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검찰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과 측근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사 개시 1년이 넘어 사건 처리를 더는 미루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선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수사를 서둘러 매듭짓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지난 10일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과 측근인 낚시터 운영업자 최모씨 등의 자택과 사무실 등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수색 과정에서 2016년∼2018년 인천 영종도 일대의 빌라 건설, 호텔 부지 개발 등 부동산 사업 관련 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서장은 윤 전 총장의 측근인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검사장)의 친형이다. 사업가 A씨는 윤 전 서장이 자신을 비롯한 '스폰서' 사업가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세무당국 관계자들을 소개해 줬다며 지난해 말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중간간부 인사 이후 사건을 반부패·강력수사1부에 배당하고, 지난달 말 A씨를 진정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와 별개로 중앙지검 형사13부(임대혁 부장검사)는 윤 전 서장의 뇌물수수 사건 무마 의혹도 수사하고 있다. 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433명 늘어 누적 27만4천4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755명)보다 322명 줄면서 지난 6일(1천375명) 이후 1주일 만에 1천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는 휴일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보통 주간 환자 발생 패턴을 보면 주말·휴일을 지나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줄었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부터 급증하는 흐름을 보인다. 8월 둘째 주부터 최근 6주간 일요일 확진자(발표일 월요일 0시 기준)는 주별로 1천491명→1천555명→1천417명→1천485명→1천375명→1천433명을 나타내며 1천300∼1천500명대를 오르내렸다. 이날 1천433명 자체는 1주 전보다 58명 더 많다. 이런 가운데 한동안 유행이 점차 잦아드는 듯했던 수도권에서 다시 확산세가 거세지며 연일 1천명대 확진자가 쏟아지고, 전체 지역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80%에 육박한 수준으로 상승해 방역당국이 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버스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시 관할인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 반포IC~양재IC 버스 전용차로의 단속시간을 7시부터 새벽 1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단속 시간대는 평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나, 추석 연휴기간에는 휴일 시작 전날인 18일부터 연휴 다음날인 23일 오전 7시부터새벽 1시까지 연장된다. 전년도 추석연휴기간 단속건수 2,400건 중 오후 9시 이후 적발된 건이 2,200건으로 큰 비중을 차지해 단속시간 연장에 따른 숙지가 요구된다. 도로교통법시행령 제9조 1항 별표 1에 따라 경찰청에서는 고속도로 전 구간에 연장적용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며,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중복 부과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도로교통법 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통행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차량으로 실제 탑승인원이 6명 이상일 때만 통행할 수 있다. 위반 시 과태료는 승용차 5만원, 승합차 6만원이며, 단속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중복 부과된다. 경부고
[TV서울=이천용 기자] 고위공직자비리수서처가 10일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의 사무실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경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3층의 김웅 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또,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상대로도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김웅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아 당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수처 관계자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전날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손 검사를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김 의원은 주요 사건 관계인일 뿐 입건된 게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공수처는 지난 6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의 고발장을 접수해 기초조사 후, 지난 8일에는 이 단체 김한메 대표를 불러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공수처 관계자는 "고발에 따른 입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대검은 압수수색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3)이 서면시정질문을 통해 서울교통공사 만성적자 문제 해소를 위한 '지하철 요금조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창원 시의원은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파업을 예고했지만 구조조정 문제를 두고 아무런 진전이 없는 상태”라며 “서울시장이 적극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심각한 적자 해결을 위해 10% 인력감축 등을 포함하는 구조조정안을 자구책으로 내놨다. 그러나 노조는 이에 반대하며 14일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김창원 시의원은 “하루 3만~5만 명이 통행하는 서울 지하철 역에는 수년째 역무원 정원이 고정되면서 한 역당 역무원 2명이 근무하는 2인 역사가 늘고 있다. 두 명 중 한 명이 휴가 또는 교육에 참여하면 1인이 근무하는 일도 생긴다”며 “안전의 측면에서 본다면 1인, 2인 역사는 위험하기 짝이 없다. 이런 상황 가운데 인원 감축을 논하는 것은 시민 목숨을 담보로 한 미봉책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노조, 서울시, 서울시의회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인 협의체를 만들어 지하철 요금과 관
[TV서울=이천용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취소 처분과 관련해 "처분 확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하자 없이 진행되는지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분야 부별심사에서 조민 씨 입학 취소에 대해 '교육정책이 정치권의 여론몰이식 마녀사냥에 휘둘리는 것 아닌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같이 언급했다. 민주당 소속인 유 부총리가 해당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말을 아껴온 유 부총리를 향해 최근 여권 일각에서는 '책임론'을 제기하는 주장도 나왔다. 이날 유 부총리는 지난달 24일자 부산대의 입학취소 처분과 관련, "확정처분이 아닌 예정처분을 한 것"이라면서 "(당사자) 소명의 기회를 보장하는 청문절차를 포함한 절차를 앞으로 진행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학사 운영을 포함, 행정처분을 할 때는 관계 서류와 같은 근거가 명확해야 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함에서도 하자 없이 철저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원칙"이라며 "어떤 사안도, 어떤 경우에도 이런 원칙은 예외 없이 적용해 왔다"고 강조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주 발표한 방역기준 조정과 관련해 "결코 방역을 완화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4차 유행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예방 접종률이 아무리 높아진다고 해도 방역상황이 안정되지 못하면 우리 모두 간절히 바라는 일상 회복은 멀어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비수도권의 확진자는 다소 줄어든 반면 수도권의 유행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며 "휴가철과 마찬가지로 추석 연휴에 지역감염의 악순환이 또 발생한다면 4차 유행은 더 길어지고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신 접종률과 관련해선 "어제까지 국민의 62.6%가 1차 접종을 마쳤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지난 화요일 70%를 넘어섰다"며 "'추석 전 70% 1차 접종완료'라는 목표는 문제없이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용연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4)은 지난 7일 열린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특수학교 학교도서관 시설을 장애학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서 등 전담인력 배치 검토를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에게 주문했다. 지난 2018년 8월 학교도서관진흥법 및 동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교육부는 학교도서관이 설치된 학교에 전담인력 배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기준 전국 국공립학교 10,071개 학교도서관에 4,815명(사서교사 1,392명, 사서직원 17명, 교육공무직 3,406명)의 학교도서관 전담인력이 확보된 상황이다. 2020년 4월 기준 서울은 초·중·고 및 특수학교 1,341교에 1,324개의 학교도서관이 있으며(설치율 98.7%), 학교도서관 담당인력으로 1,236명(사서교사 229명, 사서직원 7명, 교육공무직 1,000명)을 확보하고 있다. 김용연 시의원은 “현재 서울시 내 모든 공립 특수학교(11교)가 학교도서관을 보유하고 있지만, 사서교사는 물론 공무직 사서 등 전담인력이 전혀 배치되어 있지 않다”며 “시설을 멋지게 만들고 장서를 계속 추가로 채워놓는
[TV서울=이천용 기자]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시내 146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판매, 사은품 증정 등 ‘추석명절 특별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9월 10일부터 22일까지 146개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신중부시장(중구), 경동시장(동대문구), 정릉시장(성북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망원시장(마포구), 신영시장(양천구), 송화벽화시장(강서구), 구로시장(구로구), 현대시장(금천구), 대림중앙시장(영등포구), 신사시장(관악구), 영동전통시장(강남구) 등 총 146개다.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 7개 자치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22곳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을 조사한 결과 6~7인 가족기준 대형마트 28만원, 전통시장은 22만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6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시장에서는 추석 제수용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 할인판매 외에도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 상품권 증정, 송편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선 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보호종료아동의 실질적인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기존 자립지원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첫 종합대책이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18세가 되었거나 보호목적이 달성되었다고 인정되는 경우 아동양육시설 및 가정위탁을 떠나는 아동을 의미한다. 시는 미성년자 신분으로 자립하는 것에 따른 불안정 요인을 없애기 위해 현재 만18세인 보호 종료기간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만19세까지 연장한다. 늘어나는 1년은 사회적응을 위한 집중 자립체험에 전념하도록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호종료아동이 퇴소 직후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액 시비로 지급하고 있는 ‘자립정착금’은 내년부터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배로 인상해 현실화한다. 보호종료아동이 독립 후 첫 보금자리에서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자체 최초로 작년부터 임대주택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월 20만 원의 임차료 지원도 시작한다. 지속가능한 자립생활을 위한 일자리와 학업 지원도 강화한다. 사회복지종사자를 꿈꾸는
[TV서울=이천용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중증 정신질환자를 위한 실시간 비대면 재활 프로그램 '블루터치운동 오늘부터 1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중증 정신 질환자 재활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간 재활·지역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대면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워져 비대면 전환했다. 각 가정에 요가매트, 스텝박스, 필라테스 링 등이 포함된 운동 키트를 전달하고, 참여자는 이를 활용해 각자 집에서 중구보건소 물리치료사의 지원을 받아 실시간으로 운동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 구강교육 ▲ 정신건강교육 ▲ 당사자 교육 ▲ 요가 등 온라인 교육 동영상 프로그램을 배포하여 집에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증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중단되면서 식재료, 레시피, 영양정보를 담은 밀키트(meal kit)를 제공해 손쉽게 재료를 준비해 직접 요리도 하고 영양교육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밀키트를 제공 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TV서울=이천용 기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이틀간 중단한다. 현대차는 9일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9∼10일 생산을 중단하며, 생산 재개 예정일은 13일이라고 공시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8일까지 4주간 가동을 멈추고 전기차 생산설비 설치 공사를 진행했다. 이후 공장을 재개했으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약 한 달 만에 또다시 이틀간 멈추게 됐다. 한편, 현대차 아산공장은 연간 약 30만대의 완성차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자신이 측근 검사를 통해 야당에 여권 인사를 고발하도록 했다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신빙성 없는 괴문서라고 일축하며, 제보자는 당당히 나서 출처와 작성자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윤 전 총장은 먼저 "번번이 선거를 치룰 때마다 이런 식의 공작과 선동을 해야 되겠냐"며 "제 입장에서 이미 드릴 말씀은 다 드렸지만, 지금 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대한민국이 이렇게 가서는 과연 되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좀 정치공작을 하려면 잘 준비해서 제대로 하고, 그리고 인터넷 매체나 재소자나 의원들도 면책 특권 뒤에 숨지 말고, 다 아는 메이저 언론을 통해서 국민들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통해서 문제를 제기하라"며 "시나리오가 뻔하다. 페이퍼라든지 디지털 문건이든지 간에 출처와 작성자가 나와야 그게 확인돼야 신빙성 있는 근거로서 의혹도 제기하고 문제로 삼을 수 있는 것인데, 그런 게 없는 문서는 소위 ‘괴문서’"라고 했다. 계속해서 "제보했다는 사람은 여러분들 모두 누군지 알고 계실 것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박용진 의원은 8일 포항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당장 10년 뒤 닥칠 위기가 눈에 보이는데 무책임한 공약을 내건 분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이재명·이낙연·정세균 예비후보가 돈을 나눠준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양심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미래와 청년을 생각하는 정치인은 나눠주는 게 아니라 해법을 찾아보자고 해야 한다"며 "남의 돈으로 생색내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본다. 벚꽃처럼 화려하게 지고 말 것이냐, 장미를 심을 것이냐를 따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최근 "대통령 긴급명령이라도 발동해 강성 귀족노조의 패악을 막고 노동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런 식으로는 갈등이 해소되지 않는다"며 "홍 의원이 대통령 준비가 안 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말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에 빗대 '홍테르테'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후보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그럴 생각이 없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포항 현안과 관련해 영일만대교 사업 채택, 포스텍(포항공대)
[TV서울=이천용 기자]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발전협의회(회장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와(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회장 권희춘)는 8일 오전 협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로 인한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업교육 고도화와 내실화 지원을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은 △신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드론, 빅데이터분야 등 실무교육 운영 △인지과학 교육과 창의력에 대한 연구 및 개발 협력 △인지과학 신기술 습득을 위한 해외연수 및 국제교류 △평생직업교육 고도화를 위한 인지과학 관련 자격과정 개발·지원 등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산학교육혁신연구원(원장 한광식)에서 진행한 2021년 상반기 정책연구 ‘전문대학 신기술·신산업 동향 및 추진과제’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인공지능, 드론,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실무교육 지원, 신규 자격과정 도입 등의 사항에 중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남성희 협의회장은 “전문대학은 그동안 전문 인력양성, 실용지식 현장접목, 애로기술 해결 지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