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곽재근 기자] 대통령실은 22일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국회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권을 중심으로 강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 대통령은 임명 의사를 고수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이 대통령은 아마도 열흘을 기한으로 정해 보고서 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강 후보자 외에 다른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도 함께 이뤄질 것이라고 전하면서 "윤석열 정부 때처럼 '다음날까지' 혹은 '그다음 날까지' 이런 식으로 (기한을 짧게) 설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후보자에 대해 여성단체에서도 장관으로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내고 있는데 이를 고려해서 재송부 요청을 결정한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아마 오늘 강 후보자에 대한 재송부 요청이 갈 것"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인사청문보고서 제출 시한을 1차로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고, 이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장관을
[TV서울=곽재근 기자]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지난 21일 하루 동안 전체 대상자의 13.8%인 697만5천642명이 신청을 끝냈다고 행정안전부가 22일 밝혔다.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쿠폰 지급은 신청 다음 날 이뤄진다. 지난 21일 신청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총 1조2천722억원이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534만5천4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모바일·카드 99만6천452명, 지류 10만8천930명이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52만4천782명이다. 지역별로는 세종에서 전체 대상자 대비 가장 많은 14.81%(5만7천316명)가 신청했다. 대상자 대비 신청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12.39%·21만9천767명)이다. 서울에서는 107만9천455명(13.65%)이 신청을 완료했다. 민생쿠폰은 사용처 거주 지역으로 제한된다. 특별시·광역시 주민은 해당 시 내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 시·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 신청 첫 주인 21∼25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TV서울=곽재근 기자] 진보 성향의 교수·연구자 단체인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는 20일 제자 논문 표절 의혹을 받는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민교협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교수와 연구자 성명을 발표했다. 민교협은 이 후보자가 이 대통령의 주요 대선 교육 공약인 '서울대 10개 만들기'에 참여한 바 없으며 충남대 총장 재직 시절 구성원들의 반발을 무시한 채 정부 시책에 맞춰 하향식으로 정책을 추진했다고 비판했다. 또 "국회 청문회 과정에서 특목고와 사교육이 왜 문제인지,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제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전혀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은 교육부 장관 자격이 없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민교협은 아울러 이 후보자의 자녀 불법 조기 유학을 거론하며 "이 후보자가 우리 교육의 현실과 문제를 알 수 없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며 "한국 공교육을 외면한 이가 어떻게 한국 교육부 장관이 될 수 있느냐. 당장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18일 전날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대구 북구 노곡동 한 가정집에서 주민과 공무원들이 복구에 나선 가운데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역대급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영산강 하구 유역 주민들에게 각 지자체가 대피를 권고하고 있다. 전남 영암군은 18일 오전 7시 재난 문자를 통해 "영산강 하굿둑 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하천 범람 우려가 있으니 인근 저지대 주민들은 유사시 즉시 대피 바란다"고 안내했다. 무안군은 남창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영산강 월류 발생 가능성이 커지자 일로읍, 삼향읍 주민들에게 "저지대에 있는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영산강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차장과 영산강 자전거 도로 인근 차량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무안군 남창천의 남창5교의 현재 수위는 6.45m로 계획홍수위(6.1m)를 넘어섰다.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에 걸쳐있는 영산강 하구언의 수위도 1.99m로 계획홍수위(1.6m)보다 높은 상태다. 이 외에도 광주·전남 8개 지점에는 홍수경보가, 6개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돼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17일 오후 경기 광명시 소하동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또 1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받고 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간병인을 구한다"며 여성을 유인해 납치한 뒤 감금하고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김국식 부장판사)는 17일 납치, 감금,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안모(22) 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 신상정보 공개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중고 거래 앱을 통해 범죄 대상을 물색한 뒤 피해자를 유인해 2박 3일간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도구와 장소를 미리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계획하고 대담한 수법으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동기, 과정,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불량하고 죄책이 무겁다"며 "피해자가 심한 충격과 고통을 받았고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는 점,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안씨는 지난 1월 9∼11일 서울에서 30대 여성 A씨를 자기 차로 납치해 가평지역 펜션에 감금한 뒤 강간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조사 결과 안씨는 중고 거래 앱에 '건당 60만원에 하반신 마비 여자아이 간병인을 구한다'는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비인기 종목으로 전락하고 있는 농구계의 현실에 공감하고, 농구 종목의 활성화를 위하여 실업팀 창단 등 공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비판했다. 현재 농구는 1군 중심의 폐쇄적 프로 리그 운영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대학 졸업 후 프로 진입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농구를 계속할 자리가 없다. 수많은 인재가 유니폼을 벗고 현장을 떠나는 것은 선수 개인의 문제로 그치지 않고, 리그 전체를 떠받칠 선수층을 없애 한국 농구 전체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졌다. 유소년 농구 클럽 또한 운영 인력 부족과 체육관 확보의 어려움으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 유소년 축구와 야구가 여전히 각 지역 클럽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운영되는 반면, 농구는 프로 리그 중심의 소수 엘리트 시스템에만 집중된 탓에 생활체육 기반 자체가 취약해지고 인프라가 붕괴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김경 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서울특별시농구협회 이충민 회장은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할 해법은 실업팀의 도입이라 주장한다. 실업팀은 프로 진출이 어려운 선수들에게 제2의 진로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되어 농구 저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올해부터 신청 기간이 있거나 일시적으로 지원하던 의료·심리·금융 등 서비스를 가족돌봄청(소)년이 언제든 신청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지원해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재단은 가족돌봄청(소)년 본인과 가족의 건강한 삶을 돕는다. 서울성모병원과 연계해 가족돌봄청(소)년(만 30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게 외상(자해, 화상, 기타 사고 등)으로 인한 흉터 치료비와 보전적 치료(충치, 크라운, 충전 등), 임플란트를 지원한다. 또한 효림의료재단과는 가족돌봄청(소)년(만 9세~34세 이하,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돌봄대상자 중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월 최대 150만 원 상당의 입원·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재단은 가족을 돌보느라 정작 자신의 생활을 챙기지 못하는 청(소)년의 마음도 돌본다. 서울청년광역센터와 연계해 가족돌봄청(소)년(만 19세~39세)에게 ‘서울시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패스트트랙으로 상시 지원한다. ‘서울시 마음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총 6회기 동안 전문 상담사가 일대일 맞춤형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전문적인 심리검사(간이정신진단검사(KSCL95) 및 기질‧성격검사(TC
[TV서울=곽재근 기자] 코스피가 16일 3,200대에서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3.46포인트(0.42%) 내린 3,201.82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7.80포인트(0.24%) 내린 3,207.48로 출발해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5포인트(0.38%) 내린 809.83이다.
[TV서울=곽재근 기자] 강원도 횡성군은 15일 '군민과 함께하는 민생현장 투어 시즌3'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투어는 가뭄·폭염 등 재난 취약지부터 지역 현안, 청년 농업, 민생·생활까지 군정의 손길이 닿아야 할 다양한 현장을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군은 이날 가뭄 대비 저수지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오는 17일은 폭염 대응 무더위 쉼터 점검, 21일 목재체험관 및 전통시장 방문, 22일 횡성축협가축경매시장 점검, 23일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 처리 현장 방문 등 10개소 이상에서 진행된다. 특히 '워케이션 센터'와 '청년 토마토농장' 등 지역 경제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미래지향적 공간도 포함한다. 이번 민생현장 투어는 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고, 국·과장 및 실무자들이 동행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시즌3 투어는 단순한 현장 방문이 아닌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과 민원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한 실전형 행정"이라며 "작은 불편도 외면하지 않는 민생 중심의 공감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2023년 시즌1, 2024년
[TV서울=곽재근 기자] 이번 주 내내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작한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이날 밤까지 이어지겠다. 동해상에 저기압이 정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더 내릴 비의 양은 강원내륙·강원산지·강원북부동해안·충북·영남 10∼60㎜, 수도권·충남권·호남 10∼40㎜, 강원중남부동해안·울릉도·독도 5∼40㎜, 서해5도 5∼20㎜, 제주 5∼10㎜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밤 그친 비는 16일 오전 다시 오기 시작하겠다.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자리한 절리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간 뒤 서쪽에서 다시 기압골이 들어오고 남쪽에 발달하면 태풍이 되기도 하는 열대요란이 발달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수증기가 유입돼서다. 16일과 17일 사이 비가 국지적으로 매우 거세게 쏟아질 때가 있겠다. 이날까지 비를 뿌린 저기압이 가져온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북동쪽에 자리해 16일부터 유입되는 습윤한 공기를 압축해 폭 좁은 띠 모양 구름대를 발달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중부지방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16일 오후부터 비가 최대 시간당 30∼50㎜씩 내리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TV서울=곽재근 기자] 서울시는 ‘제3회 대학협력 모아주택·모아타운 프로젝트’에 참여할 전국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대학(원) 오는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의 수업과 서울시 ‘모아타운’ 정책을 연계해 학생들이 실제 대상지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서울시는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학생들은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갖는 상생 프로젝트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 노후 저층주거지를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사업을 막을 수 있어 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모는 하반기 교과과정과 연계 가능한 전국 대학(원)이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대학 내에서도 단과대별 개별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참여하지 못한 대학 참여를 늘리고자 개최 시기를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변경했다. 또한, 비대면 심사를 도입해 물리적 제약없이 작품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 학생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존에는 대학별 우수 1개 팀에게만 발표 및 수상 기회
[TV서울=곽재근 기자] 코스닥 2.26p(0.28%) 오른 802.73(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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