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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D램 50%·호박 41%…1월 생산자물가 다섯달째 상승

  • 등록 2026.02.24 08:38:17

 

[TV서울=곽재근 기자] 반도체·농산물·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또 올랐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작년 12월(121.76)보다 0.6% 높은 122.50(2020년 수준 10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산물(1.4%)·축산물(0.9%)을 포함한 농림수산품(0.7%), 공산품(0.6%) 중 반도체가 포함된 컴퓨터·전자·광학기기(1.8%)와 1차 금속제품(3.0%)이 주로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다. 서비스업(0.7%)의 경우 금융·보험(4.7%) 위주로 물가가 상승했다.

세부 품목에서는 호박(41.4%)·쇠고기(6.8%)·D램(49.5%)·플래시메모리(9.9%)·위탁매매 수수료(15.2%)가 급등했다. 반대로 냉동 오징어(-19.8%)·경유(-5.1%)·휘발유(-6.0%) 등은 떨어졌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도 전월보다 0.3% 높아졌다. 원재료는 0.8% 낮아졌지만, 중간재가 0.6% 올랐다. 자본재(-0.2%)·소비재(-0.4%)가 내리고 서비스(0.4%)는 올라 최종재의 경우 등락 없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1월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1.3% 높아졌다. 농림수산품(0.7%)·공산품(1.8%)이 상승을 주도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1월 생산자물가 상승은 주로 반도체·1차금속 등 중간재 물가에 영향을 받았다"며 "다만 소비재의 경우 8개월 만에 하락한 만큼 향후 소비자물가 영향은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원 순환은 삶의 순환"…플라스틱 대란에 뜬 '제로웨이스트'

[TV서울=곽재근 기자] "섬유유연제. 1g=₩4. 초 고농축. 피부자극시험 완료. 포근한 향." 중동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등 석유 파생 제품의 가격 폭등과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10일 오후 방문한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알맹상점은 이른바 '플라스틱 다이어트'를 실천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이곳은 이름처럼 포장 껍데기는 제거하고 내용물(알맹이)만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숍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줄지어 선 대형 말통들이 가장 먼저 손님을 맞이했다. 섬유유연제부터 방향제, 바디워시, 클렌징워터, 로션까지, 말통에 담긴 다양한 리필제품은 1g 단위로 알뜰한 판매가 이뤄진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다. 손님들은 직접 챙겨오거나 매장 곳곳에 비치된 다회용기에 필요한 만큼 화장품이나 세탁용품을 담아 갔다. 마포구에 사는 김근홍(35)씨와 송은정(31)씨 부부는 "용기에 담긴 제품을 사 가면 쌓아놓을 수납공간도 필요하고 쓰레기도 많이 나온다"며 "제로웨이스트 제품이 오히려 더 편하다"고 말했다. 4년째 친환경 소비 중인 이들 부부는 이날도 섬유유연제 200g을 다회용기에 알뜰하게 담았다. 재활용 가방을 산 남수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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