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학기 학사운영 브리핑을 열고 9월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3단계에서는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전면 등교하며, 또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학교급별 3분의 2까지 등교를 허용하는 등 2학기 대면 수업이 확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에 앞서 이달 셋째, 넷째 주 시작되는 2학기 개학부터 9월 첫째 주까지는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 지역 학교도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는 대신 학생 3분의 1 이상이 등교하게 된다. 거리두기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3분의 2 이상 등교하고, 고등학교는 전면 등교까지 가능하다. 교육부는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해 기존에 밝힌 2학기 전면등교 방침을 유지하며, 학기 중에 단계적으로 전면등교를 추진한다. 여름방학에 들어간 학교가 개학하는 이번 달 셋째·넷째 주 2학기 개학 시점부터 9월 3일까지는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등교수업 요구가 높은 학년을 중심으로 부분 등교하게 된다. 거리두기 4단계인 수도권의 초등학교는 1·2학년이 등교하고 3∼6학년은 원격수업을 받는다. 중학교는 3분의 1 등교, 고등학교는 고1·2가 2분의 1 등교한다. 코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과 네이버, 쿠팡, 당근마켓, 띵굴, 케이티(KT), 세스코 등 6개 기업이 서울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뭉쳤다. 각 기업이 가진 강점을 살려서 전통시장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매채널 구축부터 매장 위생방역, TV광고까지 전통시장에 딱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재단)은 6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5개 전통시장(총 500개 점포)을 대상으로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소비패턴이 급증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안정적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고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개별적, 단편적으로 이뤄졌던 지원책을 모아서 ‘패키지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 서울시는 지난 7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25개 전통시장을 모집했다. 지난 달 30일 마감된 참여 시장(25개) 모집에 42개 시장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최종 선정 시장은 11일 발표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 업체인 ‘네이버’와 ‘쿠팡’은 온라인 판매 경험
[TV서울=이천용 기자]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20년 넘도록 같은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 ‘서울시 종합사회복지관 운영비 지원-정수(定數) 기준’ 재검토 필요성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기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구2)은 “서울시의 인구 변화와 복지관 이용 현황 등 현실을 무시한 ‘낡은 기준’이 일부 복지관의 안정적 운영을 저해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도입된 지 22년이나 지난 ‘서울시 종합사회복지관 운영비 지원기준’에 대한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시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은 총 98개소로, 이 가운데 96개소는 지난 1999년 수립된 ‘서울시 운영비 지원기준’에 따라 정수 내 복지관으로 분류되어 각각 서울시로부터 연간 약 10억 가량의 인건비 및 운영비와 기능보강비를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정수 외 복지관으로 분류된 중구 신당동 유락복지관과 중구 중림동 중림복지관은 각각 특별지원비와 시설개방비 등 약 7천만원 가량의 지원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999년 시장 방침으로 ‘사회복지시설 운영 개선방안’을 수립했으며, 특정 지역에 사회복지관의 편중을 막기 위해 자치구별 인구
[TV서울=이천용 기자] 5·18 당사자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9일 광주지방법원에 출석했다. 앞서 2019년 3월 11일, 지난해 4월 27일 열린 두 차례의 인정신문과 지난해 11월 30일 선고공판에 이어 네 번째다. 항소심이 시작된 이후 재판에 출석하지 않다가 재판부가 불이익을 경고하자 이날 처음으로 출석한 전 전 대통령은 "발포 명령을 부인하느냐", "광주시민과 유족에게 사과할 마음이 없느냐"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그는 이날 오전 8시 25분 부인 이순자 씨와 함께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을 출발해 낮 12시 43분 광주지법 법정동에 도착했다. 전씨는 광주에 도착한 뒤 경호 인력의 부축을 받으며 차에서 내렸고 계속 부축을 받으며 계단을 올라 법정으로 들어갔으며, 법정동 2층 내부 증인지원실에서 대기하다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회고록에서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을 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은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TV서울=이천용 기자]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작년 9월 출범 후 처음으로 30% 밑으로 추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사히신문은 9일 보도를 통해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395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28%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일본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이 3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사히신문이 지난달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은 31%이었는데, 올림픽 기간 3%포인트 하락했다.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2012.12~2020.9) 때의 아사히 여론조사 기준 최저 지지율(2020년 5월) 29%보다도 낮아졌다. 스가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도 53%로 직전 조사 때 49%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스가 총리가 언급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가 '되지 않았다'는 답변은 54%에 달했으며, '이뤄졌다'는 답변은 32%에 그쳤다.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는 70%에 달했으며, 긍정적인 평가는 23%에 그쳤다. 스가 총리의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청은 9일, “지난달 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약 5주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유흥시설 불법 영업을 단속해 457건 2,84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1만3,387명을 동원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310명과 함께 전국 유흥시설 4만291곳을 점검했다. 점검 대상별로는 클럽 등 유흥주점 1만8,832곳, 노래연습장 1만2,827곳, 단란주점 8,223곳, 콜라텍·감성주점·헌팅주점 409곳이다. 이달 2∼8일에 적발한 인원은 66곳 466명이다. 이들에게는 감염병예방법, 식품위생법, 음악산업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서울경찰청은 4일 오후 11시경 강남구 일반음식점에서 유흥 종사자 20명을 고용해 사실상 유흥주점을 운영한 혐의로 업주와 종업원, 손님 등 37명을 적발했다. 부산경찰청은 2일 오전 1시 30분, 북구 유흥주점에서 간판 불을 끈 채 출입문을 잠그고 몰래 영업한 혐의로 업주와 손님 등 17명을 단속했다. 한편, 경찰청은 최근 경찰관서의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전국 경찰관서의 사무실과 구내식당 등의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전국 경찰관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석환 병무청장(가운데)이 6일 서울지방병무청 민원실을 방문해 방역 조치가 잘 되어있는지 업무 환경을 살펴보며 근무 중인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을 격려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정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동작1)은 지난 4일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와 월드컵대교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정수센터 업무현황과 월드컵대교 공사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월드컵대교 공사로 인해 우려되는 안전사고 방지와 코로나19와 폭염 속에서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아리수 생산과 공급에 대해 당부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권선조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소장으로부터 정수센터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센터 내 세부시설인 전망대와 응집·침전지 덮개 설치 현장과 정수센터 정문 이전 설치 현장 등을 방문하여 시설운영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김정환 위원장은 정수센터 정문 이전 설치 현장에서 월드컵대교 램프 설치 공사 진행으로 인한 도로구조 변경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근무환경이 저해되는 부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시민안전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유관기관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와 현장 시공업체, 경찰청과 협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환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의 재난지원용 아리수 물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3단계도 2주 연장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유지된다. 다만 방역수칙 중 실효성과 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조정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또 서울 일부 교회가 광복절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치적 신념과 정치적 이해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며 "4차 유행의 한복판에서 불에 기름을 붓는 행위를 정부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이른바 음주운전 재범 의혹과 관련, 100만원 이하 벌금까지 포함된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연합뉴스에 공개했다. 출력 일시가 지난 4일 오전 10시 9분, 출력자가 '이재명'으로 돼 있는 A4 두 장으로 된 이 서류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인한 처벌은 2004년(벌금 150만원)에 1건만 있다. 회보서에 따르면 이 음주운전 사건은 2004년 5월 1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입건돼 같은 해 7월 28일 수원 성남지원에서 벌금을 받았다. 이 조회서류에는 이외에 ▲ 공무원 자격 사칭(2002년·벌금 150만원) ▲ 특수 공무집행 방해 등(2004년· 벌금 500만원) ▲ 공직선거법(2010년·벌금 50만원) 등의 혐의로 벌금을 받은 기록이 있다. 서류에는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성남FC 기업후원 광고 고발사건인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사건(현재 수사중)도 포함돼 있다. 범죄·수사경력 조회 내용은 총 6건으로, 벌금 4건, 무죄 1건, 수사 중인 사건 1건이 있는 셈이다. 이 지사의 수행실장인 김남국 의원은 전날 오후 TV토론 시작 전에 똑같은 범죄·수사
[TV서울=나재희 기자] 김영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5일 민생 법안 7건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7건의 법률안은 ▲학습부진아가 주는 용어의 부정적 의미를 개선하는 ‘초·중등교육법’ ▲스포츠계의 승부조작을 근절하고 체육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대안교육의 정보공유체계를 구축하는‘대안교육기관법’ ▲암환자의 의료비 신청에 대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암관리법’ ▲불법 옥외광고물로 인하여 발생하는 위해 및 피해를 방지하는 ‘옥외광고물법’ ▲정치 신인의 후원금 모금액에 대한 차별을 해소하는 ‘정치자금법’ ▲채용과정에서 구직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채용절차법’ 등이다. 김영주 의원은 ”오늘 발의한 7건의 민생 법안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법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주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총 32개의 법안을 대표 발의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4선 중진 의원임에도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지난 5일,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는 대부분 개인사업자 또는 자유직업소득자로 등록되어 있어 종합소득세 등 각종 세금신고, 납부를 노동자가 직접 처리하거나 따로 비용을 들여 세무사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았다”며 “세금신고, 납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무료 세무상담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피해구제를 위한 사업들을 펼쳐왔다”며 “여기에 비대면 산업성장 등으로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이들이 세금 납부시 불이익을 받지 않고 절세 등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맞춤형 세무상담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550여명의 프리랜서‧플랫폼노동자 대상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상담을 시범적으로 실시했다. 상담을 해보니 많은 노동자가 세금신고 방법을 잘 모르고 신고도 하지 않아 과태료를 물거나 환급금을 받지 못하는 등 기본적인 혜택조차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시는 상시 세무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할 때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플
[TV서울=이천용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9월 말까지 설정돼있는 금융권 채무 만기 연장·이자 상환 유예 조치 등 금융 지원에 대해 연장 여부 등을 9월 중 검토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코로나 위기 극복 추가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충격 최소화-신속한 지원-회복 최대화'라는 기조 아래 8∼9월 중 철저한 방역 제어와 함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차 추경예산중 희망회복자금 및 상생 국민지원금은 9월 말까지 90% 집행토록 하고, 하반기 조세납부 유예 및 사회보험료 납부 유예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해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피해지원, 매출회복 노력과 함께 코로나 이후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새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근본적 지원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의 신규 디지털 판로 개척과 수입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구독경제 시장 참여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2022년까지 구독경제에 참여하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지식재산 특별위원회(위원장 추승우, 더불어민주당·서초4)는 지난 4일 제1차 간담회를 갖고 KAIST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박진하 운영위원 등과 함께 서울 시민의 지식재산 개발 및 보호를 위한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박진하 운영위원은 “선진국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15년 전부터 지식재산이 부를 창출하는 주요 수단으로 인식되어 그에 대한 투자․지원․교육이 폭넓게 진행되고 있는 데 반해, 한국은 아직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가 크게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서울시의회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식재산 활성화에 나선 것은 구한말 쇄국정책에 맞서 독립협회를 결성한 것만큼이나 혁신적인 활동”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후 토론 과정에서는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었고, 추승우 위원장은 지식재산 특위의 주요 활동 방향으로 “입법 차원에서 소상공인 상표권 등록 지원 조례 제정, 교육 차원에서 특허청장, 특허법원장 등 전문가 초청강연을 중심으로 하는 포럼 개최, 제도개선 차원에서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 교육센터 설립 및 지식재산위원회의 지식재산처 격
[TV서울=이천용 기자] 야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으나 올해 광복절 특사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광복절을 열흘 앞둔 현시점까지도 관련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어 현실적으로 특사 단행은 어렵다는 것이다. 수감된 주요 인사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만 가석방으로 풀려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4일 법무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전직 두 대통령에 대한 사면은 이번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게 실무 장관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대통령께서 지시하시면 법무부는 바로 소정의 절차를 따를 것이지만 그럴 일은 없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방역과 민생 두 가지에 몰두해 계신다"고 덧붙였다. 특별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법무부 장관이 사면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상신해야 하는데, 현재까지 관련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청와대는 두 전직 대통령의 특사 가능성에 대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는 입장이다. 박 장관은 이번 광복절 민생사범에 대한 특사도 어려울 것으로 봤다. 그는 "원포인트도 쉽지 않은데 민생사면을 하려면 그 규모가 광범위해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