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022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 전 180일인 9월 10일부터 제한·금지되는 행위와 추석 명절에 발생하는 주요 위반사례를 각 정당과 입후보예정자 등에 안내하고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간 선거운동의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불법행위로 인한 선거의 공정성이 침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일 전 180일(2021. 9. 10.)부터 선거일(2022. 3. 9.)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한 행위를 다음과 같이 제한 또는 금지하고 있다. □ 선거일 전 180일(9월 10일)부터 제한·금지 행위 정당이나 후보자가 설립·운영하는 기관·단체·조직 또는 시설은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으며, ▲그 기관·단체 등의 설립이나 활동내용을 선거구민에게 알리기 위하여 정당·후보자의 명의나 그 명의를 유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전할 수 없다. 또한 누구든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간판·현수막 등의 광고물을 설치·게시하는 행위 ▲표찰 등 표시물을 착용 또는 배부하는 행위 ▲후보자를 상징하는 인형·마스코트 등 상징물을 제작·판매하는 행위 ▲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이 2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했다. 지난 8월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자 1차 구속영장 집행 시도가 무산된 지 15일 만이다. 양 위원장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로 지난 8월 13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5시 28분경 영장 집행을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한 중구 정동 경향신문 사옥에 경력을 투입했다. 경찰은 건물 진입 후 약 40분 만인 오전 6시 9분경 위원장실 등이 있는 14층에서 양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구속 절차에 착수했다. 이날 집행에는 수사인력 100여 명을 비롯해 41개 부대 등 약 3천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건물 내부에는 6개 부대를 포함해 400여 명이 진입했다. 양 위원장에 대한 영장 집행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사옥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향신문 사옥 인근 도로와 사옥 출입구 등을 통제하고 있는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주변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 구조차와 구급차 등
[TV서울=이천용 기자] 글로벌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에서 전개하는 컨시어스(Conscious) 뷰티 브랜드 비알티씨(BRTC)가 브랜드의 새로운 얼굴로 배우 박보영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비알티씨는 배우 박보영이 지닌 깨끗하고 투명한 이미지와 바른 성향이 컨시어스 뷰티를 지향하는 비알티씨와 잘 어울려 브랜드의 모델로 선정했다. 연구원이 만든 화장품인 비알티씨는 피부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온 열정을 8가지 지속 가능한 가치에 담아 '컨시어스 뷰티'로 표방하고 브랜드를 둘러싼 가족과 이웃, 동물과 환경 나아가 지구 건강까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배우 박보영은 특유의 밝고 깨끗한 이미지와 함께 성숙한 아름다움까지 보유한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다. 이번 브랜드 광고 촬영장에서 비알티씨가 진행하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데뷔 16년 차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비알티씨 담당자는 '배우가 지닌 긍정적인 에너지가 비알티씨와 잘 어울려 비알티씨가 전개하는 지속 가능한 활동들에 좋은 시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알티씨는 신제품 '타임 에잇 리프 토
[TV서울=이천용 기자]서울시는 9월 1일 오전 11시 30분 온라인으로 월드컵대교 및 서부간선도로 개통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통식은개통 전 사전점검 영상, 인프라 소개 영상, 오세훈 시장 등의 축하메세지 순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오세훈 시장은 "십 여 년 전 시장 재임 당시 서남서부권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제공하고자 계획하고 추진했던 사업이 인고의 세월 끝에 결실을 맺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월드컵대교가 개통하면 만성적 교통체증이 해소될 뿐 아니라 서울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하루 최대 12만대에 이르는 차량이 오가며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했던 서부간선도로에 대심도 지하터널 ‘서부간선지하도로’가 뚫렸다. 약 5만대의 교통량을 분산해 성산대교 남단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진입까지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최고제한속도 80km/h). 시민들의 출퇴근길 교통복지 효과를 높이고 대기질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한강의 31번째(서울시구간 26번째)로 건설되는 교량 ‘월드컵대교’도 개통돼 하루 평균 8만대 이상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성산대교 교통량이 일평균 15만대에서 12만대로 약 21% 감소해 주변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양평동과 금천구 독산동을 직접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마포구 상암동 증산로와 영등포구 양평동 서부간선도로를 잇는 ‘월드컵대교(본선)’를 9월 1일 12시에 동시 개통했다. 시 관계자는 “서부간선지하도로·월드컵대교(본선) 개통으로 ‘서울 순환형 간선도로망’이 완성됐다”며 “기존에 서부간선도로에서 내부순환로까지 직접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 성산대교를 이용해야 했다면, 이제는 개통되는 월드컵대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1일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우정사업본부가 노사합의를 파기하고 일방적인 인력감축을 단행하고 있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우정사업본부가 노사가 폐기하기로 합의한 집배업무강도시스템을 근거로 지방우정청별로 정원회수·인력감축·일방적인 업무 재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정사업본부가 노사합의를 파기하고 집배업무강도시스템을 활용하는 것과 일방적인 인력조정 행위 전반의 위법성을 살펴봐달라는 취지로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반인권적인 집배업무강도시스템을 폐기하고 집배원 구조조정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가 집배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업무마다 걸리는 시간을 초 단위로 쪼개 집배원 1인당 적정업무량을 산정하기 때문에 집배원 과로사 유발 원인으로 지적돼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인천 한 척추 전문병원의 병원장 등 6명이 대리 수술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와 유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광주 A 척추 전문병원 입건자들에 대한 경찰의 신병 처리 계획에도 관심이 쏠린다. 1일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광주 A 척추 전문병원 관련 대리 수술 혐의 사건에 대해 증거 분석 자문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전날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인천 모 척추 전문병원의 A씨 등 공동 병원장 3명과 행정직원 3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올해 2월 수술실에서 의사가 아닌 행정직원들을 시켜 환자의 수술 부위를 절개하거나 봉합하는 등 여러 차례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10시간 분량의 수술 장면 동영상이 주요한 증거가 됐다. 광주에서도 유사한 대리 수술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 경찰은 A 척추 전문병원에서 2018년 간호조무사들로 채용된 이들이 수술실에서 의사 대신 수술한 정황을 인지, 의사 3명과 간호조무사 3명 등 총 6명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입건자 중 동영상 증거에 대리 수술 정황이 찍히는 등 혐의가 구체적으로 확인된 의사 2명, 간호조무사 1명에 대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가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50일간 시민제보를 받는다. 이번 시민제보는 서울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의 위법, 부당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2021년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실시되며, 행정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를 시정하고,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보대상은 시정과 교육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시책개선이 필요한 사항, 기타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 등이며 제보된 내용은 행정사무감사 시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 중인 재판․수사 관련 사항,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사항, 익명제보 등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사항은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보다 폭넓게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보기간을 기존 30일에서 50일(9월 1일~10월 20일)로 연장해 실시한다. 참여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 및 이메일, 우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될 예정이나 행정사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0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 '부스터샷(3차 접종)도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고령층과 방역,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부터 늦지 않게 시작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가 돼 일상 회복의 시간을 하루라도 앞당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정부는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에 총력체제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과 방역 조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정부는 버팀목 역할을 더욱 강화하면서 준비된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차 추경 사업이 빠르게 집행되고 있고, 대다수 국민들께 1인당 25만원씩 드리는 국민지원금도 다음 주부터 지급할 계획'이라며 '취약계층의 생계 지원을 확대하고, 소외계층 보호에 공백이 없도록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을 국내로 이송한 데 대해 '매우 다행'이라며 '신속하고 일사불란한 작전으로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외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생활악취로 인해 인근 주민과 갈등을 빚는 사례가 빈번한 주택가 인근의 직화구이 음식점, 인쇄소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악취방지시설 설치비 지원 신청‧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직화구이 음식점, 인쇄소, 세탁소 등으로 생활악취가 발생되기 쉬운 일반 사업장이다. 단, 최근 5년 이내 악취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사업장과 악취방지법, 대기환경보전법 등에 의한 방지시설 설치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별도 지원)된다. 직화구이 음식점, 인쇄소, 세탁소 등의 일반 사업장에서 악취를 발생할 경우 악취방지법에 의한 규제대상이 아니여서 생활악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는데 한계가 있음을 감안해 2016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다. 2020년 서울시 생활악취 민원은 1,139건이 발생됐으며, 이 중 음식점이 353건(31%), 인쇄·세탁·아크릴제작이 104건(9%)을 차지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부터 음식점 51개소와 인쇄·도장 사업장 13개소 등 총 64개소에 약 6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악취방지시설 설치비의 90% 이내(부가가치세를 제외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서울지역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19.2%(2018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를 2025년까지 27만대를 보급해 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예정이다. 세계 곳곳에서 홍수와 극심한 가뭄, 산불, 폭염의 기후위기 관련 징후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세계 주요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은 전 지구적 과제가 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도시를 목표로 전기차 대중화를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엔진이 없이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전기모터로 공급하여 구동력을 발생시키는 차량으로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으로, CO2나 NOx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총 27만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차종별로는 △승용 17만5천대 △화물 1만9천대 △택시 1만대 △버스 3천5백대(마을버스 490대 포함) △이륜차 6만2천대이다. 2021년 7월 기준 전기차 등록대수는 2만9,300여대로 전체 서울시 차량등록 317만대의 0.
[TV서울=이천용 기자] 진보당은 31일 오전 종로구 소재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25개구 구청장·지방의원 부동산 재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진보당은 정부관보, 서울시보 등 서울시 25개구 소속 구청장 25명, 시의원(109명, 2021년 보궐선거 1명 제외), 구의원(414명) 총 548명 재산 공개정보를 분석했으며, 일부 대상자에 대해서는 등기부등본 등을 확인해 거래 내역을 확인했다. 부모의 재산은 빼고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재산만 확인했다. 전세권(임차권)은 소유한 재산이 아니므로 부동산 재산에서 제외했다. 진보당에 따르면 서울시 선출직 공직자들의 총 재산은 6,769억원이며, 그 중 부동산 재산은 6,525억원이다. 공직자 1인당 평균 재산은 12억3천원이며, 평균 부동산 재산은 11억9천만원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평균 재산은 4억4천5백만원이고, 부동산 재산은 3억2천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서울시 25개구 선출직 공무원의 부동산 재산은 국민평균 부동산 재산에 비해 3.7배나 많은 것이다. 부동산 재산 상위 10명의 평균 재산은 76억원으로, 부동산 재산은 116억원이 넘는다. 오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완전한 회복과 강한 경제'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604조4천억원으로 편성했다”며 “완전한 회복까지 갈 길이 멀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 국제무역 질서 변화 등 거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여전히 절실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작년과 올해 확장적 재정 정책의 효과를 실감했다. 이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의 공통된 방식이었다"며 "적극적 재정 정책은 경제회복의 마중물로 투자를 촉진했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을 이룬 것도 그 덕분”이라며 “다행히 우리에게 확장적 재정 정책을 펼 여력이 있어 그 힘으로 위기에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선도국가 도약과 선도형 경제 전환을 위한 재정의 역할도 커졌다"며 “향후 한국판 뉴딜, 제2벤처붐 확산,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도 확장 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정건전성 문제와 관련해선 "적극적인 재정 투자가 경제 회복 속도를 높여 세수가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냈다"며 "재정수지 적자폭이 축소되고 국가채무비율 증가
[TV서울=이천용 기자] 2022년 5월 개통 예정인 신림선의 모든 지상 환기구에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실정으로 운행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 인해 인근을 거니는 시민들의 위해(危害)가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신림선은 당초 친환경 청정 경전철을 표방했지만 본선터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장치가 없어 지상 환기구로 직배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러한 상황은 서울 도심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의 서울시 방침과 크게 상충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송 시의원은 또 “지상 환기구 둘레를 유리막 외에 관목 등으로 두텁게 차단하거나 그 높이를 올려 주변을 거니는 시민들이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며 “개통을 앞두고 철도종합시험운행이 진행되고 있는데 과거 김포골드라인처럼 개통 직전에 차량 떨림 현상이 발견돼 개통이 연기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통 직전에 있을 영업시운전에 앞서 시민검증단과 전문가단체의 시승검증절차를 도입해 시행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31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3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372명 늘어 누적 25만1천42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486명·당초 1천487명에서 정정)보다 114명 줄면서 지난 17일(1천372명) 이후 2주 만에 1천3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는 주말·휴일 검사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 초반에는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고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부터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의 지역발생 비중이 한 달 보름 만에 다시 70%대로 올라서 추가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계속 확산하는 데다 내달 전국적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도 앞두고 있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번 주 금요일(9월 3일)에 '사회적 거리두기'(현재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정안과 함께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확정해 발표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