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사는 구민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83개 사업을 선정하고 1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인 7억5천만원의 2배에 가까운 규모다. 올해 구는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 68개에 13억7천만원, 커뮤니티 활성화사업(주민 축제, 동호회·강좌 운영 등) 15개에 8천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구는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을 선정할 때 안전하고 편안한 공동주택 거주환경 조성에 초점을 뒀다. 강남구 아파트 가운데 27%가 3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인 데다 이들 상당수가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시설 보수를 제때 못한 점을 감안한 것이다. 주요 선정 분야는 소방시설 보수, 주도로·보안등 보수, 어린이놀이터·경로당 보수, CCTV·장애인 경사로 설치, 경비원 근무 환경개선 등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공동주택에 사는 구민의 편안한 주거환경을 위해 올해 지원사업 예산을 대폭 늘렸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과 커뮤니티 강화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3월 춘설(春雪)이 내린 18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 주택 옥상의 장독대와 멀리 도봉산에 눈이 쌓여 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실내공기질 평가를 통해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민감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301곳을 '서초 그린안심존'으로 지정·관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서초 그린안심존은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부유세균 등 인체 유해 오염물질 9종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한 시설을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증마크를 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말 328곳을 대상으로 법적 허용치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평가해 91.7%에 해당하는 301곳을 그린안심존으로 지정했다. 구는 올해 그린안심존 100% 달성을 목표로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철을 맞아 더 꼼꼼한 관리에 나섰다. 날씨·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케이웨더와 협력해 이달 그린안심존 운영 컨설팅을 하고 있다. 우선 미인증시설을 방문해 공기질 관리·개선 컨설팅을 한다. 인증된 시설의 경우 매월 데이터를 평가해 우수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도록 독려한다. 각 시설의 실내 공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는 '서초 그린안심존' 누리집과 '서초 스마트시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증시설의 실내 공기질 측정값이 1분 단위로 공개된다. 전성수 구청장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고 커피박(커피 찌꺼기) 재활용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부터 양측이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나오는 커피박을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서울시 전체 수거량(2천405t)의 22%에 해당하는 약 540t으로,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천443곳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11일 은천동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세대주택 등이 밀집한 이곳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도근린공원 부지를 활용, 지상에는 공원을 재조성하고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을 짓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총사업비 188억원을 들여 공원 지하 1~2층에 연면적 4천648㎡ 규모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한다. 주차대수는 총 128면이다. 다목적 공원으로 거듭날 상도근린공원은 잔디마당,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 여가문화를 위한 힐링 정원을 새롭게 정비한다. 구는 지역 주차난을 덜고자 곳곳에 공영주차장을 확충 중이다. 올해 12월 완공을 앞둔 낙성대동 '모래내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72면의 지하 주차장과 지상 공원 조성으로 샤로수길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서림동 '해태공원 공영주차장'(83면) 건립도 추진 중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들이 쾌적하고 원활한 주차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에게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교육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행동 요령 ▲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 완강기·구조대·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에 대해 이뤄진다. 아울러 구는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의 데이터 기반 행정 전반과 공공데이터 제공에 관한 운영 실태를 파악해 정책 개선에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모두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3개 영역에 걸쳐 점검이 이뤄진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는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2개 영역의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우수사례로 제출된 '데이터 기반 서리풀원두막(그늘막) 운영'이 호평을 받았다고 구는 전했다. 서초구는 데이터 기반의 행정 업무 추진과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해 힘써왔다. '서초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11개 분야 480여 종의 행정정보를 제공 중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주민 수요에 맞는 고품질·고수요 데이터를 지속해 발굴·개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KT[030200]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 AI 페스타'에 참가해 시민들이 직접 이용해볼 수 있는 체험형 인공지능(AI) 부스를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AI 분야 저명인사의 강연, 스타트업 기업들의 AI·로봇 체험 전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KT는 체험형 전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MS의 AI 모델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해 자신만의 상상 동물을 그려볼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영유아 및 어린이 참가자는 코파일럿을 활용해 직접 그린 상상 동물을 미디어아트를 통해 구현하고, AI 음성 생성 기술을 활용해 아이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T는 전시장 내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자격시험 홍보 공간도 마련했다. AICE는 AI 해석, 활용, 문제 해결 등 3가지 핵심 역량과 AI 문해력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AI 자격시험으로,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 인증받았다. KT는 "대한민국 AI 대표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최적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2월 마지막 날인 28일 미세먼지에 중부지방 대기질이 나쁘고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수도권과 강원영서, 세종,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어지겠다. 이날 유입된 미세먼지는 이튿날인 삼일절에도 빠져나가지 않아 삼일절엔 중부지방에 더해 남부지방 일부도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특히 삼일절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 세종, 충북 등은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인 50㎍/㎥를 넘을 전망이다. 제주남쪽해상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이날 오전까지 충남과 충북남부, 호남, 경북남부, 경남(동부내륙 제외), 제주에 가끔 적은 양의 비가 오겠다.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도 빗방울이 좀 떨어질 때가 있겠다. 비는 삼일절 연휴에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일절 오전 호남과 제주에서 비가 시작해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 뒤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휴 둘째 날 비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삼일절엔 일강수량이 많아야 5∼20㎜ 정도겠지만 2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10∼40㎜ 정도 비가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전국 42개 협동조합택시 연합회인 '쿱(COOP)택시협동조합연합회'가 출범했다. 쿱택시협동조합연합회는 27일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안정적인 성장과 협동조합택시 제도 정착에 노력하기로 했다. 협동조합택시는 택시 운영·관리는 조합이 맡고, 조합원들이 출자해 수익을 직접 가져가는 구조다. 오경화 연합회장은 "전국의 협동조합이 뭉쳐 서민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민 여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제106주년 삼일절을 맞아 '진관사 태극기' 2천개를 통일로, 은평로, 증산로 등 9개 주요 간선도로변에 내달 1일까지 게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다.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 과정에서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다른 독립운동 자료들과 함께 발견돼 2021년 보물로 지정됐다. 아울러 구는 구청사에 대형 진관사 태극기를 걸어 방문자들에게 진관사 태극기에 담긴 애국정신을 알릴 계획이다. 구는 2015년부터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태극기와 함께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해왔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2025년 청년주거 이룸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청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거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1인가구·신혼부부·한부모가정 등 세대 유형별 맞춤 컨설팅, 인테리어·정리정돈 원데이클래스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LH주거복지정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서초청년센터에 '청년주거 이룸' 전용 공간을 마련해 상담과 정보제공이 가능하게 했다. 부동산 관련 홍보자료부터 신규 분양·임대 정보, 부동산에 대한 각종 정보 등이 제공된다. 매주 목요일 저녁에는 온오프라인 상담과 교육을 운영한다.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는 대면상담을, 둘째 주 목요일에는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상담을, 마지막 주 목요일에는 부동산 검색 방법, 등기부등본 보는 법, 작은집 꾸미기 등 다양한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27일부터 시작된다. 서초청년센터에 가입한 청년이라면 거주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LH주거복지정보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협업할 수 있어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제106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다음달 1일 오전 10시 '뜨거운 함성, 민족의 염원, 휘날리는 태극기'를 표제로 기념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55m 높이의 게양대에 대형 태극기와 60개의 태극기 군집기가 있는 가락시장 사거리에서 개최된다. 관내 독립유공자와 후손 등 100여명의 주민을 특별 초청한 가운데 식전공연, 초대형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 독립유공자 축사, 구민 축하공연,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매년 삼일절, 초대형 태극기 게양식 개최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지난 24일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배추를 보던 한 60대 주부는 "배추, 무는 계속 비싸서 이제 그러려니 한다"며 "김장철이 한참 지났는데 왜 비싼지는 모르겠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곳에서 만난 또 다른 소비자는 "다른 데 가면 무 하나에 3천원씩 한다"면서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아도 여기서 사는 게 낫다"고 귀띔했다. 겨울 배추, 겨울 무 등 주요 월동채소 가격은 작황 부진으로 공급량이 줄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한 포기에 5천195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36.2%, 26.4% 올랐다. 평년 가격은 지난 2020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이다. 무는 한 개에 3천241원으로 1년 전보다 80.4% 비싸고 평년보다 80.8% 올랐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배추, 무 가격 강세에 대해 "파종(씨뿌리기)·정식(밭에 심기)기인 지난해 9∼10월 고온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봤고 전남, 제주 등 주산지에서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생육이 부진했다"며 "이에 배추, 무 등 주요 월동채소 생산량은 작년, 평년과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로 2년간 146억원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에게 2심에서 징역 4~6년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조은아 곽정한 강희석 부장판사)는 19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 김모(41)씨에게 징역 4년을, 중개보조원 신모(40)씨에게는 징역 6년을 각각 선고했다. 앞서 1심은 김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지만, 2심 재판부는 김씨가 자백하고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을 감안해 감형했다. 신씨에 대해서는 양형 변경 사유가 없다며 1심의 형을 유지했다. 2020년 9월∼2022년 8월 서울 양천구와 인천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빌라를 사들인 뒤 세입자 73명으로부터 총 146억원의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거래 대상 빌라와 임차인을 물색하고, 신씨는 매수인 및 임대인 명의를 제공하기로 역할을 분담했다. 이들은 실제 매매대금보다 더 높은 전세보증금을 받아 자기 자본 없이 빌라를 사들인 뒤 차액 일부를 가져가는 등의 방법으로 2년간 563채의 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