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구는 그동안 어린이 안전사고 우려가 많았던 은천초등학교와 난곡초등학교 앞 2개소에 각각 280m와 290m의 어린이보호구역을 추가로 지정했다. 그리고 보호구역 운영을 위해 해당구간에 안전표시 21개, 교차로 노면표시 45개를 하고, 보차도 경계가 불분명하던 구간에는 보도 180m를 새로 설치한다. 아울러 보행안전을 위해 1,221㎡에 미끄럼방지포장을 시행한다. 이와 함께 구는 어린이보호구역중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유치원 6개소와 어린이집 4개소에는 9월 말까지 CCTV를 설치해 어린이 안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방향이 같은 학생들을 모아 집이나 동네 입구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교통안전지도사업 ‘워킹스쿨버스’는 원신초등학교 등 10개교에 교통안전지도사 18명을 배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등굣길 차량통행제한’ 사업은 지난해 2개교(관악초, 청룡초)에서 올해 당곡초등학교와 신성초등학교 2개교를 추가로 지정해 모두 4개교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학교 앞 도로 여건을 파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새누리당, 송파4)은 8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송파구 석촌호수의 수위저하 및 수질악화, 송파구 지역에서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 현상에 대한 철저한 원인 파악과 함께 근본적인 안전대책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 대표,시·구의원, 관계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가칭)석촌호수 수위급감 및 싱크홀 진상조사 및 안전대책 수립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강감창 부의장은 과거에 볼 수 없었던 석촌호수의 수위저하와 싱크홀 현상이 제2롯데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송파구 지역에서 집중 발생함에 따라 제2롯데 건설이 송파구 주민 및 서울시민의 안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서울시민들의 우려가 증대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제2롯데 건설지인 송파구 주민들은 싱크홀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가족 및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상시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언제 어느 때 사고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증가되고 있음을 지적했다.송파구를 비롯한 서울시민의 불안감이 극대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의 안전에 대한 서울시의 확고한 입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2014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건강수준에 대한 보건통계를 생산해 지역 간 비교 가능한 건강조사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조사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사전에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구민 총 9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교육을 받은 조사원 5명이 조사기간 중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CAPI)가 탑재된 노트북을 이용하여 조사대상자를 일대일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조사대상 가구 방문 전 1주일 이내에 가구선정통지서를 발송하고, 가구원 부재시에는 방문 날짜를 달리해 3회 이상 재방문해 조사한다. 조사항목은 18개 영역 총 177개 문항으로, 기본적인 가구조사에서부터 ▲ 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영양 등‘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만성질환’▲ 손씻기, 감염병 예방 인지 여부 등‘개인위생’▲‘의료기관 이용 여부’등 지역 주민의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사항을 폭넓게 조사한다. 조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세곡문화센터를 끝으로 민선6기 주민과 교감하는 “3T(Touch, Talk, Try) 현장민원실”의 대장정을 마쳤다. ‘3T'란 Touch : 주민과 함께하고, Talk : 언제나 소통하고, Try : 정책으로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아 구청장이 주민에게 직접 다가가 구정운영 방향과 비전을 알려 주고 궁금증을 해소하며, 주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여 민선6기 4년의 살림살이를 챙긴다는 ’현장행정’ 실천방법이다. 신연희 구청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식과 동시에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3T 현장민원을 계획하고 지난달 3일 삼성2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내 근접한 동 2~3개 주민 센터를 묶어 29일까지 9회에 걸쳐 총 2천 4백여 명과 대화를 나눴다. 현장 민원실의 운영방법은 주민과 함께 정책방향에 대한 즉문· 즉답형식의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주민과의 약속사항인 문화․관광 거점도시 강남, 쇼핑상업 중심도시 강남, 교통거점도시 강남, 첨단 IT 및 창조경제 중심도시 강남, 복지행복도시 강남, 명품주거 환경도시 강남, 공교육 명문도시 강남, 평화통일 견인도시 강남, 안전도시 강남, 살기 좋은 위대한 도시 강남 등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행동요령~!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8월 8일(금) 오후 2시 종로구청 다목적실에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이웃만들기 지원 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주민 설명회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공모’를 앞두고 마련됐다.마을공동체 형성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웃만들기 지원사업 안내와 사업 공모 신청 방법 등을 알렸다.특히 이미 진행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에 응모했다가 탈락한 주민들도 설명회에 초청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이웃만들기 지원 사업은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의 첫 단계인 주민모임 형성기 이전에 가장 가까운 이웃들 간에 모임과 소통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새롭게 마을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사업 신청은 자치구별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사업을 신청하고 싶은 자치구의 사업설명회 일정을 확인하고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거나 생활권이 서울인 주민 3명 이상이 모여야 한다. 사업 공모는 8월 20일(수)까지고, 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사업 공모는 마을공동체
영등포구의회 인근에 몇 년째 흉물로 방치된 웨딩홀 신축공사 현장. 8월 9일 건물 곳곳에 공사비 지급을 요구하는 현수막들이 내걸려 있다. /도기현 기자
석촌지하차도 앞에서 지난 8월 5일 발생한 싱크홀 원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노후하수관로(Box 3.5×2.5m)를 대상으로 금일 15시부터 도로를 굴착하여 외부 전문가와 지하시설물 관리기관 입회하여 8월 12일까지 조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싱크홀 발생 주변 지반하부의 동공깊이 등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시추조사를 시행하는 조사를 병행 시행한다.다만, 굴착에 따른 안전확보를 위하여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상하수도 등 시설물 등의 위치를 확인하고 굴착함에 따라 다소 시일이 걸린다고 했다.투명한 원인규명을 위하여 외부 전문가(8명)중 위원장을 선임, 책임하에 굴착 지휘 및 조사를 진행한다.
서울시 공직사회 혁신대책 발표 기자설명회1. 일시 : 2014.8.16(수), 10:30~11:102. 장소 : 신청사 2층 브리핑룸
깜짝 놀라면 나무에서 떨어져 죽은 체를 하는 '대벌레', 죽어가는 나무에 알을 낳고 그 알이 자라 애벌레가 되면 나무를 죽이고 다른 식물이 자랄 수 있게 정원사 역할을 하는 '하늘소' 등 살아있는 우리나라 대표 숲속곤충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체험전이 서울숲에서 열린다.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숲공원 곤충식물원에서 9일(토)부터 24일(일)까지 16일간 ‘서울숲 숲속곤충 특별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층 전시장으로 오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이번 특별체험전은 나뭇진을 좋아하는 '풍이'부터 밤에 숲속을 활발히 돌아다니며 다른 곤충을 사냥하는 '멋쟁이딱정벌레'까지 총 7종 30~40마리의 살아있는 여름곤충을 가까이서 보고 만져볼 수도 있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풍이: 낮에도 활발하게 움직이는 꽃무지의 일종으로, 참나무 숲에 많이 서식한다. 애벌레는 썩은 참나무를 분해하는 중요한 분해자다.하늘소: 긴 더듬이가 특징이다. 죽어가는 나무에 알을 낳아 애벌레가 나무를 죽이고 다른 식물이 자랄 수 있게 하는, 말하자면 정원사이다. 멋쟁이딱정벌레: 밤에 나타나 다른 곤충을 사냥하는 사냥꾼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청사 앞마당에서 이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이례적으로 관공서에서 펼쳐진 버스킹(busking, 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를 하는 행위)이다. 주로 대학가나 관광지에서 이루어지는 버스킹이 관공서 마당에서 펼쳐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보는 광경에 어리둥절해 하던 주민들은 하나 둘 모여들어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겨워했다. 관악구는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사를 다양한 문화행사가 있는 공유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버스킹 전문업체인 ‘버스킹TV’와 협약을 맺고 구청광장을 버스킹존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공연은 버스킹존 지정 후 첫 공연이었다. 공연은 ‘뷰티핸섬’, ‘유우래’, ‘밴드 코로나’ 3개 팀이 록, 팝,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공연에 참가한 관계자는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장소문제로 버스킹에 제약이 많았는데 관공서에서 공간을 선뜻 내줘 정말 고맙다”며 “이런 관공서가 늘어나면 버스킹이 한층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구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을 ‘버스킹의 날’로 정하고 저녁 6시부터 9시 사이에 정기적인 공연을 실시해
오는 11일부터는 1주택 보유자도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새집으로 이사갈 때 시중보다 금리가 낮은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예산도 1조 9000억원이 추가 확보돼 올 하반기에만 약 6만 7000가구(6조원)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기금 운용계획을 변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그동안 디딤돌대출 지원은 무주택자에 국한했다. 하지만 주거상향 이동을 위한 교체 수요자도 무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주택 실수요자이기 때문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주택기금의 예산한도 등을 고려해 2015년말까지 1조원 한도로 주택 교체 수요자도 지원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전용면적 85㎡ 이하 매매가격 4억원 이하 주택 소유자가 3개월 안에 주택을 처분하는 경우 디딤돌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기타 소득 요건, 구입 대상 주택, 금리, 대출 한도 조건은 기존 무주택자와 동일하다.디딤돌대출의 금리는 현재 2.80~3.60% 이다. 또 다자녀가구는 0.5%p, 장애인, 다문화가구, 생애최초 0.2%p 금리를 인하해준다.국토부 관계자는 “디딤돌 대출 지원대상 확대는 자가보유자이지만 주거상향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의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SAC김민성 이사장에게5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신계륜(60)의원에게9일 출석하도록 요구했다.유사한 혐의를 받는 같은 당 김재윤(49)의원은11일 출석하라고 요구했고 신학용(62)의원은13일 조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의원들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소환조사를 미뤄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야당 의원들이 국회일정을 핑계 삼아 검찰 수사를 피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입법 로비 의혹 수사를 지휘하는 유상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목지신(移木之信)이란 말처럼 위정자가 약속을 지켜야 국민이 정책을 신뢰한다”며 “약속한 날짜에 출석하지 않는다면 후속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유 차장검사는 “출석 날짜가 물건 거래하는 건 아닌 거 같다”며 “논의 끝에 결정한 사안인데. 조율하고 그런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김재윤 의원은 “11일로 통보를 받았는데 변호사를 선임해 13, 14일 정도로 조율 중”이라며 “당에서는 새누리당과의 형평성 등 이유로 이달 말쯤으로 늦췄으면 했지만 저도 억울해 빨리 나
내노라하는 업체들도 들어가기 힘든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에 중구의 자매도시 농부들이 입점해 정성들여 키운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롯데백화점 본점과 함께 8월8일(금)부터 8월14일(목)까지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식품매장에서‘중구 자매결연 지자체와 함께하는 제2회 로컬푸드 박람회’를 연다.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중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장성군(전남), 속초시(강원), 무주군(전북), 포천시(경기), 문경시(경북), 영동군(충북), 여주시(경기), 부여군(충남) 등 8개 시ㆍ군의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다. 중구에 위치한 신중부시장 상인들도 참여한다.박람회는 8월8일(금) 오전10시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자매도시 시장ㆍ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자매도시를 대표해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 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된다.오픈시간은 행사기간 7일간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이며, 본점 식품매장에 모두 37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해 자매도시 대표 농특산물 202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10~50%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떡과 건어물(중구 신중부시장), 즉석김치ㆍ천년초즙ㆍ연
구로구가 안전등급 D등급의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오류시장의 위험시설 정비 사업을 진행한다.구로구는 “재래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7,300만원을 들여 이달까지 오류시장 시설 정비 공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오류동역 인근에 위치한 오류시장은 1968년도에 건립된 재래시장으로 70, 80년대 구로 지역 상권의 중핵을 이뤘던 곳이다. 하지만 90년대부터 시설이 노후화되고 대형마트가 생겨나면서 상권이 약해졌다.현재는 개설 후 50여년이 지나 시장 내부 건축물들이 낡아 안전사고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 통행로 지붕은 삭아 작은 바람에도 석면이 떨어지고, 강풍이 불면 붕괴 위험까지 있다. 내부 이면도로도 파손된 곳이 많고 시장 출입구 셔터도 고장으로 닫히지 않는다.구로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 오류시장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6월에는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정비방향을 결정하고 지난달 22일부터 단계별로 오류시장 정비 공사에 들어갔다.1단계 석면 제거와 위험물 해체 작업은 지난달 완료했고, 2단계 지붕 구조물과 옥상 철구조물 제거·보수 공사는 오는 11일 완공할 예정이다. 3단계 위험통로 보수와 4단계 입구 셔터와 부수시설 공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