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우리나라의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4곳의 갯벌이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평가 받아 세계자연유산이 됐다. 제44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각)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s)'을 세계유산목록(World Heritage List)에 등재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고 문화재청은 전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순천) 등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으며, 모두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을 포함해 모두 15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유산은 문화유산/자연유산/복합유산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한국의 갯벌은 지난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자연유산이기도 하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이하 IUCN)은 한국의 갯벌에 대해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부동산 정책실패의 책임을 국민과 시장에 떠넘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과 함께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부동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부동산시장 안정은 정부 혼자 해 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우리 부동산시장 참여자 모두, 아니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함께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다“라며 ”소위 ‘공유지의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공동체를 위해 지혜를 모아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주택공급은 충분하다'고 하면서 집값과 전·월세 통계마저 엉터리로 조작 발표하고, 세금과 규제로 미친 집값을 만들고, 임대차 3법으로 미친 전·월세를 만든 장본인이 누구인가. 문재인 대통령, 정부, 민주당 아닌가"라며 ‘자신들의 심각한 정책실패를 반성하고 완전히 새로운 부동산정책을 내놓을 생각은 안하고 이제 와서 국민과 시장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자세는 정말 아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청년이 저축한 금액의 100%를 매칭해 두 배로 돌려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자의 소득요건을 완화하고 대상자를 늘려 수혜자를 대폭 확대해 올해 7,000명을 신규 선발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소득기준(본인)은 최저임금 인상 등을 고려해 당초 월 237만원 이하에서 월 255만원 이하(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세전 기준)까지 완화한다. 가입 인원은 작년 3,000명에서 2배 이상 대폭 늘린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미래설계가 불안한 근로청년들이 안정적‧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세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성실히 일하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오세훈 시장이 2009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서울 희망플러스 통장’이 모태다. 오 시장은 ‘청년서울’ 공약을 통해 ‘희망두배 청년통장’ 확대를 공약했다.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15만원을 2~3년 꾸준히 저축하면, 저축액의 100%를 서울시 예산과 민간재원으로 추가 적립해 2배 이상으로(이자 포함) 돌려받을 수 있다. 예컨대, 월 15만원씩 3년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본인 저축액 540만원에 서울시의 매칭액 540만원을 더한 1,0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8일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공개회동을 제안했다. 최 전 원장은 먼저 "저는 윤 전 총장을 정권교체의 도정에서 함께 해야 할 동지로 인식하고 있다"며 "공직 생활을 하다 이제 막 기성 정치에 뛰어든 사람으로서, 기성 정치권의 변화와 혁신에 함께 긍정적 역할을 해야 할 정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여러모로 당 안팎이 어수선하다. 언론에서는 계파 정치라는 프레임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지난 시절 계파 갈등의 폐해를 누구보다 심각히 경험했던 '국민의힘'의 당원이나 지지자분들 입장에서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 이는 정권교체를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 전 총장과 만나 현재의 시국 상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고, 당원과 국민을 안심시켜 드리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우리 두 사람이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들 앞에 마땅히 갖춰야 할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회동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윤 전 총장님의 긍정적인 답변을 기다리겠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공급에 최우선 주력하고, 추가적인 택지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실수요자 이외 부동산대출은 최대한 억제하는 등 부동산시장으로의 유동성 과잉유입을 철저히 관리하고, △내부정보 불법활용 △가장매매 등 시세조작 △허위계약 등 불법중개 △불법전매 부정청약 등 4대 부동산시장 교란행위에 대해 연중단속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부동산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이 함께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먼저 “올해 초 어렵게 안정세를 찾아가던 주택가격, 전세가격이 4월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데 대해 저를 비롯해 관계장관 모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부동산시장은 주택수급, 기대심리, 투기수요, 정부정책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시장안정을 위해서는 정부노력 뿐만 아니라 시장참여자 등 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부동산시장 상황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SNS를 통해 현대자동차 노사가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에 최종 합의한 데 대해 “어려운 시기에 갈등보다 상생을 택한 노·사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현대차 노·사의 실리적이고 미래지향적 합의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현대차 노사가 '산업전환 대응 관련 미래 특별협약' 체결을 통해 직무전환 교육·부품협력사 상생지원 등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우리나라 완성차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자동차 산업은 중대한 변곡점에 놓여있다. 향후 5년간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를 중심으로 산업 대변혁이 진행될 것이고, 전통적 자동차 기업 외에 글로벌 IT기업들도 뛰어들고 있어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라며 "정부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법·제도 개선 및 인프라 구축은 물론 2030년까지 부품기업 1천개를 미래차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등 자동차 산업 생태계 자체를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정부의 마중물을 기반으로 기업과 노조가 연대하고 상생해야만 전환기의 파고를 넘어 세계시장의 선도자로 자리매김
[TV서울=이천용 기자] 진보당은 27일 오후 2시 진보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4구 구청장·지방의원 부동산 재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진보당에 따르면 강남4구 선출직 공직자 104명의 부동산 재산 실태에 따르면 104명 중 87명이 총 1,967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인당 평균 보유액은 22억원으로,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가구당 평균 부동산 재산 3억2천만원의 7배에 달했다. 부동산 재산 상위 10명의 평균 보유액은 87억원을 넘었다. 최남일 강남구의원이 177억원으로 가장 많은 부동산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조사대상 중 18명이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이며, 평균 8채(28억원 상당)를 소유하고 있다. 다주택 상위 5명이 보유한 주택은 90채에 달했다. 또 조사대상 농지를 보유하고 있는 송기봉 송파구의원(1만7천38㎡)를 비롯해 총 31명이다. 그리고 서초구는 20명 중 5명(25%), 강남구는 30명 중 16명(53%), 송파구는 32명 중 15명(47%), 강동구는 22명 중 9명(41%)이 종부세 대상자로 조사됐다. 진보당은 “정부 관보와 시보, 등기부등본 등을 통해 강남4구 소속 구청장 4명
[TV서울=이천용 기자] 27일 낮 12시 12분경 성북구 안암역 인근에서 깊이 1m짜리 포트홀(도로 파임 현상)이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찰은 “이날 안암역 인근 고려대병원 방면 편도 2개 차로 중 1차로에서 가로 1.2m, 세로 1.0m, 깊이 1.0m인 포트홀이 생겨 해당 방면 2개 차로가 통제된 채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인은 상수도 누수로 추정되며, 인명 피해나 사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도로 복구 작업은 이날 오후 6시께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서울시 25개 자치구 425개동 총 6,737명의 자율방재단이 코로나19 확산세와 기록적인 폭염이 겹친 어려운 상황 속에 지역 곳곳을 다니며 일제히 9월 30일까지 방역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무더위 쉼터, 어린이 놀이시설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 시민들의 이용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각 지역 백신접종센터에서 민원인을 안내하는 등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서울시 자율방재단은 자율적인 시민 참여로 구성된 지역단위의 민간 자원봉사단체다. 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 제66조에 따라 풍수해, 폭염, 한파는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재해가 닥쳤을 때 지역단위의 자율적인 방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취약시설 예찰, 방역, 복구 활동 등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자발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25개 자치구를 하나로 묶는 자율방재연합회도 운영 중이다. 엄중한 코로나 상황과 폭염 위험을 고려해 서울시 자율방재단연합회(라현숙 회장)가 지역별 활동계획을 합동으로 수립하고 전 자치구 단원들이 전 방위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기존에는 각 자치구 자율방재단이 지역별 상황에 따라 산발적으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올 상반기 체납세금 1,718억원을 징수했다. 이는 시가 올해 초 시세 체납액 6,549억원과 코로나19 재난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체납세금 징수목표를 전년과 동일한 2,010억 원으로 설정한 목표의 85.5%를 상반기 중 조기 달성한 것으로, 최근 5년 간 상반기 징수액으로는 최고액이다. 목표 대비 징수율로는 2001년 38세금징수과가 생긴 이래 역대 최고 징수실적을 거뒀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대면 징수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언택트 시대에 맞는 체납세금 징수기법을 선제적으로 발굴‧도입해 징수방법을 다양화한 것이 이와 같은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고액체납자가 은닉한 가상화폐(가상자산)에 대한 압류조치를 단행한 데 이어, 현금을 자기앞수표로 교환해 재산을 은닉한 고액체납자에 대한 조사‧압류도 전격 실시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에만 각각 17억2,807만원과 23억5,614만원을 징수했다. 최근에는 저작권‧특허권 같은 무체재산권 압류에도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2021년 상반기 체납세금 징수실적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6월 말 기준으로
[TV서울=이천용 기자] 그동안 소송위주의 지식재산권 분쟁에 따르던 고비용과 장시간 소요의 문제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의왕·과천)이 대표발의한 특허법 등 4개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23일 통과된 특허법, 발명진흥법, 디자인보호법, 상표법 등 4개의 개정안은 지식재산권 분쟁의 조기 해결을 위한 '심판-조정 연계제도’와 ‘증거 적시제출주의’ 등을 담고있다. 이번 개정안의 통과로 심판장이 조정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해당 사건을 산업재산권분쟁조정위원회에 회부하고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뤼지면 심판관 합의체가 조정위원으로 직접 참여하여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할 수 있다. 한편 민사소송법의 ‘증거 적시제출주의’를 준용하여 앞으로는 고의적으로 뒤늦게 제출한 증거에 대해서는 해당 사건에 있어서 심리에 반영하지 않을 수 있다. 이로써 당사자가 증거를 기한 내에 제출하게 하여 심판 지연 및 장기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속한 분쟁의 해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소영 의원은 “이번 개정안 통과로 지식재산권 분쟁 비용이 절감되어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게 보탬이 될 것으로
[TV서울=이천용 기자] 북한이 2주 넘게 이어지는 폭염으로 논밭이 마르자 밤잠도 설쳐가며 물 주기에 나서는 등 가뭄 피해 막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가물(가뭄)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있는 여러 지역에 각종 물 운반 수단과 양수 동력 설비들이 전격적으로 투입되고 피해 막이 전투가 힘있게 벌어지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강원도와 남포시 등에서는 "새벽과 저녁에 물 주기를 집중적으로 진행하면서 농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키기 위한 잎덧비료(잎과 줄기에 뿌리는 비료 푼 물) 주기와 영양액 주기를 동시에 내밀고 있다"고 전했다. 저녁은 물론 새벽에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마른 논밭에 물주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뭄 피해 막이에는 농민들뿐 아니라 도시에서 지원나온 학생·직장인들도 총동원됐다. 방송은 "성(省)·중앙기관 정무원들은 가물 피해를 받고 있는 포전들에 나가 물주기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행정사무를 보는 공무원들도 논밭 물 주기 작업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북한에서는 해마다 모내기 철인 5월부터 김매기철인 7월까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사무원과 공무원 등 도시민이 농촌에 머물거나 일일 노동으로 농촌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방송은
[TV서울=이천용 기자] 세입자 주거 안정을 위해 도입한 새 임대차법 시행 1년 만에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1억3천만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법 시행 전 5억원이 채 안 됐으나 6억3천만원까지 높아졌다. 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 새로 전셋집을 구하는 사람에게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전세 계약을 갱신한 경우라도 2년 뒤 전셋값 폭등이 예고돼 있어 무주택자의 시름이 깊어졌다는 지적이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27일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6억3,483만원으로, 새 임대차법이 시행된 작년 7월 4억9,922만원보다 1억3,562만원이 올랐다. 이는 직전 1년(2019년 7월∼2020년 7월) 동안 4억6,354만원에서 4억9,922만원으로 3,568만원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3.8배 높은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KB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1년 6월 2억4,902만원에서 2014년 2월 3억25만원으로 3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6년 3월 4억244만원, 작년 8월 5억1,011만원, 올해 3월 6억562만원으로 차례로 올랐다. 3억원에서 4억원까지 오르는 데 걸리는 시간은 2년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덩여우정, 당즈준, 웨이준헝으로 이뤄진 대만 남자대표팀을 6-0(59-55 60-58 56-55)으로 꺾어 2016 리우 올림픽에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를 이뤄냈다. 한국 양궁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남녀 개인전 금메달 2개까지 거머쥐면 2개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교도소에 재수감되는 것과 관련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은 김경수 한 사람이 저지를 수 있는 수준의 일이 아니며, 김경수 구속은 꼬리자르기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드루킹 일당의 댓글 활동은 김경수 당시 의원에게 직접 보고됐다”며 “당시 문재인 후보 부인 김정숙씨는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 일명 ‘경인선’ 회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경인선에 가자’고 외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거공작, 여론조작으로 대통령직을 도둑질해 가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범죄이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 국민의 상식”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권력에 의해 은폐되어 있는 진실을 반드시 밝혀 국민의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제 진짜 몸통을 찾기 위한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허익범 특검 활동을 연장해야 하는 이유”라며 “반드시 몸통을 찾아내어 법과 정의의 심판대 위에 세우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이날 SNS를 통해 "김 전 지사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