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검찰이 야합한 정치공작 의혹, 윤석열 검찰의 선거개입 의혹의 실체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의혹이 사실이라면 검찰이 야당과 손잡고 선거에 개입한 희대의 국기문란행위”라며 “국민의힘은 더 이상 뒤에 숨어있지 말고 진상규명에 앞장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김태년 의원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검찰이 야합한 정치공작 의혹, 윤석열 검찰의 선거개입 의혹의 실체가 하나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검찰의 고발사주가 실제 고발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8월에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이 최강욱 의원에 대해 검찰에 제출한 고발장과 김웅 의원이 당으로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 고발장이 판박이라는 내용입니다. 최강욱 의원 고발장을 작성한 변호사는 당에서 받은 초안에서 문장만 다듬었다고 합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당에 접수된 기록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진상규명에는 수수방관하고 있습니다. 공당으로서 너무 무책임한 태도입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올해 발생한 이천 쿠팡물류센터 화재참사와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의 공통된 원인이 화재경보장치의 임의적 조작으로 밝혀진 가운데 일부 서울시 지하철역사와 지하도상가, 공동구, 공공 주차시설의 경우도 화재경보 시 즉시 소방서에 통보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없이 인력이 관리하는 기계관제시스템으로만 운용되고 있어 자칫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 간 열린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서울 지하철 5~8호선, 지하도상가, 공동구, 공공 주차시설, DDP패션몰 등의 경우 매년 수백 건의 비화재경보가 발생했으나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없어 실제 소방서 출동은 전혀 없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곳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거나 중요 국가보안시설에 해당하는 곳으로써 지난 6월에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참사에서 밝혀진 것처럼 안일하게 CCTV로만 확인해 임의적으로 경보장치를 꺼버릴 수 있는 경우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져 커다란 인명피해와 국가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계속해서 “중대재해처
[TV서울=이천용 기자] 택배가 일상이 된 대한민국. 도박중독에서 회복된 이들의 실사례가 담긴 이색 택배 테이프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직무대행 공봉석, 이하 ‘센터’라 함.)는 8일까지 전국 우체국 15곳에 큐알코드 택배 테이프 5천 개를 배포한다. 센터 관계자는 “도박중독에서 회복된 이들의 미담사례를 일반인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센터가 제작한 택배 테이프는 “영국 유학하며 배운 이것, 17년간 끊지 못했죠”, “아들의 빚 8억 갚아주지 않았습니다” 등 호기심을 자아내는 문장과 큐알코드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는 테이프 내 큐알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도박중독 회복자의 영상이 재생되도록 테이프를 제작했다. 이번 영상에는 도박중독 회복자 본인, 그리고 중독자의 가족이 출연한다. 17년간 도박에 빠져 7억을 날린 유튜버 코루와 도박 중독자 아들을 둔 김숙중 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다른 도박중독자와 가족들에게 회복의 희망을 전하기 위해, 얼굴을 공개한 채로 영상 출연을 결심했다. 센터는 출연자 2인이 각각 자신의 아내와 아들에게 택배로 선물을 보낸다는 내용으로 영상을 제작했다. 도박중독 회복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8일 오전 자체 유튜브 채널인 '김동연TV'를 통해 "기득권 공화국을 기회 공화국으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국민과 힘을 모으면 기회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부총리는 "기회공화국은 기회를 만드는 시작(start)을 하고, 성장(up)을 시키는 나라다. 기회공화국의 다른 말은 '스타트업 천국'"이라며 "저도 대한민국을 기회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해 정치 스타트업을 창업한다. 조직도, 돈도, 세력도 없지만 정치판의 기존 세력과 맞서는 스타트업을 시작한다. 정치판을 바꾸고 정치 세력을 교체하기 위해서다"라고 '제3지대'를 통한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전 부총리는 "흔히들 보수는 의지가 부족하고 진보는 능력이 부족하다고들 이야기하지만, 아니다. 이제는 진보와 보수 모두, 의지도 능력도 부족하다. 새로운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언제까지 양당구조에 중독된 정치판을 지켜만 보시겠나"며 "어떤 기득권이 문제고 그것을 어떻게 깰 수 있는지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런 제가 앞장서서 변방의 목소리가 중앙의 목소리가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 “기득권 해소를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하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오후 제20대 대통령후보자 1차 경선 후보자 3대 정책공약 발표회를 진행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영환 전 국회의원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로서 홍준표 의원이 약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것은 보수를 가지고 구신한국당을 가지고 이명박근혜를 가지고 이길 수있다는 생각인데 이것은 너무나 큰 도박”이라고 했다. 아울러, “홍준표로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는 착시는 이번대선의 최대의 오류가 될 논리다. 홍준표로는 이길 수 없고 이긴다 해도 너무나 엄청난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 플랜B는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영환 전 의원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이번 선거에 플랜B는 없다.> 홍준표는 매력이 넘치는 후보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의 매력에 취할 여유가 없다. 민주당원들의 역선택에서 출발한 홍준표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그러나 그의 선전은 지금으로는 정권교체에 암운을 드리우게 된다. 그것은 보수를 가지고 구신한국당을 가지고 이명박근혜를 가지고 이길 수있다는 생각인데 이것은 너무나 큰 도박이다. 홍준표로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는 착시는 이번대선의 최대의 오류가 될 논리이다. 홍준표로는 이길 수 없고 이긴다 해도 너무나 엄청난 모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 이유는 본선에서는 돌아갈 민주당원
[TV서울=이천용 기자]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가 정규 대학에서 국내 최초로 '방송영화연기' 전공 과정을 신설하고 올해 수시 모집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방송영화연기 전공은 방송 연기와 영화 연기를 특화해 교육하는 과정으로 현직 영화감독, 드라마 PD, 영화 제작자, 액팅 코치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해 카메라 연기 실무를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백제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는 영화배우 원빈,고규필, 탤런트 윤손하, 예능인 안영미,김병만, 가수 백지영, 가수 젝스키스 김재덕,쿨 유리, 영화감독 창감독,정기훈 등 수많은 스타, 감독, PD, 제작자, 교수를 키워낸 연예인 사관학교다. '제2의 원빈과 고규필'을 꿈꾸는 미래의 스타를 찾고 있는 백제예술대 방송연예과는 수시, 정시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한다. 실기 시험은 △방송영화연기 전공 △방송영화제작 전공 △연극연기 전공 △엔터테이너(보컬/댄스) 전공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방송영화연기 전공은 △영화 및 드라마 연기 △특기 △면접시험에 응시해야 하며, 방송영화제작전공은 전공 관련 면접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연극연기전공은 △연극 연기 △특기 △면접시험을 치러야 한다. 2020년 신설된 엔터테이너전공은 보컬 자유곡, 댄스, 특기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 전체 확진자 대비 외국인 확진자 비율이 증가(7월 6.3% → 8월 9.2% 수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외국인주민 백신접종과 선제검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방역정보 및 언어 부족 등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및 선제검사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는 자치구 및 경찰서, 외국인 지원시설과 함께 구로·영등포·용산 등 주요 외국인 밀집지역 현장 합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지난 3일 새벽 5시, 서울시 및 구로구, 구로경찰서, 서남권글로벌센터, 금천외국인노동자센터 관계자들은 구로구 인력시장 일대에 집결해, 직업소개소 및 가리봉오거리 광장 주변 외국인을 대상으로 첫 번째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6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 및 용산구, 용산경찰서, 서울글로벌센터, 이촌·이태원글로벌빌리지센터 관계자가 함께 이태원 및 해방촌 일대에서 백신접종 및 선제검사 참여를 적극 홍보했다. 오는 8일에는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서울글로벌센터 관계자와 중국동포 단체가 함께 마지막 캠페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내국인에 비해 까다로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내 각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추진현황부터 조합의 예산‧회계, 조합원 분담금까지 정비사업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종합포털 ‘정비사업 정보몽땅’(정비사업 종합정보관리시스템)(https://cleanup.seoul.go.kr)을 구축 완료하고 8일 정식 오픈한다. ‘정비사업 정보몽땅’은 △조합이 정비사업 추진과정을 공개하는 ‘클린업시스템’ △조합이 생산하는 모든 문서를 100% 전자화하고 조합원들에게 실시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e-조합시스템’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을 산출하는 ‘분담금 추정 프로그램’(클린업시스템 내) 등 기존의 정비사업 관련 3개 시스템의 중복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재정비했다. 동시에, 기능을 대폭 정비해 예산‧회계 투명성과 조합원의 정보 접근성을 높여 조합의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했다. 조합의 예산‧회계장부 37개는 기존에는 조합장이 승인한 조합원만 볼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조합원 누구나 로그인만 하면 볼 수 있다. 공개 여부도 조합에서 수동으로 설정하는 방식에서 조합장이 결재하는 즉시 자동으로 실시간 열람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또한, 용역업체 선정결과, 총회 의
[TV서울=이천용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폐업에 따른 정부의 실업급여 지급액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주환 의원(국민의힘, 부산 연제구)이 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에 지급된 실업급여는 43억7,400만원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상반기(17억9,300만원) 대비 2.4배 증가했다. 전년 동기(28억6,100만원)보다는 1.5배 증가했다. 자영업자는 1인 사업자이거나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자는 누구나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실업급여는 반드시 폐업을 해야만 지급되며 폐업 후 120~210일간 약정된 보수를 받게 된다. 올해 상반기 현재 가입자는 3만6,000여명이다. 지역별로 실업급여 지급액이 가장 늘어난 곳은 울산으로 올 상반기 1억3,800만원으로 2019년 상반기에 비해 3.9배 증가했다. 이어 광주(3.4배), 경남(3.1배), 부산(3배)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3.1배), 광주·충남(2.3배), 경북(2.1배) 등 순이었다. 반면 증
[TV서울=이천용 기자] 중국 증권 당국의 고위 관계자들이 잇따라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자본시장 추가 개방 의사를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의 이후이만(易会满) 위원장은 세계거래소연맹 주관 행사에서 "개방과 협력은 세계 자본시장의 조화된 발전 과정에서 불가피한 추세"라면서 이런 의견을 밝혔다. CSRC 홈페이지에도 실려있는 이 위원장의 연설문은 CSRC가 해외 상장 중국 기업의 감독이나 국경간 회계 등 영역에서도 실용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중국이 자국과 홍콩 증권시장을 연계하는 범위를 넓히고 상하이와 런던 증권 연계 프로그램도 개선하는 방안 등도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세계 시장이 서로 맞물려있다면서 한쪽의 이득이 다른 쪽의 손실이 되는 '제로섬 게임'의 마음가짐을 버려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런 발언은 미국이 뉴욕 증시에 상장을 원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고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이 겁을 먹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서 팡 싱하이 CSRC 부위원장은 하루 전인 5일 또
[TV서울=이천용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97명 늘어 누적 26만3,37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375명)보다 222명 늘면서 1,5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이는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 0시)로는 최다 기록으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종전 최다는 8월 둘째 주 월요일(10일 0시 기준)의 1,537명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은 1,563명, 해외유입은 34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477명, 경기 474명, 인천 87명, 경남 84명, 충남 81명, 울산·경북 각 45명, 대구 38명, 부산 35명, 광주·대전·충북·전남 각 34명, 전북 30명, 강원 22명, 세종 5명, 제주 4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경기 7명, 서울 5명, 충남 4명, 경남 3명, 울산·충북 각 2명, 전남·제주 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추정국가는 미국 10명, 우즈베키스탄 3명, 인도네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는 지난 6일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감염병 예방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이해경 회장과 회원사가 함께 마련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서울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 등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해경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의료진분들이 번아웃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74년 설립된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회원사와 엔지니어링기술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정태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청년일자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서울시 산하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의 청년 일자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의 삶이 더 많이 불안해져 청년층의 체감실업률이 26%까지 치솟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문제는 청년들에게 닥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서울시 산하 기관들의 청년 고용 확대는 꼭 필요한 조치”라고 조례 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정태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정원이 30명 이상인 서울시의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은 매년 해당 기관 정원의 3% 이상 청년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있으나, 10일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내년부터 이 비율이 4%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95명 정도의 청년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 CCTV관제센터 노동자들이 4일 낮 12시 영등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제노동자들에 대한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공공연대 서울본부 정진희 본부장, 성치화 조직국장, 진보당 서울시당 이윤진 영등포구지역위원장, 정우용·황재연·윤효원 관제노동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1인발언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성치화 조직국장은 취지발언을 통해 “영등포구통합관제센터 CCTV관제노동자는 영등포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파수꾼의 업무를 하고 있으나 1년마다 새로운 용역업체와 계약을 하는 불안한 비정규직 노동자”라며 “문재인 정부 들어서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만들겠다는 약속에 따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4년이 지났음에도 영등포구청은 정부 지침을 무시하고 여지껏 방치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던 중 올해 계약했던 용역업체가 부도가 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에 우리는 영등포구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CCTV관제업무에 대해 구청에서 직접고용 정규직화하길 요구한다. 생명·안전업무인만큼 비정규직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