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변윤수 기자]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방장 이현정) 회원들이 성금 전달을 위해 지난 1월에 이어 6개월만에 다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 서울 사랑의열매)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2021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고, 지난 1월 착한팬클럽 서울 2호 가입을 해 나눔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영웅시대 팬클럽이다. 이번 기부는 8월 8일 가수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서울2구역 팬클럽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1,050만 원을 서울 사랑의열매에 전달한 의미있는 기부이다. 이로써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은 현재까지 총 44,083,300원을 기부하게 됐다. 팬들의 사랑을 기부로 보답하는 임영웅의 행보에 영향을 받아 전국 각지의 ‘영웅시대’ 회원들은 기부 행렬을 이어가며 ‘착한’ 팬클럽 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 성금은 올해 9월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서울 2024 홈리스월드컵’ 지원을 위해 영웅시대 서울2구역방이 자체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한 것으로 눈길을 끈다. 기부금은 홈리스월드컵 합숙 훈련 숙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며
[TV서울=변윤수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예방에 대한 정보를 담은 부동산 안심QR계약서를 마련했다. 부동산 안심QR계약서는 전세사기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정보를 담은 QR코드가 찍힌 임대차 계약서이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의 상당수는 임대차 계약 시 관련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는 임대차 계약서에 QR코드를 기재해 임차인 스스로 임대차 계약 시 알아야 하는 중요사항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구 누리집을 통해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 ▲전세계약 주의사항 동영상 ▲계약서 작성 시 단계별 필수 확인 사항을 볼 수 있다.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에서는 집 선택부터 임대인 확인, 계약서 작성, 입주 이후까지 각 단계별 유의사항과 전세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전세계약 주의사항 동영상’에서는 전세계약 체결 전·중·후로 나눠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또한, 집 고를 때, 임대인 확인할 때, 계약서 작성할 때 등 임대차 계약 시 단계별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보기 쉽게 이미지로도 정리했다. QR코드는 공인중
[TV서울=변윤수 기자] 이지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지 8년 만에 드림투어에서 우승했다. 이지현은 30일 대구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2024 SBS골프·크리브나인 드림투어 10차전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1천50만원을 받은 이지현은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5위까지 끌어 올렸다. 2016년 7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지현은 2019시즌부터 정규투어에서 뛰었지만, 출전권을 지키지 못하고 매 시즌 시드순위전을 오갔다. 올 시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는 45위를 기록해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이주현이 합계 9언더파 133타로 2위, 박소혜와 양아연이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TV서울=변윤수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인 ‘팀 K-리그 vs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기를 하루 앞둔 30일 오전,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사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경기는 전 석 매진으로,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토트넘으로 이적이 확정된 양민혁이 팀 K-리그 일원으로 참가해 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관계 부서 직원들은 경기장 내·외부의 시설물과 관람객 이동 동선을 꼼꼼히 살폈다. 이와 함께 쿠팡플레이 시리즈 관계자, 마포경찰서와 함께 안전 관리인력 확보 현황 및 배치·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비상시 대응 절차를 확인했다. 점검을 마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관계 부서에 “경기장부터 인근 지하철역, 주변 도로까지 안전사고가 없도록 예의 주시하라”라며 “경기가 끝나고 관람객이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는 순간까지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7월 31일과 함께 8월 3일 2차전 ‘FC 바이에른 뮌헨 vs 토트넘 홋스퍼 FC’ 경기에도 안전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30일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야는 전날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했다. 조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으로 재직 중이던 2018년 장남의 미국 퍼듀대 졸업식에 맞춰 공무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대해 "휴식 시간을 이용해 개인적으로 일요일에 혼자 다녀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밖에 배우자가 차남의 오피스텔 구입자금을 편법으로 증여했다는 의혹이나 장남의 의경 복무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30일 티몬·위메프 사태는 전자상거래의 급격한 성장과 확산에도 입점업체에 대한 보호책이 미비한 데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공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티몬·위메프의 회생 신청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은 판매대금을 언제, 얼마나 정산받을 수 있을지 기약조차 할 수 없게 됐다"며 "피해를 감당하기 힘든 영세기업은 연쇄 도산의 길을 걸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는 구영배 큐텐 대표가 판매대금 지급을 위해 약속한 사재 출연을 즉시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또 "피해 규모를 키운 가장 큰 원인이 지나치게 긴 정산기일이라는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며 "현재 소상공인이 활용하는 다수 플랫폼에서 짧게는 3일부터 늦어도 10일 안에 정산이 이뤄지는 것을 반영해 정부와 국회가 판매대금 정산기일을 10일 이내로 명시한 법 규정을 하루빨리 제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예금자보호법에 준하는 판매대금 보호법 규정을 만들어 감독기관 지정, 판매대금 보관 의무화, 일정 규모 이상에 대한 보험 가입 의무화
[TV서울=변윤수 기자] MBC 전직 계열사 및 지역사 경영진 12명은 29일 성명서를 내고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한 부당한 추궁과 모욕을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도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서자마자 정치권력이 사용하던 '적폐'라는 단어가 전직 간부 사원들과 경영진에게도 적용되기 시작했으며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대대적 감사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국회가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조사하기 훨씬 이전인 문재인 정부 시절의 MBC에서 '적폐'인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이 이미 낱낱이 조사됐고, 거기에서 어떠한 부정 사용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 후보자의 국회 청문회 중계를 보면서 이 후보자와 같은 시기 지역사와 계열사 경영을 담당했던 경영진으로써 느꼈던 참담함과 자괴감에서 벗어날 수 없어 이 성명을 낸다"고 밝혔다. 또, "청문회는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용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면서 고성과 모욕으로 점철됐다"며 "법인카드는 회사 경영을 위해서 사용한다. 특히 방송은 영업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고위험 정신질환 및 우울‧자살 등 정신응급 상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확보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응급 상황’이란 정신과적 질환 등의 이유로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뜻한다. 구에서 정신응급으로 발생한 입원 의뢰 건수는 2022년 38건, 2023년 80건으로 2배 이상 급증하였으며,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출처: 영등포경찰서) 하지만 정신응급 상황으로 인해 응급입원이 필요한 경우, 특히 야간 및 주말‧공휴일에는 신속한 병상 확보가 어려워 환자와 가족 및 현장에서 대응하는 경찰과 구급 대원 등의 어려움이 컸다. 이에 구는 지난 7월 8일, 신속한 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연세서울병원(원장 장혁진), 영등포경찰서(서장 강상문), 영등포소방서(서장 오재경)와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정신응급 공공병상 관리 운영 및 예산 지원을 담당하며, ▲영등포경찰서는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른 구호 대상자
[TV서울=변윤수 기자] 대한생활체육회 주최, 한국마라톤TV 주관, TV서울 후원으로 진행된 공원사랑마라톤대회가 27일 오전 신도림역 디큐브시티공원 도림천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칠마회 소속 이낭기( 70세, 서울 은평구 )씨와 휘문교우 마라톤 동호회 소속 이한구(63세, 경기도 안산시)씨가 마라톤 풀코스 500회를 완주하고 기념패를 받았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주상복합 건물 옥상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하며 고압선을 건드려 한밤중 이 일대가 정전되는 일이 발생했다. 28일 부산진경찰서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0분께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한 주상복합 건물에서 2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 A씨가 추락하며 건드린 고압선이 절단돼 해당 주상복합 606가구가 정전됐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오전 7시 40분께 전력을 모두 복구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김서영(경북도청)과 우상혁(용인시청)이 사상 최초로 '강 위'에서 열린 개회식 기수로 나서는 짜릿한 경험을 했다.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센강을 따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둘은 보트 위에 올라 대형 태극기를 함께 들었다. 프랑스 파리의 식물원 근처 오스테를리츠 다리를 출발해 에펠탑 인근 트로카데로 광장까지 이어진 선수단 행진에서 한국은 206개 참가국 가운데 48번째로 입장했다. 4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서는 한국 수영 여자 경영의 간판 김서영과 세 번째 올림픽에 출전하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밝은 표정으로 보트 위에 섰다. 큰 함성을 지르며 개회식을 만끽한 우상혁은 "특별한 개회식에서 기수를 맡아 정말 영광스럽다. 경기 준비에도 아주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비가 와서 걱정했는데 더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배를 타고 센강을 지나갈 때의 감동은 평생 기억 속에 남을 것"이라며 "보고 싶었던 오륜기가 있는 에펠탑도 봐서 올림픽에 왔다는 것을 실감했다. 좋은 기운 이어받아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TV서울=변윤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랜스젠더 딸이 아버지가 자신이 '여자가 아니다'라고 자신의 성 정체성을 부정했다며, 이를 가만히 넘어가지 않겠다고 저격했다.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비비언 제나 윌슨(20)은 26일(현지시간)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에 머스크가 여성적 특성을 보인다는 이유로 자신을 괴롭히고, 초등학교 때부터 목소리를 깊이 있게 내라고 하는 등 남성적으로 보일 것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윌슨의 이 같은 발언은 머스크가 지난 22일 심리학자 조던 B. 피터슨과의 대담에서 자신이 윌슨의 성정체성을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윌슨이 '워크 바이러스'(woke mind virus)에 의해 "살해됐다(killed)"라고 표현한 데 따른 반박이다. 워크'는 '깨어있음', '각성' 정도로 번역되는 말로, 정치적 올바름에 관한 이슈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태도를 일컫는다. 피터슨과의 대담에서 머스크는 "나는 근본적으로 아들을 잃었다"라며 자신이 딸의 성별 확인 절차에서 속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윌슨은 머스크가 성별 확인 절차에서 속지 않았으며 처음엔 망설였지만,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를 확실히 알고 있었으며,
[TV서울=변윤수 기자]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위업에 도전한다.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으로 구성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역사적 명소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을 치른다. 대회가 개막하기도 전인 25일 여자 양궁 랭킹 라운드에서 한국은 임시현(694점), 남수현(688점), 전훈영(664점)이 합계 2천46점을 기록,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세운 올림픽 기록(2천32점)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임시현은 강채영(현대모비스)이 2019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전에서 기록한 692점을 2점 넘은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랭킹 라운드에서 기분 좋게 1번 시드를 확보한 한국 여자 대표팀은 1회전을 거르고 2회전인 8강전부터 경쟁한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 38분으로 예정된 8강 상대는 대만-미국 경기 승자다. 여기서 이기면 프랑스, 네덜란드, 인도 중 한 팀과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결승 상대는 중국이나 멕시코가 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치러진 3차례 월드컵 중에서 1, 2차 대회 여자 단체전을 석권한 중국은 껄끄러
[TV서울=변윤수 기자] 의대 교수들이 국정조사를 통해 정부의 2천 명 의대 증원 정책 결정 과정의 진실을 규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6일 "정부는 유례없는 초단기 2천명 의대 정원 증원을 몰아붙이며 의료현장과 의학 교육 현장을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더 이상의 파탄을 막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지금 당장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의교협이 지난 24일 제기한 국정조사 요청 국회 국민동의 청원엔 이날 오후 3시께 이 청원에는 4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동의했다. 국민동의 청원은 홈페이지 공개 후 30일 안에 동의 인원 5만 명을 달성하면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이들은 국정조사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 결정 과정 ▲의대 정원 배정 과정 ▲의사 1만5천 명 부족의 과학적 실체 ▲전공의 사법 처리 과정 ▲의대생 휴학 처리 금지 방침 ▲한국의학교육평가원 독립성 침해 시도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교육여건 준비 및 관련 예산 확보 현황 ▲전공의·의대생 미복귀에 따른 정부 대책 ▲의정합의체 마련을 위한 정부 대책 등을 규명해달라고 요구했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이 급작스럽게 추진돼 의료계가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황유정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2년간의 보건복지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조례로 시장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꼽았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국민건강증진법 제8조의4 신설(2020년 12월 29일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금주구역 지정에 관한 내용이다. 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음주폐해 예방과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일정 장소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고, 지정된 금주구역에서는 음주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례안 제출 후 보건복지상임위 일부 의원의 반대에 부딪치면서 현재 계류안건으로 남아있다. 황유정 시의원은 “음주구역 지정은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므로 하반기 상임위에서 재논의되기를 바란다”며 “아동을 동반한 가족이나 개인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공원에서 지나친 음주로 주변 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하며, 금주구역 지정은 음주에 지나치게 관대한 우리 사회의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계도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