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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관악구, 청사 광장에 버스킹존 설치

매주 금요일 저녁 구청 광장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 펼쳐

  • 등록 2014.08.09 09:45:42

관악구(구청장 유종필) 청사 앞마당에서 이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이례적으로 관공서에서 펼쳐진 버스킹(busking, 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를 하는 행위)이다. 주로 대학가나 관광지에서 이루어지는 버스킹이 관공서 마당에서 펼쳐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보는 광경에 어리둥절해 하던 주민들은 하나 둘 모여들어 박수를 치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겨워했다.

 

관악구는 지역주민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사를 다양한 문화행사가 있는 공유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버스킹 전문업체인 버스킹TV’와 협약을 맺고 구청광장을 버스킹존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공연은 버스킹존 지정 후 첫 공연이었다. 공연은 뷰티핸섬’, ‘유우래’, ‘밴드 코로나’ 3개 팀이 록, ,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공연에 참가한 관계자는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에도 불구하고 장소문제로 버스킹에 제약이 많았는데 관공서에서 공간을 선뜻 내줘 정말 고맙다이런 관공서가 늘어나면 버스킹이 한층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구는 앞으로 매주 금요일을 버스킹의 날로 정하고 저녁 6시부터 9시 사이에 정기적인 공연을 실시해 버스킹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공연수준 유지를 위해 버스킹TV’가 역량을 인증한 팀들이 참여하며, 음악연주 외에도 퍼포먼스, 저글링, 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치게 된다.

 

 

구는 8월 한 달간 금요 버스킹을 시행하고 주민반응이 좋으면 9월부터는 금요일 외에도 토요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버스킹존을 개방해 공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청광장 버스킹을 통해 주민들이 집 가까이서 문화적 욕구를 해소했으면 한다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등을 확대해 문화가 주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구로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위한 ‘통합돌봄과’ 신설

[TV서울=변윤수 기자] 구로구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돌봄 체계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자로 ‘통합돌봄과’를 신설한다. 이번 조직 신설은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구 차원의 돌봄 정책 추진 체계를 정비하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통합돌봄과’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대비해 의료·요양·복지·주거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역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연계·조정하는 전담 조직이다. 구는 이를 통해 돌봄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행정 기반을 마련한다. 통합돌봄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의료·요양·복지·주거 서비스를 주민 중심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기존 부서에 흩어져 있던 돌봄 관련 기능을 ‘통합돌봄과’로 일원화한다. 돌봄정책팀, 돌봄지원팀, 1인가구돌봄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되며, 돌봄 정책 기획부터 대상자 발굴, 서비스 연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전담한다. 특히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퇴원환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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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병기, 의원직 사퇴하고 수사 임해야… 민주당 전반에 도덕불감증”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은 30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이 원내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하자 의원직도 함께 내려놔야 한다고 공세를 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원내대표가 결국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며 "이는 결단이 아니라 국민 여론에 떠밀린 뒤늦은 후퇴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김 전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은 이미 개인 차원의 논란을 넘어섰다"며 "배우자의 구의회 법인카드 유용 의혹, 차남의 가상자산 거래소 취업 특혜 의혹, 장남의 국정원 업무에 국회 보좌진을 동원했다는 의혹까지 하나같이 권력의 사적 남용을 의심케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전 원내대표는 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하고,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성실히 수사에 임해야 한다"며 "더는 책임을 미루지 말고 법의 판단을 받으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도 "이번 사태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민주당 전반에 퍼진 도덕 불감증이 낳은 결과"라며 "민주당은 무너진 도덕성에 대해 처절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필귀정"이라며 "김 전 원내대표와 그 가족의 갑질 및 청탁금지법 관련 여러 의혹은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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