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1 (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1.6℃
  • 황사서울 7.3℃
  • 황사대전 3.5℃
  • 황사대구 7.5℃
  • 황사울산 7.9℃
  • 황사광주 4.6℃
  • 맑음부산 10.7℃
  • 구름많음고창 1.8℃
  • 황사제주 8.8℃
  • 맑음강화 7.0℃
  • 맑음보은 0.6℃
  • 구름많음금산 0.9℃
  • 구름많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7.3℃
  • 구름많음거제 10.8℃
기상청 제공

정치


국힘, 절윤 요구 봇물 속 난상토론…'윤어게인 반대'로 매듭

  • 등록 2026.03.10 07:12:28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3개월 가까이 앞둔 9일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등 당 노선 문제를 놓고 '난상 토론'을 벌인 끝에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의총은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의 당내 유력 후보로 꼽혀온 오세훈 시장이 당 노선 변경을 선결 조건으로 내걸며 공천 미신청이라는 초강수를 둔 가운데 열려 이목이 집중됐다.

70여명이 참석한 의총에서는 그간 공개 발언을 하지 않던 중진들도 2시간 넘게 진행된 토론에서 선거 참패 위기감을 드러내며 '절윤'과 '계엄 반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잇따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께 열린 의총에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오늘 제 발언이 마지막 정치적 발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당의 노선과 운영을 둘러싼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공방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라며 '절윤', 12·3 비상계엄에 대한 당 차원의 명확한 사과와 반성 입장을 국민 앞에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당내 화합과 선거 연대 필요성도 거론했다.

오 시장과 당내 소장파 의원 등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한 것이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의총에서 신성범·성일종·조경태·윤상현 의원을 시작으로 중진들이 잇따라 발언대에 나와 송 원내대표 주장에 힘을 실었다. 장동혁 대표는 의총장 맨 앞줄에 앉아 의원들의 발언을 메모하며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6선 조경태 의원은 의총장 밖에서 기자들에게 "지난번부터 계속 얘기했던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뺄셈의 정치'를 하는 것이 대단히 잘못됐다고 발언했다"며 "통합의 리더십을 보이기 위해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철회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경남 4선 김태호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절윤의 의미를 분명하게 국민에게 보여주지 못했다, '절윤'한다고 분명히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얘기가 의총에서 나왔고 저도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내 개혁 성향 모임 '대안과 미래' 멤버인 권영진 의원은 "영남과 수도권 관계 없이 다들 '이대로는 선거 못 치른다', '우리 당 후보가 국민의힘 로고의 옷을 입고 밖에 나가지 못한다'고 말하고 있다"며 "오늘은 말씀 안 하던 중진들이 나와서 얘기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른 시일 내 '혁신 선대위'를 꾸려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고 한다.

의총에서는 오 시장의 '후보 미등록'을 둘러싼 발언도 나왔다.

수도권 5선 윤상현 의원은 "어제 오 시장의 행보는 돌출 행보라기보다 당이 변화를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는 전략적 시그널을 준 것이다. 비난만 할 게 아니라 의원들이 답을 제시해야 할 때"라며 서울시장 후보 등록 기간 연장을 요구했다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경남 4선 윤영석 의원은 의총 전 페이스북에 "오 시장은 무너져가는 당을 탓하기 전에 당을 대표하는 장수의 기개를 먼저 보여달라. 지금은 사즉생의 결단을 내릴 때"라며 "즉시 후보 등록을 하고 서울 시민 앞에 당당히 서 달라"고 썼다.

의총에서는 한 전 대표와 친한계 인사들을 잇달아 제명·징계한 윤민우 윤리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도 나왔다고 한다.

또 당원권 1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가 법원에 가처분을 내 징계 효력을 중지시킨 배현진 의원이 발언대에 나가 장 대표에게 "선거가 얼마 안 남았는데 서울시당위원장을 공석으로 만든 걸 사과하라"고 요구했고, 장 대표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 대표 제명을 취소하라는 일부 의원의 공개 발언에도 장 대표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 후 윤 전 대통령의 정치 복귀에 대한 명백한 반대와 12·3 비상계엄에 대한 반성 등의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1시간여 동안 자구 수정 논의를 거쳐 '국민의힘 의원 전원' 명의로 결의문을 냈으며, 장 대표 등 전원이 기립한 채 송 원내대표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결의문이 채택되면서 '당 노선 정상화'를 선결 과제로 내세우며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시 출마할 명분이 생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송 원내대표는 "의총은 오 시장 발언과 무관하게 의원들 요청에 따라 소집된 것"이라며 "원내지도부나 당 지도부가 별도로 의총에서 모인 의견을 갖고 오 시장과 별도 회동을 한다든지 하는 부분은 검토된 바 없다"고 말했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 오는 22일 ‘여의구 선포식 및 출마 선언 기자회견’

[TV서울=이천용 기자]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예비후보가 오는 22일 영등포구청 광장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구 명칭을 ‘여의구’로 전환하는 것을 공약을 발표한다. 조 예비후보 측은 “이날 행사는 통상적인 출마선언 형식을 버리고 ‘여의구 선포식’으로 꾸려질 것”이라며 “영등포라는 이름이 이 땅의 가치를 가로막고 있는만큼, 조유진 예비후보는 행정구역 명칭 변경을 제1호 공약으로 전면에 내세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한국거래소, IFC, 파크원. 대한민국 자본시장과 글로벌 금융의 상징이 몰려 있는 여의도의 공식 주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이라며 “뉴욕 맨해튼이 ‘퀸스’라는 이름을 쓴다면 어떻게 됐겠는가? 주소는 단순한 행정 표기가 아닌 시장이 읽는 신호”라고 했다. 이어 “2024년 공시가격 기준, 성남시 분당구의 ㎡당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수정·중원구의 약 2.1배다. 같은 성남시 안에서, 행정구역 명칭 하나가 만들어낸 자산격차”라며 “영등포구 안에서도 똑같은 구조가 작동하고 있다. 여의도 재건축 대상 단지만 현재 15개다. 이 단지들의 주소가 ‘영등포구’에서 ‘여의구’로 바뀌는 순간, 브랜드 프리미엄이 시세에 반영된다”고






정치

더보기
정원오, '선대위' 출범… '吳 10년 심판본부' 구성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6·3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정 후보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용광로·원팀' 선대위 구성을 마쳤다"며 인선 내용을 소개했다. 선거를 총괄할 상임선대위원장은 5선으로 서울 지역 최다선인 이인영(서울 구로갑) 의원과 4선인 서영교(서울 중랑갑) 의원이 맡았다. 서울시장 후보 경쟁자였던 박주민·전현희·김영배 의원과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이 가운데 김 의원은 직능총괄본부장, 김 전 사무국장은 시민참여본부장을 각각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한정애·남인순·진선미·황희·김영호·진성준·고민정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을, 황 의원은 특보단장을 각각 겸하기로 했다.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도 후원회장으로 캠프에 참여한다. 서울 비전 설계를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도 영입했다. 대표적으로 김경민 서울대 교수가 '글로벌 G2 서울비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대우건설 전무 출신의 이경섭 전 한화그룹 부사장이 새서울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위원회'를,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