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이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관련법령 위반 의혹이 제기된 소속 의원 12명 중 비례대표인 한무경 의원은 제명, 강기윤·이주환·이철규·정찬민·최춘식 의원에 대해서는 탈당요구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부동산 거래 법령위반 의혹 관련 명단에 거론된 소속 의원 12명으로부터 의혹에 대한 본인 소명과 증빙 자료를 확인했다. 전날 권익위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12명에 대해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1건, 편법 증여 등 세금 탈루 의혹이 2건, 토지보상법·건축법·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이 4건, 농지법 위반 의혹이 6건 등의 혐의가 의심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의를 마친 후 이준석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 회의는 오늘 오전 8시부터 7시간의 장시간 논의 끝에 모두의 뜻을 모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며 ““안병길·윤희숙·송석준 의원은 해당 부동산이 본인 소유도 아니고, 본인이 행위에 개입한 바가 전혀 없다고 판단되고, 김승수·박대수·배준영 의원의 경우는 토지 취득 경위가 소명돼 이미 매각됐거나 즉각 처분 의사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기윤·이주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각각 두 차례의 잠정합의안 마련과 노조 투표 끝에 올해 임금협상을 사실상 합의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4일 “조합원 7,012명이 참여한 2차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서 찬성률이 65.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부터 진행된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 조합원 중 4,604명이 잠정합의안에 찬성했으며, 2,369명은 반대표를, 39명이 무효표를 던졌다. 투표인원 중 찬성하는 비율이 과반을 넘으면서 한국지엠 노사가 지난 5월 27일 시작한 임금협상은 사실상 최종 타결됐다. 노사는 조만간 올해 임금협상 조인식 등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달 22일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나, 51.15%가 반대표를 던져 당시 합의안은 부결됐다. 이후 노사는 추가 교섭을 통해사측이 직원들에게 1인당 30만원 상당의 자사 브랜드 차량 정비쿠폰과 20만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준다는 내용을 추가한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월 기본급 3만원 인상과 일시금 450만원 지급 등 첫 번째 잠정합의안에 들어있던 내용도 유지했지만, 조합원들에게 일시금을 지급하는
[TV서울=이천용 기자] 부산대는 24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박홍원 부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부총장은 “입학 취소의 근거로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요강'”이라며 “당시 신입생 모집요강 중 '지원자 유의사항'에는 제출 서류의 기재내용이 사실과 다른 경우 불합격 처리를 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여부 등에 대해 독자적 판단을 하지 않고 정경심 동양대 교수 항소심 판결을 그대로 받아들였다. 이어 “공정위는 동양대 표창장과 입학서류에 기재한 경력이 주요 합격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으나, 대학본부가 입학 취소 여부를 판단할 때 지원자의 제출서류가 합격에 미친 영향력 여부는 고려사항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우리 대학은 당초 지원자의 입학서류가 형사재판의 대상이므로 형사재판과 관련된 기관들이 존중해야 할 무죄추정의 원칙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서울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에서 주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총리는 “내년 상반기는 대선 일정 때문에 국회에서의 법안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음 달 열리는 정기국회는 사실상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의 마지막 입법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입법 과제로 ‘군사법원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데이터기본법’, ‘재정분권 2단계 관련법’,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협정안’ 등을 꼽았다. 김 총리는 국무위원들을 향해 “여야 의원들에게 법안의 취지와 내용을 소상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해달라”며 “국가기밀에 속한 사항이 아니라면 정책 진행 상황을 국민들께 소상히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해달라. 정책의 수용성을 높이고 정부 정책이 부당하게 오해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2022년 예산안 편성 및 추석 민생대책 당정 협의를 갖고, 내년도 예산을 올해 604조7천억원보다 다소 증가한 규모로 편성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우선 백신 방역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내년에는 올해 604조7천억원보다 조금 증가한 규모의 위기극복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손실보상 예산도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추경으로 1조원 손실보상 예산을 확보했으나 변이바이러스 유행 등 돌발변수까지 모두 고려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또, “경기회복에 따른 세수 여건 개선으로 재정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확장적 재정운용에 좀 더 자신감을 갖고 포용적 경제회복을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내년 예산은 코로나 위기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재정확장적 운용과 재정건정성을 고려해 편성해야 한다”며 “기후위기대응기금에 2조5천억원, 청년종합대책 예산으로 20조원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정부는 재
[TV서울=변윤수 기자] TV서울·(주)시사연합(대표이사 회장 김용숙)이 ㈜경인매일과 취재와 보도업무를 공동으로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지난 23일 오후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TV서울 회의실에서 김용숙 회장과 김균식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TV서울와 경인매일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매체 운영과정에서 획득하는 정보 공유는 물론, 다채롭고 유연한 업무형태를 꾸려나가면서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기로 했다. TV서울은 시사·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함은 물론, 시시각각 변화하는 언론시장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TV서울 김용숙 대표이사 회장은 현재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으로서 지역 언론의 막중한 역할을 대변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MOU를 통해 경인매일 객원논설위원으로 참여해, 사회 전반에 대한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독자들에게 한발 다가갈 예정이다. 경인매일은 지난 1989년 창간한 광역일간지로 32주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네이버·다음 등 국내 유수의 포털사이트와 검색 제휴를 통해 다양한 뉴스를 제공하고
[TV서울=이천용 기자] 교육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전면 적용을 위한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마이스터고에 도입된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는 내년 특성화고와 일반고에 부분 도입되고 2025년에는 모든 고등학교에서 시행된다. 이에 맞춰 올해 중2가 고1이 되는 2023년부터는 고등학교의 수업량이 현재 204단위 총 2,890시간에서 192학점 2,720시간으로 줄어든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학점 역시 174학점, 18학점으로 조정된다. 기존 204단위에서는 한 학기 34단위를 이수해야 하며 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4일은 7교시, 나머지 하루는 6교시 수업을 진행해야 했다. 그러나 새로운 192학점 체제에서는 한 학기에 32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이는 5일 중 3일을 6교시 수업이 가능한 수업량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업량 축소와 관련해 “현행 204단위 체제에서는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에 제약이 많고 과중한 수업량으로 교사 부담이 크다”며 “수업량 적정화를 통해 학교가 고교학점제 안착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2025년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면 총 이수학점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중 12명에 대해 본인 혹은 가족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법령위반 의혹의 소지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의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대상 조사에서도 적발된 의원의 수와 똑같은 12명이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1건 ▲편법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 2건 ▲토지보상법, 건축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건 ▲농지법 위반 의혹 6건 등 총 13건의 불법거래를 한 의혹이 드러났다. 열린민주당에서는 의원 1명이 1건의 불법 거래를 한 의혹이 제기됐다. 반면에 정의당, 국민의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소속 의원 중에서는 적발된 사례가 없었다. 한편, 권익위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송부해 수사를 의뢰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도보이용권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이 8월 23일부터 8개 자치구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오세훈 시장의 보육 공약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공개모집한 결과, 당초 계획(4개 구·40개 어린이집)보다 2배 많은 8개 자치구, 24개 공동체(97개 어린이집)가 접수돼 학부모와 보육현장의 관심이 뜨거웠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런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계획보다 많은 8개 자치구, 14개 공동체(58개 어린이집)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어린이집, 자치구, 보육단체 등과 현장소통, 설명회 등을 하며 보육현장에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 대해 안내하고, 8월 17일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어린이집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원아를 공동 모집하고, 각 어린이집이 보유한 교재·교구를 공동 활용한다. 보육 프로그램과 현장학습도 함께 기획하고 운영한다.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어린이집에서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들을 함께 보육하기도 한다. 원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TV서울=이천용 기자] 여름휴가 기간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기간이 내달 추석 연휴까지로 연장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를 추석 연휴 종료 시까지 연장하고, 타지역과 협의해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 안성(경부선) ▲ 화성(서해안선) ▲ 이천(중부선) ▲ 용인(영동선)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2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중대본 관계자는 “7월 들어 소폭 감소하던 이동량이 8월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이전 이동량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휴가지에서 복귀할 때 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급속한 고령화, 1인 가구 급증으로 간병인의 역할과 업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 간병인은 노동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로 불안정하고 불공정한 고용관계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시가 이러한 간병인들의 노동권익 보호와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9월 중 고용형태, 노동시간, 임금조건 등 근로조건지침이 명확하게 담긴 ‘간병인 표준근로계약서’를 개발을 시작해 12월 중 공공은 물론 민간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간병인을 비롯한 특고‧프리랜서 2명 중 1명은 근로계약서 체결없이 구두로 합의하는 등 관행에 의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계약서 미작성 시 노동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부당노동행위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실제로도 상당수의 간병인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계약서에 업무범위를 명확히 기재하지 않아 간병서비스 이외에 과도한 요구를 경험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서울시는 간병인의 경우 돌봄노동자(요양보호사 등)와는 달리 전담부처가 없어 규모, 고용형태 등 실태파악도 되어있지 않고, 직업중개소나 개인 소개로 일자리를 알선 받는 경우가 많아 불공정 계약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폭 넓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갖고 있기에 각급 직능단체 대표자들을 만나 의견 청취에 나선 것이다. 서 의원은 살인범 공소시효 폐지한 ‘태완이법’, 자녀를 양육하지 않은 사람에게 자녀의 재산상속을 금지하는 ‘구하라법’, 최근 통과된 ‘대체 공휴일법’ 등 최고권위의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대표법률을 대표 발의하고 통과시켰다. 서영교 의원은 “국민에게 필요한 법률은 국민 생활로부터 나온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며 “실제 통과된 대부분의 법률 제안이유를 국민들께서 주셨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간담회에서 서 의원은 간호사회 임원진에게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간호 업무가 효율적으로 관리되고, 간호사의 위상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간호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인택시 노조위원장들은 “카카오와의 관계에서 공정한 관계가 유지되게 도와주십시오. 택시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요금인상 등을 고려해 달라”고 했고, 서울시청노동조합 환경직 공무관들은 “휴게소 설치와 직영 고용을 통해 직장의 안정성을 확보해 달라”고 의견 개진했다. 전국자치단체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국회 세종시 분원 설치 근거법 마련에 참석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 ”시간 끌기 계획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어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에서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한 근거 법률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8월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기약도 없는 계획”이라고 지적했다. 또, “주호영 전 원내대표 시절부터 내부 정리가 안 됐다고 기다려달라는 말만 무한히 되풀이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시간끌기하는 것에 충청도민은 이미 여러 번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아울러 “세종의사당법과 군 성범죄만이라도 민간 법원에서 다루는 군사법원법, 군인권센터 설치를 위한 국가인권위원회법 등 시급하고 중요한 법안이 야당의 비협조로 발목 잡혀 있다”며 “야당발 희망고문, 더는 안 된다. 저희가 이제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현재 공석인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정연정 배재대학교 교수를, 신임 이사장에 우미경 사단법인 다빛누리 이사를 2021년 8월 23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재단 신임 대표이사와 이사장은 재단 정관규정에 의거해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각각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정연정 여성가족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정치외교학 석사학위 및 일리노이주립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숙명여자대 아시아여성연구소 책임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하고, 공공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연정 신임 대표는 앞으로 서울시 양성평등·가족·보육·저출생·아동·청소년 관련 정책 연구 개발과 서울여성플라자, 스페이스 살림 등 여성가족관련 시설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우미경 신임 이사장은 광운대 도시계획부동산학 박사 학위를 받고, 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 및 서울시여성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 전문가로 양성평등 및 가족정책 발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의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3일 대선 경선을 관리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선임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말 다수의 원로분과 접촉하면서 의견을 경청했다"며 "19대 총선 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내신 정 전 총리께서 우리 당의 선관위원장을 맡아주기로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 전 총리에 대해 "당내에서 존경을 받고, 무엇보다 승리의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라고 소개한 뒤 "최고위 결의를 통해 정 전 총리께 공정한 경선 관리와 흥행을 위한 전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홍원 전 총리는 검찰 출신으로, 2004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장관급), 2012년 한나라당 공관위원장, 2013년 새누리당 공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 박근혜 정부에서는 초대 총리를 지냈다. 한편, 정 전 총리가 이끄는 당 선관위는 26일 출범할 예정이면, 이어 30일과 31일 대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