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부의장인 김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산후조리원 시설장과 그 종사자를 아동학대 범죄신고 의무자에 추가하여 신생아를 아동학대로부터 보호하는 내용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직무수행 중 아동학대 범죄를 알게 된 경우 신고 의무가 있는 사람은 어린이집 시설장과 보육 교직원, 유치원 시설장과 종사자,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종사자, 학원 운영자와 강사 등이다. 그런데, 최근 신생아에 대한 아동학대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서 신고 의무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1세 미만 아동학대 범죄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17년 495건에서 2021년 757건으로 5년간 약 1.5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아동학대로 사망한 191명 중 1세 미만 영아가 76명으로 아동학대 전체 사망자의 40%가 1세 미만 영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신생아 건강관리와 위해 방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산후조리원 시설장과 그 종사자를 아동학대 신고 의무 대상자에 포함해서 아동학대 범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치료 등을 통해서 생명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범계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8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현행법에서 규정해놓은 직무범위를 넘어서는 위법한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제·개정하여 법무부장관 직속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을 설치하고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을 신설했는데, 이는 중앙행정기관의 직무범위를 법률로 정하도록 한 현행법과 배치되는 위헌·위법한 하위규정이어서 ‘시행령 통치라는’ 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와 같이 정부가 자의적 해석으로 수임·수탁기관의 기능과 직무범위를 벗어나는 위헌·위법적인 위임 행위를 반복하는 것을 미리 방지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개정안에서는 권한을 위임하거나 위탁하려는 행정기관의 장은 위임 또는 위탁을 받는 기관의 소관사무의 성격 및 범위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려는 것이다. 박범계 의원은 “우리 헌법과 법률에 의하면, 중앙행정기관이 권한의 일부를 위임 또는 위탁을 할 때 법률에 근거 없이 수임·수탁기관의 기능과 직무범위를 벗어난 위임 또는 위탁을 하여서는 안 된다는 점이 명확하다”며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가 그동안 현행법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인사정보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국회의원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심과 당심을 믿고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며 “윤석열 대통령 힘에 기대는 대표가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께 힘이 되는 대표가 되기 위해 출마하겠다”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저는 운명 공동체라고 말씀드리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실패하면 안철수의 정치적 미래는 없다.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에 저보다 더 절박한 사람은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윤석열 대통령과 저는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 실패할 자유가 없다”며 “아직 정권교체는 완성되지 않았다. 민주당은 아직도 대선패배를 승복하지 않고 있다. 총선 압승으로 정권교체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총선은 수도권의 패배였다. 수도권 121석중 17석만 건져 소수여당으로 쪼그라든 것이다. 이번 총선도 수도권이 승부처”라며 “민주당은 내년 총선에 최전선이 수도권이란 사실을 이미 절감하고 준비를 끝냈다. 우리도 수도권 지도부로 정면 승부해야 한다. 저는 영남에 기반을 둔 수도권 3선 의원으로, 누구보다 수도권 민심을 잘 안다. 오직 총선 승리를 이끌 경쟁력 만으로 당대표르 선출해달라”고 호소했다. 또, “저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3·8 전당대회를 두 달 앞둔 8일 당권 레이스 구도에 '나경원 변수'로 출렁이고 있다. 원조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권성동 의원의 전격적인 불출마 선언으로 김기현 의원으로의 '친윤(친윤석열) 단일후보론'이 힘을 받는다는 관측이 나오는 와중에,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 여부가 판도를 뒤흔들 최대 변수로 등장한 것이다. 김 의원은 친윤 실세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과의 소위 '김장 연대'에 이어 당내 최대 친윤계 의원 모임인 '국민공감'과의 이른바 '김감(김기현·국민공감) 연대'를 내세우는 등 연일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권 의원의 불출마 선언이 나오자 당 안팎에서는 김 의원을 향해 '윤심'(尹心·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작용하면서 '친윤 당권주자 교통정리'가 이뤄지기 시작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그간 당 대표 출마에 "고민하고 있다"며 딱 부러진 답을 내놓지 않던 나 전 의원이 6일 오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마음을 굳혀 가고 있는 중"이라며 당권 도전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하면서 묘한 분위기가 흐르고 있다. 역시 친윤계로 꼽히는 나 전 의원은 4선 의원에 원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주요 국가통계가 왜곡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강신욱 전 통계청장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강 전 청장의 통계 왜곡 의혹 고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작년 12월 통계법 위반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강 전 청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강 전 청장은 2018년 가계동향 표본집단과 조사 방식 등을 임의로 개편해 소득 양극화가 개선된 것처럼 통계를 왜곡해 발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표본집단 가운데 저소득층 비율을 의도적으로 줄여 2019년 3분기 기준 '5분위 배율'을 5배에서 4배 수준으로 낮췄다는 것이다. 5분위 배율은 상위 20% 평균 소득이 하위 20%의 몇 배인지 보여주는 경제 지표다. 값이 작을수록 소득분배가 개선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감사원은 지난달 문재인 정부 때 집값·소득·고용 조사에서 표본 추출 과정에 의도적인 왜곡이 있었다는 의혹을 조사하던 중 강 전 청장의 연루 가능성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진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주 국회의원(국회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유산과 사산을 경험한 산모에게 정신적ㆍ신체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모자보건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유산·분만 관련 진료인 인원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 2020년) 유산을 겪은 여성은 458,417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임신 여성 4명 중 1명이 유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청의 '2020년 영아 사망·모성사망·출생전후기사망 통계'에 따르면, 임신 16주차 이후 태아가 사망한 사산은 3,205명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유산·사산은 출산에 버금가는 정신적·신체적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자책감이나 불안감으로 인한 우울증을 호소하는 여성이 많아 심리치료와 심리상담이 꼭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를 지원할 법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김영주 의원이 정부와 지자체가 유산·사산 경험자에 대해서 상담 및 심리치료 그리고 예방을 위한 교육과 관련 정보 제공을 할 수 있도록 모자보건법에 근거 조항을 마련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김영주 의원은 “저출생 상황 속에서 임신
[TV서울=나재희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일했던 인사들이 모여 정책을 연구하는 포럼을 발족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낸 김상조 전 실장, 김수현 전 실장 등이 최근 포럼을 결성했다. 포럼에는 당시 청와대 '정책 라인' 관계자들과 장·차관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의 이름은 '사의재'(四宜齋)로 정해졌다고 한다. 사의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전남 강진으로 유배됐을 때 생활했던 곳이다. 포럼은 이달 중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포럼에 참여하는 문재인 정부 출신 한 인사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 정부 정책들이 나라로 볼 때에는 걱정스러운 것들이 많지 않느냐"며 "전임 정부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국회부의장 정우택 의원(청주상당·5선)은 5일 언론보도 피해자가 피해구제를 위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할 때, 피해자 소재지를 기준으로 관할 중재부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 한 개정안은 언론중재위 조정신청 시 피해자의 관할변경 신청이 있는 경우 피해자 소재지를 기준으로 관할 중재부를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정우택 의원은 “현행법에 따르면 왜곡·과장·편파·명예훼손 보도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나 그 대리인이 가해 언론사의 사무소 소재 관할지로 각각 모두 직접 출석해 조정절차에 임해야만 한다.”며 “여러 언론사로부터 동시다발적 피해를 입었을 때에는 각 조정 건마다 해당 언론사 소재 지역 중재부를 모두 직접 방문해야 하는데, 시․공간 물리적 한계로 피해구제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현행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언론보도 특성을 고려, 피해자 중심 관할지 변경 근거를 마련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피해구제가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지난 대선 윤석열 캠프에서 청년본부장을 지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오는 3월 8일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청년 최고위원직 도전을 공식화한 이는 장 이사장이 처음이다. 장 이사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시도당과 전국 현장에서 뛰는 청년들을 이끌고 윤석열 정부의 개혁과제를 이뤄낼 적임자는 장예찬이 유일하다"며 "저는 대선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1호 청년 참모로 모든 여정을 함께했다. 변함없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최전방에서 싸우고 또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윤석열 정부와 보수의 최전방 공격수로서 3가지 목표, 해트트릭을 달성하겠다"며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의 퇴장', '민주노총 해체·노조 정상화', '가짜 보수 청산' 등 정치·노동·보수 개혁 방안을 밝혔다. 계속해서 "문재인 정부 시절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 사람들, 대선 때 눈치만 보며 몸 사리던 사람들, 이제 와 다 된 밥상에 숟가락 올리는 사람들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될 자격이 없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에서 당
[TV서울=나재희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이 이태원 참사 당일 충북 제천시를 방문해 등산한 뒤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윤 청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참사 당일 음주를 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의 질문에 "음주했다고 (이미) 말씀을 드렸다"고 답변했다. 그동안 참사 당일 음주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별다른 해명을 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명확하게 음주 사실을 자인한 것은 처음이다. 경찰에 따르면 윤 청장은 참사 당일인 지난해 10월29일 토요일을 맞아 지인들과 제천 월악산을 등산한 뒤 오후 11시께 인근 캠핑장 숙소에서 취침했다. 참사 발생 45분 뒤였는데도 이를 모르고 윤 청장이 취침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가 술에 취해서 자느라 참사 발생을 알지 못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휴일에 음주한 행위가 위법은 아니지만, 당일 서울에 각종 집회가 예고됐었고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찰의 최고 책임자가 음주한 것은 무책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 청장은 음주 후 잠을 자는 바람에 오후 11시32분과 11시52분 경찰청 상황담당관의 참사 발생 보고
[TV서울=나재희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신시내티 벵골스와 버펄로 빌스의 경기에서 한 선수가 의식불명에 빠진 후 트위터에서 코로나19에 관한 거짓 정보가 난무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버펄로의 세이프티(수비수) 다마르 햄린이 쓰러진 후 수 분 만에 트위터에 근거 없는 코로나 거짓 정보가 유포되기 시작했다며 백신 거부자와 우파 선동가들이 아무 증거 없이 그의 부상을 코로나 백신과 연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트윗은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후 코로나 거짓 정보에 대한 관리 정책을 후퇴시킨 데 힘입어 수백만뷰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트럼프 활동가이자 청년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대표인 찰리 커크가 올린 '이것은 비극이고 이젠 너무나 익숙한 장면이다 : 선수들이 갑자기 쓰러지고 있다'는 트윗은 이날 조회 수가 1천만뷰에 육박했다. 에머럴드 로빈슨 전 뉴스맥스 기자가 올린 "햄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두 안다. 스포츠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요구된 후 전 세계 많은 선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기 때문이다"라는 트윗은 200만뷰를 넘겼다. 하지만 햄린의 사고와 백신을 연결 짓는 것은 모두 거짓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4일 국회 최고위원 회의 후 '민주당의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가 이 대표 방탄 국회를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는 취재진의 물음에 검찰의 '성남 FC 후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해 "제가 소환 조사를 받겠다고 하는데 뭘 방탄한다는 것이냐"고 말했다. 이어 '당이 아닌 개인 차원에서 사법 리스크 대응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는 "이미 기존에 답한 것이 있으니 그것으로 대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현장 최고위원 회의 후 약식 기자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개인에 대한 공격인지, 당에 대한 공격인지 판단들이 서로 다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또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중대선거구제에 대해선 "(과거에)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 시스템이 바람직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 방식이 중대선거구제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비례대표를 강화하는 것이 맞겠다는 생각인데 지금 당내 의견 수렴 과정이라 제 개인적 의견을 쉽게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선 이태원 국정조사 기간을 거론하며 "침대축구식 몽니를 부려온 여당 때문에 시간이
[TV서울=나재희 기자] 최근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아동을 학대하거나, 아동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유출하는 등 안전사고 및 학대 사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아동안전 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경기 부천시병, 4선)이 지난달 30일 발의한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아동안전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개정안에는 아동안전 전담인력을 배치하거나 안전 관련 운영규정을 수립하는 등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아동복지시설을 ‘아동에게 안전한 아동복지시설’로 인증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성폭력 예방, 아동학대 예방, 실종·유괴의 예방과 방지, 보건위생 관리, 재난대비 안전, 교통안전에 국한되어 왔던 아동의 안전에 대한 교육 내용에 ‘개인정보 관리 및 침해 예방’을 추가했다. 사회 전반에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며 아동에게 안전한 환경 조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경상남도 김해시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온 데 이어 지난달 14일 아동복지 및 아동 안전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해당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의원(더불어민주당 , 동대문갑)은 3일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군 의료시설의 의사·치과의사가 군인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의약품을 직접 조제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 약사법은 의약분업의 원칙에 따라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는 사람을 약사·한약사로 제한하고 있으나 약국이 없는 지역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의사·치과의사가 의약품을 직접 조제(원내처방)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두고 있다. 군인에 대한 원내처방 역시 원외처방이 어려운 환자의 상황을 고려하여 의무복무 중인 군인의 경우에는 약사법에 따라, 직업군인의 경우에는 약사법 시행령에 따라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군무원의 경우에는 따로이 규정되어 있지 않아 원내처방이 어려운 실정이다. 군무원은 대한민국 헌법과 국군조직법 상 군인과 함께 국군의 일원으로 규정되어 있다. 또한 군무원인사법, 군보건의료법, 군인복무기본법에 따라 군인에 준하는 대우와 의료서비스를 받을 권리가 있다. 하지만 의약품 조제에 있어서는 군인과 다른 대우를 받고 있다. 의약품의 조제와 관련하여 동일한 부대 내에서 복무하고 있는 직업군인과 군무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