알맹상점은 이른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이름처럼 포장 껍데기는 제거하고 내용물(알맹이)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줄지어 선 대형 말통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했다. 섬유유연제부터 방향제,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로션까지, 말통에 담긴 다양한 리필제품은 1g 단위로 알뜰한 판매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손님들은 직접 챙겨오거나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회용기에 필요한 만큼 화장품이나 세탁용품을 담아 갔다. 마포구에 사는 김근홍(35)씨와 송은정(31)씨 부부는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 가면 쌓아놓을 수납공간도 필요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며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4년째 친환경 소비 중인 이들 부부는 이날도 섬유유연제 200g을 다회용기에 알뜰하게 담았다. 재활용 가방을 산 남수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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