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서구는 제3연륙교의 구 대표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 5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가칭 청라대교(제3연륙교) 구민 선호도조사’를 온라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에는 총 7,169명의 주민이 참여했으며, 이 중 93%(6,704명)에 달하는 응답자가 ‘청라대교’를 지지했다. 이는 해당 명칭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오랜 기간 형성된 공감대가 반영되어 압도적인 선호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이유로는 ▲기존 ‘영종대교’와의 혼동 방지 ▲지자체 간 형평성 확보 ▲청라 주민 건설비 부담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기타 명칭 제안에는 청라의 국제적 위상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담아낸 ‘청라국제대교’가 51%로 과반을 차지했다. 인천 서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 지명위원회를 거쳐 대표 명칭을 확정하고 경제청에 제출할 계획이며, 교량의 최종 명칭은 7월경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서구 관계자는 “선호도조사에 대한 구민분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구민분들의 의견이 제3연륙교 명칭 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사업인 서울아산청라병원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된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청라메디폴리스PFV는 다음 달 안으로 서울아산청라병원 착공 신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그동안 청라의료복합타운의 핵심 시설인 병원 건립 공사를 가장 먼저 시작해 사업 동력을 확보하는 것에 주력했다. 이에 맞춰 사업자 측은 지난해 말 병원 건축허가를 받은 뒤 감리·도급 계약 등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공사에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아산청라병원은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서구 청라동 9만7천459㎡ 터에 지하 2층, 지상 19층, 800병상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병원에는 국내외 중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최첨단 암센터와 함께 심장·소화기·척추·관절 센터 등이 들어선다. 인천경제청은 병원 착공 시기에 맞춰 청라의료복합타운 남쪽 도로를 개설하고 북쪽 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을 구성하는 교육·연구·숙박 등 복합시설들도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창업 교육시설 '라이프사이언스파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소,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 강화군은 청소년 복합문화타운 1단계 사업인 청소년수련관 건립 사업이 인천시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186억원을 투입해 현재 강화대교 부근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을 강화읍으로 옮겨 새롭게 건립하는 게 핵심이다. 청소년수련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자치·체육 활동실, 상담실, 수련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강화군은 2002년에 건립된 기존 수련관이 노후화하고 접근성도 떨어지는 점을 고려해 수련관을 신축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강화군은 청소년수련관 신축과 주변 시설 리모델링을 진행한 뒤 2단계 사업으로 야외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만들어 청소년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 윤환 계양구청장은 22일, ‘2025 계양구청장배 국제양궁대회’ 참가를 위해 계양구를 방문한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대표단과 만나 양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접견을 진행했다. 이번 접견은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선수단의 국제대회 참가 일정에 맞춰 마련됐으며, 일본 측 대표단은 아이치현 양궁협회장 스즈키 카즈야를 비롯한 9명으로 구성됐다. 양 도시는 이번 양궁대회를 통한 체육 분야의 인연을 바탕으로, 향후 문화, 경제. 지방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아이치현 오카자키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상생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계양구는 이번 접견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은 물론, 국제 스포츠 대회를 통한 지방외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형 저출생 지원정책과 시민 체감·민생복지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본예산 14조 9,430억 원에서 2,177억 원(1.5%)이 증액된 15조 1,60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299억 원 증가한 11조 2,883억 원, 특별회계는 878억 원 증가한 3조 8,724억 원이다. 이번 추경의 재원은 교부세 확충 노력에 따른 보통교부세 1,132억 원(8,900→10,032억 원)과 2024 회계연도 결산 결과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국고보조금 사용잔액 등을 반영했다. 또한 주요 시정 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채 297억 원도 추가 발행했으나, 관리채무비율은 14%대를 유지한다. 분야별 주요 세출예산 중 시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민생복지 실현에는 총 1,772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이 편리한 교통환경 구현(840억 원) 인천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i-패스 사업에 30억 원,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57억 원, 무임수송 보전금 지원 82억 원, 출퇴근 시간 민자터널 통행료 지원에 22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특히, 정부의 K-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때이른 더위 속에 21일 인천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 인파가 몰리면서 온열 질환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북광장 유세 현장에서 50대 여성이 경련 증상을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비슷한 시각 다른 50대 여성과 20대 남성도 각각 어지럼증을 호소해 구급대원으로부터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오후 1시께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유세 현장에서 30대 여성이 열사병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40대 여성이 어지럼증으로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수도권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의 낮 최고 기온은 부평구 기준 30.2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5명의 환자 모두 무더위에 인파가 몰리며 어지럼증 등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경기남부경찰청 수사과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 지난 20일 기준 선거사범 사건 95건에 101명을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총 97건, 103명에 대한 사건을 접수해 관할이 아닌 2건, 2명을 해당 기관으로 이송했으며,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송 사건 외에 종결된 사건은 없다. 사건 유형별로는 벽보·현수막 훼손이 82건(87명)으로 대부분이었고, 금품수수 1건(1명), 허위사실 공표 2건(2명), 선거폭력 6건(6명), 선거운동기간 위반 1건(1명), 기타 5건(6명) 등이었다. 경찰은 이들 사건 중 비교적 혐의가 중한 사건에 대해서는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안산시 상록구 소재 아파트 부근 등에 있는 대선 선거 벽보를 지팡이로 찢는 등 총 9차례에 걸쳐 훼손한 6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 발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4일 안양시 동안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6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영장을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에 대해 법과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는 21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새로운 입법 고문 2명(채수근 전 수석전문위원, 이하영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입법 고문으로 위촉된 채수근 국회 전 수석전문위원은 국회 교육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하며 입법․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입법 전문가다. 또 이하영 박사(경인교대 교수)는 인천시의회와 공동으로 시민 대상 입법과정을 교육하는 ‘시민참여 조례입법아카데미 공통 과정’을 운영해 온 입법 교육 전문가다. 이날 위촉장을 직접 수여한 정해권 의장은 “이번 신규 위촉은 인천시의회가 새롭게 도입한 조례입법영향분석제도에 따라 입법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고, 시의원들이 발의하는 조례 초안에 대한 자문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천시의회의 입법 고문은 기존 3명에서 총 5명으로 확대됐으며, 보다 폭넓고 전문적인 입법 자문 체계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이번 입법 고문 위촉을 계기로 조례의 입안 단계부터 정책의 타당성과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전문적이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청라 IHP(인천하이테크파크)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회장 경문수)가 19일 ‘청라 IHP 첨단산업단지’ 입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청라 IHP 도시첨단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 회원사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막식 행사 및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서구 원창동에 자리한 ‘청라 IHP’는 자동차·정보통신(IT)ㆍ로봇 등 최첨단 기술 분야 기업과 연구개발(R&D) 업체가 입주해 있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총규모는 117만 9075㎡에 달한다. 경문수 회장은 “입간판 설치를 위해 애써주신 서구청 관계자분들께 고맙다”라며 “입주기업의 소속감이 올라가고 외부 방문객도 단지를 쉽게 찾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입간판에 새겨진 좋은 이름처럼 최첨단 기업이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서구가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되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인천시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안전 점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방·전기, 방역·방충, 차량 소독 등 총 세 가지 분야로,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지난 4월 참여 기관을 모집한 데 이어 이달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소방·전기 분야는 전문가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소화기 설치 현황, 화재경보기 및 가스차단기 등 화재 예방 기기의 작동 여부와 함께 시설 전체의 소방 및 전기 설비 상태를 살피고, 종사자에게 각 시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안전 교육도 제공한다. 이 분야는 총 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 1회 실시된다. 방역·방충 분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전문업체가 시설 내·외부 전체에 대해 방역 및 방충 작업을 실시하고, 종사자 교육도 병행된다. 총 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연 3회 지원되며, 시설 운영에 있어 필수적인 방역·방충 비용을 인천시가 무료로 지원함에 따라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량 소독 분야는 지난해부터 도입된 신규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작됐다. 전문업체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지난해 11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정보를 분석해 20일 발표한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7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0.35%, 서구 -0.14%, 계양구 -0.09%, 남동구 -0.08%의 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반면 미추홀구(-0.01%→0.09%), 부평구(-0.01%→0.06%), 중구(-0.02%→0.05%)는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인천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해 11월 -0.06%를 기록하며 하락세로 돌아선 뒤 지난해 12월 -0.27%, 올해 1월 -0.23%, 2월 -0.2%, 3월 -0.16%, 4월 -0.07%로 6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매매량은 올해 2월 3천97건에서 3월 4천231건으로 늘었다. 3월 주택 매매량은 서구가 859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남동구(832건), 부평구(629건), 미추홀구(566건), 연수구(518건), 계양구(401건), 중구(211건), 강화군(115건), 동구(93건), 옹진군(7건) 순이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9일 인천시가 실시한 ‘2024년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군·구 평가에서 10개 군·구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등 3대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실적이 종합적으로 반영돼 이뤄졌다. 구는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자율적 내부통제 역량을 입증했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란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청렴성과 책임 행정 강화를 목표로 도입한 제도로, 사후 적발 중심의 감사 한계를 보완하고 공직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상시 내부통제 시스템이다. 특히, 공직자 스스로 자신의 업무를 점검하고 책임을 다하도록 유도하는 자율과 책임의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핵심 가치로 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부평구의 모든 공직자들이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내부통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청운대학교 대학원 총원우회(회장 홍대권)가 17일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외교부 산하 (사)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이사장 이미자)와 함께, 바닷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활동과 건강증진을 동시에 행하는 해변 플로깅 운동을 펼쳤다. ‘모두의 바다 함께海’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홍대권 회장과 박건용 대학원장을 비롯해 각 학과 교수·재학생·졸업생 등이 참여해 바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플로깅 운동과 함께 5월 15일 스승의 날을 기념해 원우들이 선정한 ‘제2회 참 스승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11명의 교수들에게 전달하며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홍대권 회장은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과 함께 구성원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이 됐다”며 “관심과 정성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는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았던 서구 왕길동 사월마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개발사업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3년 8월부터 '에코메타시티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시행해 중봉대로를 기준으로 동쪽(사월마을 일원)과 서쪽(순환골재 적치장 일원)을 구분하면서도 녹지 축과 생활권 중심지를 연계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개발, 공공개발, 민간·공공 특수목적법인(SPC) 등 다양한 개발 방식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시는 개발 구역 내 화물차 통행 제한구역을 지정하는 한편 수도권매립지로 향하는 도로인 '드림로'에서는 쓰레기 수송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인근 고속도로로 우회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구역 지정, 개발 계획 수립, 사업시행자 지정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해당 지역을 친환경 주거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월마을은 순환골재 적치장과 인접해있고 주거지와 공장이 뒤섞여 있어 중금속과 비산먼지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2019년에는 환경부로부터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기도 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이번 개발사업을
[TV서울=권태석 인천본부장] 인천시가 무주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하루 임대료 1천원(월 3만원)에 공급하는 '천원주택'이 인기리에 마감됐다. 인천시는 지난 12∼16일 천원주택 예비 입주자 모집 결과 총 500가구 모집에 1천906가구가 신청해 3.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원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혼인신고일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된다. 유형별로는 인천시가 보유한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매입 임대주택'과 원하는 지역에서 직접 계약할 수 있는 '전세 임대주택'으로 나뉜다. 시는 지난 3월 매입 임대주택으로 예비 입주자 500가구를 모집했고 이번에는 전세 임대주택으로 500가구를 추가로 모집했다. 지난 3월 접수 당시에는 총 3천679가구가 신청해 경쟁률이 7.36대 1로 집계됐다. 인천시는 신청 가구의 소득·자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7월 전세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