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강남구가 지난10월 관내 간선도로의 보도상 지상기기 미관개선사업 시범도입을 거쳐 지난달부터 지상기기50여개에 대한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구는 애초 청담공원 사거리 인근 지상기기3개에 대해 목재 트렐리스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가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지자 강남구청역 사거리에서 청담공원 앞 사거리까지46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한편 구는 낙서,불법광고물 등으로 미관상 좋지 않은 지상기기 외관에 목재격자와 야자수로 디자인한 트렐리스를 설치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도시미관을 개선할 방침이며,내년까지 강남구 전역의 지상기기1000여개에 목재 트렐리스를 설치하고,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TV서울=신예은 기자]행정안전부 주관'2018혁신평가'에서영등포구가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5,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전국243개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주민참여 확대,사회적 가치 구현,일하는 방식 혁신,협업문화 조성,청렴도 제고 등5개 항목11개 지표로 진행됐다. 평가는 학계와 시민단체 등20명의 정부평가단과지역‧성비를 고려해 구성된200여명의 국민평가단이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더했다. 구는‘영등포 열린혁신,구민과 함께!’라는 목표 아래 주민 소통창구를 대폭 확대하고 주민 체감형 행정 혁신을 도모해 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취임 직후 도입한 구민 정책제안창구‘영등포1번가’를 시작으로‘영등포신문고’, ‘영등포100년 미래비전위원회’, ‘타운홀미팅 정례화’,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로 이어지는풀뿌리민주주의 플랫폼 구축을 통해소통혁신의뼈대를 튼튼히 다져왔다. 그 결과,구정 운영의 주체로서 주민 참여를 일상화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내 호평을 받았다. 이 외도민관협력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빨간우체통 및 고봉밥 사업’,주민주도형 보이는 마을소화기 설치,자원순환센터 양면태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종호)이 12월 27일 '2019년 달라지는 병무행정'을 소개했다. 달라지는 병역제도로는 먼저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된 환경을 반영해 모바일 앱으로도 병역 의무부과통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모바일 앱 통지서 수신을 신청한 병역의무자는 병무청 앱과 카카오알림톡으로 통지서를 받아 본인 인증 후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학원 진학․졸업예정 사유’로 입영일자 연기가 필요한 경우엔 1월 입영대상자부터 연기가 제한된다. 대학원 진학 예정일 경우 28세 이상자는 연기가 제한되며, 졸업예정이 사유이면 학교별 제한연령 ‘초과 1년 범위 내’에서 연기가 가능하다. 다음으론 병역의무자 여비가 인상된다. 병역의무자 여비 항목 중 숙박비 지급액을 공무원 여비 기준에 상응하게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한다. 생계곤란 사유의 병역면제 기준도 변경된다. 재산액 6천860만 원 이하이며, 월 수입액은 4인 가족 기준 184만5,410원 이하인 가정의 입영대상자로서 부양비율(부양의무자 1인 대비 피부양자 수)을 충족하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 재산액은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을, 월 수입액은 보건복지부 고시 의료급여 선정기준을 적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시가 12월 7일 '승차거부 다발 택시회사 22개 업체'에 사업일부정지처분을 사전 통지했다. 해당업체는 승차거부 ‘위반지수’가 1을 넘은 택시회사다. 의견제출 등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1월 중 최종적으로 1차 처분이 내려진다. 승차거부 차량대수의 2배만큼을 60일간 운행 못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승차거부 차량이 총 10대라면 20대를 60일간 운행할 수 없는 것이다. 승차거부 기사뿐만 아니라 해당업체까지 처분할 수 있게 된 것은 ’15년 시행된 택시발전법 때문이다. 하지만 시행 3년이 넘도록 처분실적이 전무했다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택시회사 처분이 가시화된 것은 시가 11월 15일자로 택시 승차거부 처분권한 전체를 환수해 온 영향이 크다. 환수 전에는 승차거부 택시회사에 대한 처분권한이 1차는 자치구, 2차‧3차는 시에 이원화 돼, 자치구가 미온적으로 대응할 경우 시는 의지가 있어도 2차, 3차 처분을 진행할 수 없는 구조였다. 엄정한 처분을 위해 시는 1차 처분권한까지 모두 환수하고, 254개 전체 택시회사의 위반지수를 엄격히 재산정했다. 시가 택시회사 처분권한까지 모조리 환수하는 초강수를 둔 이유는 승차거부로 처분된 택시
[TV서울=신예은 기자] 강동구가 암사역 주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한 '하수암거 신설공사'를 완료했다. 2010~2011년 기습적인 집중호우로 큰 침수피해가 발생했던 암사동과 천호동의 물 이동 통로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천호빗물펌프장에서 암사119안전센터까지 약 1.8km 구간을 대상으로 하수암거 신설공사를 추진한 것이다. 사업기간은 약 4년, 272억 원의 사업비와 연인원 18,640명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올 12월 마무리 됐으며, 이로써 암사동, 천호동 지역은 시간당 94.3㎜의 강우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성능을 확보하게 됐다. 침수피해를 일으켰던 2010년 호우가 시간당 78㎜였던 것과 비교하면 수해에 대한 위험이 현저히 감소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하수암거공사 완료구간의 도로 1.8km를 포장정비해 교통편의를 제고하고, 선사로 일부 녹지대를 공원으로 조성했다. 특히, 총 4,900㎡의 면적에 수목 17,074주와 초화류 600본을 식재하고, 휴게시설인 퍼걸러와 운동기구 등을 설치한 공원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TV서울=신예은 기자] 강서구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 교통사고 및 범죄 위험지역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구는 지난 12월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안전진단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한 보고회를 가지고,신정초.등서초 등 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빅데이터 전문업체를 통한 자료 수집 및 안전진단 활동을 진행했다. 우선 교통사고, 교통시설, 성범죄데이터, CCTV 등 공공데이터를 분석하는 한편 대상 학교의 초등학생 1,200여명을 일일이 방문해 웹기반의 설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어린이안전 빅데이터 연구용역 결과 어린이교통사고의 발생 비율은 저학년인 7세에서 9세까지가 36%로 가장 높았다. 특히 하교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16시까지가 전체 사고의 50%를 차지했다. 구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초등학교 등하굣길 위험지역에 대해 횡단보도, 보행로 노면표시, 옐로카펫, 보행자주의 표시 등 교통시설을 개선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와 함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CCTV, 보안등 및 안전벨 설치 등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등하교 시간대 불법주정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 강서
[TV서울=신예은 기자]관악구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주축으로 활동할 구민참여단을 구성하고 내년도 여성친화도시 인증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구는 지난 26일 ‘관악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위촉식’을 갖고 더불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관악 조성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참여단은 지난 11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선별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실현에 전문가 외 일반 구민들의 참여를 넓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위촉됐다. 주민참여단은 지난해 8월 위촉된 기존 단원 10명과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41명 등 총 51명으로 구성된다. 앞으로 주민참여단은 2년 임기 동안 4가지 분야인 도시공간안전, 일돌봄, 환경건강 ,소통문화 분과에 속해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 제안 및 활동, 실생활에서 성별 불균형 및 불편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구민 의견 수렴 등 다양한 활동과여성 친화도시 관련교육 및사회참여 기회도 제공받을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위촉은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좋은 모델“이라며,
[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우정청(청장 박종석)이 12월 27일부터 소상공인결제수수료 경감을 위한 '제로페이 가맹점'을 서울시내 22개 총괄우체국에서 모집한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0% 대의 수수료율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지자체, 은행과 민간 결제사업자가 함께 협력해 만든 계좌기반의 모바일 결제서비스로 가맹점 가입을 희망하는 개인사업자는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제로페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도 가능하다. 가맹점 가입 시 우체국 페이든든+ 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1.0% 이자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제로페이를 이용한 소비자는 최대 4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월말까지 우체국 가입 가맹점에서 포스트페이로 결제하면 이용자와 가맹점에게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우체국 또는 우체국예금고객센터(1588-1900), 제로페이 홈페이지(www.zeropay.or.kr), 제로페이고객센터(1670-0582)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최진혁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후 위기에서 구출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 눈 뗄 수 없이 안방극장을 몰입시켰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21, 22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7.3%, 전국 시청률 16.1%를 기록, 각각 수도권 1.8%, 전국 1.5%로 대폭 상승했다.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확고부동한 수목 최강자로서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써니가 태황태후를 죽인 진범을 잡고자 황실로 다시 돌아온 가운데, 자신을 죽이려던 천우빈이 나왕식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오써니는 황실로 돌아온 의중을 감춘 채 황제 이혁은 물론 태후에게 조차 그동안 보여줬던 매서운 눈빛을 버리고, 한껏 몸을 낮추는 태도를 보였다. 더욱이 이혁의 명으로 자신을 절벽에서 밀었던 천우빈을 다시 만나자, “이 나라 지존이 시키는 일을 무슨 수로 거절하겠어요? 주제넘게 폐하한테 덤빈 내 잘못이죠”라면서 오히려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지만 오써니는 태황태후전에 들어가 태황태후를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고, 인사를 올리며 진범을 잡겠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수목 ‘황후의 품격’에서 황실생활 2막을 연 장나라가 최진혁이 나왕식임을 알고는 충격받은 스토리가 전개되며 시청률 자체최고를 재경신, 수목극 전체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지난 12월 26일 방송된 드라마 ‘황후의 품격’ 21회와 22회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각각 13.7%와 17.3%로 다시한번 자체최고를 기록했다. 여기에다 최고시청률은 19.03%까지 치솟았던 것. 동시간대 MBC ‘붉은 달 푸른 해’는 시청률이 각각 4.4%와 5.3%를 기록했고, KBS 2TV ‘죽어도 좋아’는 각각 2.0%와 2.2%에 머물렀다. 또한, tvN의 ‘남자친구’의 경우 유료플랫폼 평균으로 3.7%에 그쳤다. 또한,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황후의 품격’은 각각 4.8%와 6.7%를 기록하면서 각각 1.4%와 1.9%인 ‘붉은 달 푸른 해’, 그리고 각각 0.8%와 0.8%인 ‘죽어도 좋아’와 1.6%의 ‘남자친구’도 여유롭게 이기면서 젊은 시청자층들의 지지도를 재확인할수 있었다. 여기에다 전연령 시청자수면에서 ‘황후의 품격’은 각각 138만명, 그리고 177만 8천명에 이르면서, 이날 방송
[TV서울=신예은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가 독기를 잔뜩 품은 채 궁에 재입성, 속내를 철저히 숨긴 채 본격적인 ‘복수’에 돌입하는 완벽 흑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장나라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순식간에 대한제국 황후 자리에 오른 오써니 역을 맡아, 황제의 배신과 태황태후 살해 누명 등 각종 부침을 겪으며 변해가는 모습을 실감나게 소화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한 ‘황후의 품격’ 21, 22회에서 오써니는 거짓 다큐를 촬영 중인 황제 이혁 앞에 나타나, 공개적으로 재결합을 제의해 이혁을 당황시킨 상황. 직후 자신을 몰아붙이는 이혁에게 오써니는 자신과 황제 모두의 명예회복을 위한 ‘계약결혼’을 제의하며 설득에 성공, 궁에 재입성하게 됐다. 오써니의 갑작스러운 제안을 받아들인 이혁과 태후는 경호원 천우빈에게 “황후를 너의 여자로 만들어라”는 지시를 내려, 태황태후의 유산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비책’ 가동을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궁에 다시 돌아온 오써니는 자신의 속내를 철저히 숨긴 채 생글생글한 미소로 황실 사람들을 대했지만, 비어있는 태황태후전에 인사를 올리는 모습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슬픔을 드러냈다. 이후 오써니
[TV서울=신예은 기자] 고현정이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의 이자경 역으로 인생캐릭터를 새로 쓸 전망이다. 2019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서 무소불위 거악의 중심 이자경으로 돌아올 배우 고현정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이에 그가 맡을 이자경 캐릭터는 어떤 인물인지 살펴보았다. ● 기품 있는 아름다움의 소유자, 이자경 이자경은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다. 특유의 고혹적인 분위기는 보는 이들을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다고. 보고 있어도 자꾸만 시선을 머무르게 만드는 외모에 우아하고 기품 있는 자태는 매력을 더욱 배가시켜 존재감을 빛낸다. 고현정은 이전 작품에서 한층 더 고급스럽고 치명적인 여인의 비주얼로 절대적인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보여줄 예정이다. ● 능력자 이자경은 극 중 국일그룹 회장 국현일의 총애를 받고 있는 기획조정실장이다. 그의 탁월한 업무능력과 위기대처능력은 국현일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기에 충분하다. 칼 같은 업무 처리 방식과 상대보다 몇 수 앞을 내다보는 선견지명은 국일가의 문제적 자제들 관리와 국일그룹 전체를 관장함은 물론 정계와 재계, 그리고
[TV서울=신예은 기자] 돌잡이 때부터 바둑알을 집어 바둑 신동으로 불린 이바둑은 재능의 한계를 느껴 바둑기사의 꿈을 접는다. 기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릴없는 나날을 보내던 중 바둑은 동네 오목대회 포스터를 보고 출전을 결심한다. 오로지 상금을 노리고 나간 오목대회에서 오목 고수 김안경을 만나면서 바둑의 승부욕이 발동한다. 동네에서 시작한 바둑의 오목 연마기는 전국대회로까지 확대된다. 오목소녀는 마이너리그에 뛰어든 메이저리거의 열정 회복기쯤으로 요약할 수 있다. ‘바둑’과 ‘오목’의 대립은 주류를 지향하나 비주류에 머물 수밖에 없는 한국 사회 필부들의 처지를 반영한다. 정적인 경기를 역동적으로 보이도록 만드는 것은 엇박자 개그와 키치 개그, 분방한 상상력을 결합한 병맛 감성이다. "반드시 크게 들을 것", "걷기왕"의 백승화 감독은 마이너리티에 대한 애정을 실어 루저 코미디의 색깔을 제대로 낸다. 세상엔 나보다 잘난 놈도, 센 놈도 많다는 현실에 직면할 때쯤 꿈을 잃어버리게 되는 사람들이 보면 공감의 폭이 큰 이야기이다.
[TV서울=신예은 기자] 돌로 쌓아 올린 성곽이 아름다운 한양도성의 인왕산 구간. 인왕산 자락을 따라 내려오는 성곽 바깥에 오래된 마을 행촌동과 천연동이 있다. 성곽과 마을이 한눈에 담기는 무악재 하늘다리에서 배우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여섯 번째 여정이 시작된다. ● 600년 역사의 서울성곽 행촌동 주택가 사이의 가파른 계단을 지나면 한양 도성이 있다. 600년 전부터 서울을 지켜온 성벽이다. 허물어질 때마다 다시 쌓아올린 성곽은 지난 시간을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다. 돌 성벽에서는 이름이 새겨진 돌도 볼 수 있다. 조선판 건축 실명제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발견하기도 하는 길. 서울 성곽을 중심으로 여정은 이어진다 ● 성벽이 곧 담장인 "잘 가꾼 집" 성곽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도성 밖으로 통하는 비밀통로, "암문"이 있다.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행촌동 성곽 마을이 있다. 그곳에서 김영철은 성곽을 울타리 삼아 사는 노부부를 만난다. 이사 올 때 처음 심었던 모과나무, 직접 편백나무로 만든 천장. 마루 밑에 숨겨진 보물창고를 가진 부부의 집은 ‘2018 종로구 잘 가꾼 집’에 선정되기도 했다. 젊을 때 서울에 올라온 부부가 서울살이 20년
[TV서울=신예은 기자] 오늘 27일 방송되는 MBC ‘문화사색’은 ‘아트다큐 후아유’에서 국악계의 젊은 만능엔터네이너, 소리꾼 이나래를 만나본다. 판소리 여섯마당을 정리한 신재효 선생을 기리는 동리국악당에서 판소리를 시작한 그는 국악의 현대화를 실천하는 ‘정가악회’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엔 공옥진의 삶을 다룬 창무극 ‘주름이 많은 소녀’에서 고수 대신 베이시스트와 함께 판을 이끌어가고, 현대 춤도 선보여 화제가 된 차세대 소리꾼 이나래를 집중 취재했다. ‘책 읽는 풍경’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2019’를 소개한다. 황금 돼지해인 내년은 P.I.G.G.Y D.R.E.A.M 이란 키워드로 ‘컨셉을 연출하라’ ‘세포마켓’ ‘뉴트로’ ‘감정대리인’ 등 10가지 트렌트를 예측, 발표한 이 책의 공동저자인 서울대 소비자학과 전미영 교수와 함께 열심히 달려온 올 한 해의 트렌드를 돌아보고 2019년 트렌드를 미리 읽어보자. 마지막으로 ‘소소한 발견’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 아프리카에서 온 흑인 노예들의 저항정신을 담은 음악 ‘레게’의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전설적인 레게 가수 밥 말리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그의 프로듀서였던 리 페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