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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서울] '세상에 이런일이' 희귀병 앓아 얼굴 무너진 여성의 사연

  • 등록 2016.10.21 09:23:48

[TV서울=신예은 기자] 희귀병인 심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33살 여성의 사연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0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심현희 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심 씨는 13살 때 녹내장으로 시력을 완전히 잃은데 이어 18살 때부터는 신경섬유종이 심해지면서 얼굴 피부마저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말하는 것은 물론 물조차 마시기 힘들어 모든 대화는 PC 메모장 기능을 이용하게 됐으며, 2년 전부터는 집안에서만 지내고 있다.

 

앞서 심 씨는 수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다행히 최근 몇년 새 커진 혹은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이마저도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촬영 당시 제작진과 함께 병원을 찾은 심씨에게 의사는 "수술이 필요하지만 자칫하면 환자의 목숨까지도 위험해질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견해를 밝혔다.
제작진은 수술에 대한 심 씨의 생각을 물었다.  심 씨는 잠시 망설이다 "하고 싶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 
심 씨는 어머니의 얼굴을 가만히 어루만졌고, 제작진이 "왜 엄마 얼굴 만져봤냐"고 질문하자 "고맙고 미안해서요"라고 자판을 두드렸다. 그의 아버지는 그 모습을 보고 왈칵 눈물을 쏟았다. 
방송 직후 그를 후원하는 인터넷 모금 사이트에는 현재 1억 4,000만 원 이상이 모이는 등 많은 이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김지향 시의원, "대림·신길 일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속 추진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제33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구 대림동·신길동 일대에서 수년간 반복되고 있는 침수 피해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대림동과 신길동 일대는 저지대와 노후 주택이 밀집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2020년과 2022년 여름 집중호우 당시에는 반지하 및 1층 주택, 소규모 상가를 중심으로 주택 내부까지 빗물이 유입되며 주민들이 야간에 긴급 대피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해당 지역은 ▲노후 저층 주택 밀집 ▲협소하고 경사가 불리한 골목 구조 ▲처리 용량이 부족한 하수·우수관로 ▲반지하·지하 주택의 높은 비중 등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침수 취약 지역으로, 단순한 배수시설 보완만으로는 근본적인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 가운데 대림동 일대는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약 4만 2,430㎡ 규모의 저층 주거 밀집 지역이며, 재개발 후보지 선정 당시 노후도가 약 80%에 이를 정도로 주거환경이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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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없는 쿠팡 청문회…외국인 대표 "무슨 말인지" 모르쇠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17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관련 청문회에서는 여야의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의원들은 쿠팡 창업주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을 비롯한 핵심 증인의 불출석과 대신 나온 외국인 증인들의 답변 태도를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국정감사를 앞둔 시점에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와 가진 오찬 회동도 도마 위에 올랐다. ◇ "김범석 불출석, 국민 우롱…한국서 사업 포기한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청문회 시작과 함께 김 의장, 박대준·강한승 전 쿠팡 대표의 불출석 통보를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국회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서도 "사고 경과와 책임 소재를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김 의장의 불출석을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민주당 이훈기 의원은 "쿠팡 매출의 90%가 한국 시장에서 이뤄지는데도 쿠팡의 존폐가 걸린 청문회에 김 의장이 출석을 안 한다는 건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포기했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호구인가"라고 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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