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종로구는 신학기를 맞아 관내 교육기관 주변의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기간은 9월 4일부터22일까지 3주간이며 유치원 및 초·중·고,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다. 2017년도 하반기 개학기 학교 주변 불법 옥외 광고물 정비 계획을 실시해 선정적인 내용의 광고를 폐기하고 간판 추락 등안전사고를 대비해 어린 새싹들의 정서와 신체를 모두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비 작업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구청 광고물정비팀에서는 따로 정비반까지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에 나섰으며 일요일에도 계속된다. 정비반은 9명이며 관내를 서부와 동부로 나눠 대상 기관들을 각 2회 이상 순찰할 예정이다. 정비 대상은 유치원 17곳, 초등학교 13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14곳, 특수학교 6곳으로 총 59곳의 종로구 내 교육기관이다. 보다 철저한 점검을 위해 중점정비지역도 정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환경 위생정화구역,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등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며 단속 대상이 발견될 경우음란·퇴폐적인 유해광고물은 발견 즉시 폐기한다. 불건전 전화서비스 광고 및 성매매 알선광고 등은 전화번호를 추적해 배포자는 물론 인쇄업체까지 찾아내 발본색원에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9월 ‘서울시 지하철 출입구 금연구역 단속시행 1주년’을 맞아 시민의 의견을 모아 지하철 출입구 금연구역 안내표지를 개선하고, 현장 금연 캠페인에 이어 두 달간 실내‧외 금연구역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을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보호하고자 2016년 5월 1일 모든 지하철 출입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고 2016년 9월 1일부터 지속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 ‘지하철 출입구 금연구역’ 제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준수율을 더욱 높이고자 시민 참여를 통해 ‘금연구역 안내표지 개선’을 추진한다. 기존 알루미늄 재질의 시트형 안내표지는 비용이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하여 가장 널리 쓰이는 방식이지만 내구성이 약하다는 점이 지적되어 왔다. 이에 시는 시청역 2~3번 출입구 사이에 3가지 종류의 안내표지를 시범설치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시민 의견을 받아 최종안을 선정해 2017년 서울역 등 주요 100개 출입구 안내표지를 개선하고 년차별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안내표지 시범개선안은 규격‧디자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하되 재질만 내구성을 극대화한 소재의 표지, 보도블럭 형태로 바꾸어 교체가 가능토록 한 표지, 보도블럭 형태로 하되 특수소
[TV서울=양혜인 기자]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송월주)은 에너지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는 장학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에너지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장학금 지원사업은 재단에서 처음 진행되는 사업으로 학생들이 미래 에너지 분야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지속적으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선정된 학생은 인당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 사업은 (사)에너지나눔과평화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장학금 지원대상은 재단에서 규정하는 취약계층이다. 자세한 내용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하여 9월 28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이고운 매니저는 “비록 작은 규모지만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소중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TV서울=신예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19일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환)과마포교육복지센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마포구 내 교육소외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성장안전망 구축으로 교육기회 균등과 교육격차 완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복지센터의 역할은 제한된 영역에서 단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교와 지역기관,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또한교육복지 지원체계를 마련해 지역 자원을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와 자치구 및 민간기관과 연계해 협력 구심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오는 23일 경희궁에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의 대표 전통문화 프로그램인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과거제 재현행사’는 주어진 시제에 따른 과문(답안지) 작성을 원칙으로 하며 세종실록 133권 오례(五禮) 가례의식(嘉禮儀式) 중 문과전시의(文科殿試儀)에 따라 재현된다. 문과시험은 전국에서 과시생을 모집해 실제로 한시 백일장 형식으로 진행되며 “祝 平昌冬季五輪大會(축 평창동계오륜대회)”라는 시제(試題)로 칠언율시(七言律詩)를 작성하게 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고선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원 1명, 방안 1명, 심화 1명, 을과 7명, 병과 23명 등 총 33명의 급제자가 선발된다. 이어 임금이 과거급제자에게 합격증서인 홍패와 어사화를 내리는 의식인 ‘방방례(放榜禮)’, 과거에 급제한 사람의 영예를 축복해 임금이 내리는 연회인 ‘은영연(恩榮宴)’이 진행되며 과거급제자가 어사화를 머리에 꽂고 채점관과 선배·친족을 방문하는 ‘유가행렬(遊街行列)’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문과시험으로 치루는 한시 백일장 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한자 왕을 뽑는 ‘도전! 어린이 도포 골든
[TV서울=양혜인 기자]오봉수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을 금천구 한내복지관으로 초청해‘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하고 친선경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은 9대 서울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동호회로 이날 ‘강동 무료중식 봉사회’와 함께 약 2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무료 제공하는 자원봉사와 함께 ‘금천구 여성축구단’과 ‘60대 OB’ 팀과의 친선경기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과 직접 교감하며 소통하는 연결다리 역할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금천구의회 의원들의 격려 방문과좋은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이 함께 했다. 오봉수 의원은 “훌륭하신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서 금천구를 방문해 주셔서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를 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자원봉사 및 구민들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서울시의회가 시민들과 좀 더 친숙해지고 지근거리에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의미가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해에 이어 강남구 자활기업 제2호점 ‘워시마스터 강남점’을 창업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지원금에 의존해 수동적으로 살아가던 기초생활수급자가 스스로 자립하도록 구에서 2년 반 이상에 걸쳐 기술과 자금을 지원해 이룬 값진 결실이다. ‘워시마스터 강남점’은 기초생활수급자 4명이 수급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만든 전문 출장세차와 세차용품 판매 자활기업으로 대치동에 자리잡았다. 2015년 2월 사회서비스형 세차사업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시작해 2016년 12월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시장진입형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전환하고 2017년 1월 사업단명을 강남워시마스터로 변경하며 9월 자활기업으로 창업하기까지 오랜기간 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다. 참여 기초수급자 4명 모두 성공적인 자활기업으로 인증받기 위해 물 없이도 세차할 수 있는 특수세차 훈련을 하고 손 감각을 익히기 위해 겨울에도 장갑을 끼지 않고 기술을 익혔으며서울세차협동조합에도 가입했다. 이어 카셰어링(나눔카)업체인 ‘쏘카’에서 관내 차량 200여대를 이동 세차하는 등 매출구조를 안정적으로 다져 창업에 성공했다. 자활기업은 앞으로 3년 이내 완전한 독립 자활기업으로 자리매김
[TV서울=신예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로 전 세계를 계속 위협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하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We will have no choice but to totally destroy North Korea)”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은 엄청난 힘과 인내심을 갖고 있지만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해야 한다면 북한을 완전히 파괴시키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로켓맨’이라고 부르며 “로캣맨은 자신과 자신의 정권을 위해 자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은 북한을 공격할 준비가 돼 있고 기꺼이 할 수 있지만 이러한 방법이 필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바로 유엔이 지향하는 바이자 유엔의 목적으로 유엔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며 북핵 해결에 유엔이 보다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해 중국과 러시아 등 모든 이사국이 제재 결의에 동참해준
[TV서울=이현숙 기자] 어두우면 켜지고 밝아지면 꺼지는 가로등. 서울엔 약 27만여 개의 가로등이 설치돼 있으며 1981년부터 36년간 점등은 일몰 후 15분, 소등은 일출 전 15분으로 약속된 시간이었으나올 10월부터 가로등이 지역별 조도(밝기) 기준으로 운영된다. 서울시가 서울시내 주요지점 25개소에 조도측정시스템을 설치해 지역별 밝기를 파악해 시스템과 연계해 밝기 측정값에 따라 가로등 점‧소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같은 날 같은 시간 꺼지고 켜졌던 가로등이 이젠 지역별로 달라지는 것이다.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호우, 안개, 황사 등 지역마다 다른 날씨변화로 인해 일관된 점‧소등은 도로 위 운전자나 보행자들에겐 시야확보 등의 어려움이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가로등 운영방식은 남산에 위치한 가로등 관제센터에서 점·소등 신호를 송출하면 관악산, 북악산 등 시내 요소에 설치된 6개 중계소를 경유해 약 7200여 개소의 가로등 분전함에 신호가 전송되고 이 신호에 따라 가로등이 자치구별로 꺼지고 켜지게 된다. 시는 지역별 밝기를 파악하기 위해 각 자치구마다 ‘조도측정시스템’ 설치를 완료했으며 9월 20일까지 시운전을 마치고
[TV서울=양혜인 기자] 한국SNS기자연합회(회장 김용두)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교육·문화·예술·경제 4차산업 성장을 위한 미래비전 발표와 함께 2017년 대한민국자랑스런한국인 시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1000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왕홍이 행사에 참여해 실시간 방송 중계를 진행하고 미국 3대 엔터테인먼트 프로덕션사를 운영하는 백준 회장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언론방송이 빅데이터에 기반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과 교육·문화·예술·경제 4차산업 성장을 위한 온라인융합 미래비전이 발표된다. 행사는 김용두 한국SNS기자연합회장을 중심으로 빈대욱 남서울대 교수, 유광선 한남대 대학원 교수, 정연호 충남도민일보 대표, 박한복 아시아뉴스통신 충남세종본부 대표, 김시현 미디어타임리치 대표, 배한성 예술통신 회장, 장우혁 한국신문방송인클럽 박사 등이 맡았다. 이지영·이정민 KBS 아나운서와 개그맨 박세민이 사회를 맡았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신상일과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대니정, 오페라가수 이사벨, 힙합가수 San E, 뮤지컬스타 차지연, 트로트가수 조정민, 힙합가수 골드&옆집오빠 등의 공연도 진
[TV서울=이현숙 기자]지난 2013년부터 매년 1~2회 개최되고 있는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가 결혼이민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만 100명이 넘는 결혼이민자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중 12명은 취업박람회를 통해 바로 취업했고 나머지는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연계돼 교육 등을 통해 취업했다.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는 결혼이민자에 특화된 취업박람회다. 다문화가족 상담원, 외국어강사, 다문화강사, 해외마케터, 의료통역사, 서비스업 등 결혼이민자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가 1:1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50여 개사의 구인정보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결혼이민자들이 구인업체에 이력서를 서면으로 제출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한국어가 서툴어 면접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를 위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몽골어, 러시아어, 태국어 결혼이민자 통역사 10여명이 현장 지원한다. 현장면접 통과자의 2차 동행면접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사후관리에도 신경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는20일 서울시청 본관 지하 시민청에서 제8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15개 업체가 1:
[TV서울=나재희 기자] 한국-조지아 수교 25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간의 우호를 다지고 친선을 교류하는 의미의 공동 사진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유승희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오는 20~22일 국회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사진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한국-조지아 의원 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다. 조지아의 유명여성과 조지아의 전통의상 그리고 조지아의 자연환경 등 우리 국민들이 조지아의 문화를 한 눈에 엿 볼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진전은 20일 14시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오프닝행사를갖고조지아 탄산수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친선협회장인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부회장인 홍익표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한표 의원(자유한국당), 이사인 이원욱·이재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태흠 의원(자유한국당) 이용주 의원(국민의당)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승희 국회의원은 “한국-조지아 수교 25주년을 맞이해 우리 국민들에게 조지아의 문화를 소개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간의 문화적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지아는 1990년 구소련이 붕괴되면서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신생
[TV서울=신예은 기자]관악구는횡단보도 앞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을 추가로 설치했다. 이는 항상 자동차 매연이 가득한 차도 근처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가 미세먼지에 덜 노출되게 하기 위한 조치다.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은 횡단보도 앞에서 1.5m 떨어진 지점에 ‘미세먼지 안심대기선’ 글자를 새긴 보도블록을 설치해 보행자의 경각심을 유도하고 안심대기선 뒤로 서게 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구청 앞 횡단보도에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을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 뒤 효과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건강보호에 효과가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구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인헌초등학교를 포함한 8개 초등학교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2호선 봉천역, 롯데백화점 관악점 앞 등 총 10곳에 ‘미세먼지 안심대기선’을 추가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안심대기선은 눈에 잘 띄도록 기존 흰색에서 노란색 보도블록으로 개선했다. ‘미세먼지 안심대기선’뒤에 서면 도로변과 비교해 미세먼지 농도가 약 8% 정도 낮으며 대형 차량이 출발할 때는 최대 40%의 저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맑은 공기
[TV서울=양혜인 기자] OCN 오리지널 ‘블랙’ 송승헌, 고아라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두려움과 굳은 결심이 섞인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고아라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송승헌의 조합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는 이미지다. 오는 10월 14일 첫 방송되는 OCN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제작 아이윌미디어)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와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가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로 송승헌은 死자 블랙을, 고아라는 강하람 역을 맡았다. 송승헌과 고아라는 장르물은 첫 도전이지만공개된 티저와 캐릭터 포스터에서 각각 죽음 앞에 여유롭고 냉정한 블랙과 분신과도 같은 선글라스를 벗고 죽음에 맞서보려는 하람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무엇보다 죽음을 앞에 둔 송승헌과 고아라의 극과 극 온도 차는 死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능력이 있는 하람이 어떤 계기로 사람의 생명을 함께 구하게 될지궁금증을 더한다. 김홍선 감독은 “송승헌에게 붙은 한류 배우, 잘 나가는 스타라는 수식어 때문에 선입견이 있었지만 첫 촬영부터 다른 사람 같았다”며 “송승헌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창녕군과 우호교류 협약의 일환으로 습지 보전 및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해 우포늪 습지식물을 이촌한강공원 논습지에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촌권역 자연성 회복사업은 자연형호안 및 소생물 서식처를 복원해 한강의 자연하천 기능을 회복하고 생태계 복원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2016년 2월부터 저수호안 콘크리트블록 철거, 기존 자전거 도로 철거 및 이설, 식생매트 설치 등 올해 12월 준공예정을 앞두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우포늪 습지식물 식재규모는 약 873㎡로 창포, 부들, 매자기, 송이고랭이, 가래, 줄 등 6종 4600본의 수변 식물을 지원받아 이촌 한강공원 내 논습지에 식재하였다. 현재 천변습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봄에는 식물들이 자리를 잡아 습지 생태의 보고인 우포늪의 자생 습지식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을 예정이다. 자연형호안 복원사업이 완료된 하천변 횃대에는 벌써 가마우지들이 찾아와 자연성회복사업의 효과를 실감케 하며, 콘크리트 호안블럭을 걷어낸 자리에 식생매트를 설치해 점차 자연 천변의 모습으로 복원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습지 식물 식재가 한강 생태계를 보존하고 생물종 다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