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농축산물 공급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혁신과 전후방산업을 육성해 농업을 사람·자본·기술이 선순환하는 미래성장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 여건이나 사회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전면 재검토해 민간의 역량 발현을 극대화하고, 농식품부와 관련 기관이 선도자가 돼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주요 추진 정책에 대해서는 "농업인이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하고 국민은 먹거리 걱정이 없도록 '든든한 농정'으로 전환하겠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안전한 농축산물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수급·유통 체계와 관련 인프라를 재정비하고 (농업 분야) 소득·경영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가축전염병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장관은 또 "열정과 아이디어가 많은 청년층이 농업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스마트농업 관련 업체와 인재가 농업 현장을 무대로 자유롭게 연구와 실증을 할 수 있도록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촌에
[TV서울=이현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이자 집권 3년차를 맞이한 1일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현충원 참배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진, 국무위원 등 40여명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헌화 및 분향을 한 뒤 방명록에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경제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신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따뜻한 정부'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를 키워드로 한 신년사는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요직을 맡았던 여성 3명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앨리사 파라 그리핀 전 백악관 전략소통국장, 세라 매튜스 전 백악관 공보담당 부비서관, 캐시디 허친슨 전 백악관 보좌관은 12월 31일(현지시간) 방영된 ABC 뉴스 공동 인터뷰(사전 녹화)에서 한목소리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2기 출범 가능성에 우려를 표했다. 그리핀 전 국장은 "우리가 아는 바와 같이, 근본적으로 트럼프 집권 2기는 미국 민주주의의 '종언'을 의미할 수 있다"며 미국 대중은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민주적 선거를 훔치려" 시도하는 것을 목도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한 2020년 대선 결과 뒤집기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그리핀은 그러면서 "그것은 트럼프가 권력 장악 및 유지를 위해 모든 장벽을 기꺼이 부술 의지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매튜스 전 부비서관도 "트럼프의 권력 복귀에 대한 집착은 강도를 더해왔고, 그의 수사는 점점 더 변덕스럽다"며 "오늘날까지도 그는 선거를 도둑맞았으며, 부정선거였다는 생각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
[TV서울=이현숙 기자] 내년 3월부터는 루마니아, 불가리아와 유럽 대부분 국가를 비행기와 배로 오갈 때 여권검사와 검문검색이 필요 없게 된다. 30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이사회 순환 의장국인 스페인은 이날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2개국의 점진적 솅겐 조약 가입에 대해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솅겐 조약은 유럽 내 가입국 국경을 통과할 때 여권 검사와 같은 국경 통과 절차를 면제함으로써 자유로운 인적·물적 이동을 보장하는 협정이다. EU 27개국 중 23개국과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등 EU 비회원국 4개국이 가입해 있으며, 이번 결정으로 EU 25개국을 포함해 총 29개국으로 가입국이 늘었다. EU 국가 중에서는 아일랜드, 키프로스가 비가입국으로 남게 됐다. 루마니아, 불가리아에서는 내년 3월부터 솅겐 조약 가입국 내 항공·해상 국경 통제가 해제된다. 다만 육상 국경 통제 해제 시점은 내년에 계속 논의할 예정으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합리적 시일 내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루마니아와 불가리
[TV서울=이현숙 기자] 새해 3월부터 출산 가구에 총 7만가구의 주택을 특별(우선) 공급한다. 증여세 부담도 줄여준다. 혼인 또는 출산에 대해 최대 1억원의 증여세 공제가 추가된다.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으로, 다국적기업에 대한 과세 체계는 근본적으로 바뀐다. 특정 국가에서 최저한세율 15%보다 낮은 실효세율을 적용받았다면, 그 차액분만큼 다른 국가에서 세금이 부과된다.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은 9천860원으로, 올해보다 2.5% 인상된다. 기획재정부는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345건의 정책이 분야·시기·기관별로 담겼다. 글로벌 최저한세(15%)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주요 20개국(G20) 포괄적 이행체계(IF)에서 합의된 조치다. 연결재무제표 매출액이 7억5천만유로(약 1조원) 이상인 다국적기업은 특정 국가에서 실효세율 15% 미만으로 과세되는 경우 다른 국가에서 그 차액분만큼 납부해야 한다. 가령, 한국 기업이 법인세 실효세율 10%인 국가에 공장을 세워 매출을 올리더라도 그 차액인 5%만큼 한국에서 세금을 내야 한다. 우리나라에선 삼성전자·현대차 등 200~300개 기업이 적용받
[TV서울=이현숙 기자] 2023년의 끝이 이틀여 앞으로 다가온 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등을 겨냥해 개전 이래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감행했다. 미사일만 무려 120여발이 동원된 공세에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러시아군이 최전선이 아닌 군사적 가치가 크지 않은 후방 도시들을 노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성명을 내고 수시간 동안 이어진 이날 공습으로 최소 30명이 숨지고 160명 이상이 다쳤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에서 건물 잔해 아래에 갇힌 생존자를 구조 중이라고 밝힌 점을 고려하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러시아군이 폭격기 18대 등을 동원해 미사일 122발을 쏟아냈으며 자폭 드론(무인기)도 36대를 날렸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미사일 87발과 드론 27대를 격추했으나 나머지는 막지 못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공격을 받은 건물 중에는 학교와 산부인과 병원, 쇼핑센터, 아파트 등 명백한 민간시설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말했다. 반면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의 비행장과 탄약·유류
[TV서울=이현숙 기자] 검찰이 안면도 태양광발전소 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직 산업통상자원부 간부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단장 민경호 부장검사)은 전날 전직 산업부 과장 A·B씨와 태양광발전업체 관계자 C씨에 대해 직권남용·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감사원이 수사 의뢰를 한 지 6개월 만이다. 감사원은 지난 6월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 안면도 태양광 발전사업 과정에서 비리 혐의가 있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 12월 동료였던 B씨 소개로 만난 C씨로부터 안면도에 민간 주도로는 국내 최대인 30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문제와 관련해 토지 용도변경 관련 청탁을 받았다. A씨는 2019년 1월 부하 사무관을 통해 사업부지에 대해 '용지 전용이 가능한 중요 산업시설에 해당한다'는 내용의 유권해석을 보내 태안군이 목장용지를 잡종지로 바꾸도록 했다. 감사원은 해당 업체가 이에 따라 안면도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공시지가가 100억원 오르고 지연이자 45억원을 내지 않게 되는 등 경제적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도정 조례)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정 조례 개정안이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공공지원 대상이 아닌 공공시행자, 지정개발자, 사업대행자 등이 시행하는 정비사업에서도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적용하게 돼 무분별한 업체선정을 예방할 수 있게 됐으며, 이로 인해 정비사업 추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현행 도정조례에서는 조합 또는 조합이 건설업자 또는 등록사업자와 공동으로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적용하여 시공자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토지등소유자 20인 미만’, ‘공공시행자’, ‘지정개발자’,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정비사업의 경우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적용받지 않아 공공이 정비사업 시행을 지원하고 관리함에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공공지원을 받지 않는 정비사업의 경우 정비사업이 결정되기 전에 확정되지 않은 계획(안)을 바탕으로 공사비 세부내역 없이 ‘총액입찰’방식으로 시공자가 선정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추후 정
[TV서울=이현숙 기자] 2024년 갑진년(甲辰年) 부산 곳곳에서 새해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월 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24 해운대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송도해수욕장, 남구 오륙도 스카이워크 광장,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 주차장, 금정구 윤산, 수영구 배산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광안리해수욕장, 일광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해동용궁사, 금정산 고당봉, 장산 정상, 봉래산 정상 등을 새해 해돋이 명소로 추천했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에서 해돋이를 하면서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고 갑진년 새해 청룡의 힘찬 기운을 받아 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콜로라도주 경선 투표용지에 일단 포함된다고 콜로라도주가 밝혔다. 콜로라도주 대법원의 대선 출마 자격을 박탈하는 결정을 내렸지만, 주(州) 공화당이 연방 대법원에 항소한 데 따른 것이다. 콜로라도주 총무부장관실은 28일(현지시간) "콜로라도 대법원 판결에 대한 항소가 제기됨에 따라 대법원이 사건을 기각하거나 달리 결정하지 않는한 트럼프는 콜로라도주 2024년 대선 예비경선(프라이머리) 투표용지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의 제나 그리스월드 총무부 장관은 보도자료에서 "트럼프는 내란에 가담했고 헌법에 따라 후보 자격을 박탈당했으며 콜로라도 대법원은 옳은 결정을 했다"라면서 "대선 경선이 다가오고 있음을 고려해 연방 대법원에 신속한 결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콜로라도주의 프라이머리는 이른바 '슈퍼 화요일'로 불리는 내년 3월 5일 열리며 출마 후보 이름과 정당 등에 대한 인증은 같은 해 1월5일 진행된다. 이는 투표용지가 내년 1월20일까지 군인 및 해외 체류 유권자에게 발송되는 등의 일정을 고려한 것이다. 앞서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주(州)
[TV서울=이현숙 기자] 2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대법원 밖에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경제 개혁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운집해 있다. 경제난 극복을 위한 충격 요법을 예고한 밀레이 대통령은 이날 20여개의 법령 개정안을 의회에 보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김영호)이 28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민주당 소속 서울지역 구청장(강북·강서·관악·금천·노원·성동·성북·은평·중랑)과 25개 자치구 구의회 원내대표단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부터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현행 주3일제인 점심밥상의 주5일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 차원의 예산확보와 조례 보완, 국회에 계류 중인 주요법안을 당 차원에서 통과시키는데 주력하기로 협의했다. 민주당 소속 구청장이 아닌 지역에서는 구의회 차원에서 대응할 방침이다. 2024 총선 서울기획단이 7일 서울 정책공약 1호로 공개한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은 기자간담회와 이재명 대표의 경로당 방문 등이 이어지면서 서울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자치구별로 경로당 점심식사 제공에 편차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으며, 국가와 시·구가 ‘경로당 주 5일 점심밥상’에 대한 예산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호 위원장은 “시당은 지난 21일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서울부터 경로당 주5일 점심밥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9개 자치구부터 사업을 시행하고, 강남 3구를 포함해 모든 자치구가
[TV서울=이현숙 기자] 40대에 접어든 1983년생 10명 중 3명은 결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 이들은 남자는 30세, 여자는 29세에 가장 많이 했다. 기혼 여성 4명 중 1명은 '경력 단절'됐다. 내 집 마련에 성공한 비율은 35.2%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출생 코호트별 생애주기 변동을 분석할 수 있는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작년 기준으로 구축해 이달 말부터 통계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1983~1993년생의 자료에서 1994∼1995년생의 출생 코호트도 추가한다. 이 가운데 시작점인 1983년생과 5년 뒤 태어난 1988년생의 인구동태 변동,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1983년 국내에서 태어난 이들은 모두 76만9천 명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71만 명이 국내에 살고 있다. 이들 중 71.0%가 혼인(이혼·사별 포함)을 했으며, 한 번도 결혼한 적 없는 미혼은 29.0%로 나타났다. 미혼은 남자의 35.5%, 여자의 22.0%였다. 기혼자 중 가장 결혼을 많이 한 나이는 남자는 30세, 여자는 29세였다. 결혼한 이들 중 86.3%는 자녀를 출산했다. 자녀를 2명 이상인 비중이 50.
[TV서울=이현숙 기자] 관세청은 해외직구(직접구매) 제도를 악용해 수입한 중국산 위조 명품시계 등 시가 688억 원 상당의 물품 37만여 점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대규모 할인이 이뤄지는 시기를 맞아 지난 10월 말부터 한달간 해외직구 물품을 집중 단속한 결과다. 단속 결과, 중국산 위조 상품 밀수입이 2건(435억 원) 적발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주문받은 리차드밀 중국산 위조시계 등을 스스로 쓰는 물품인 것처럼 위장해 수입하려다 적발됐다. 개인이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직구한 150달러(미국 물품은 200달러) 이하의 물품의 경우 수입 신고 없이 관세 등을 면제받고 목록 통관이 가능하다. 반면 판매 목적의 물품은 반드시 수입신고를 해야 한다. 이외 자가사용을 가장한 판매용품 밀수입이 20건(148억 원), 타인 명의를 도용한 분산 밀수입이 12건(43억 원), 구매 대행을 통한 관세 포탈이 3건(62억 원) 각각 적발됐다. 주요 적발 품목은 가방·신발 등 잡화 9만2천 점(409억 원), 식·의약품 및 화장품 25만점(161억 원), 운동·레저용품 1만 점(77억 원), 전기·전자제품 2만5
[TV서울=이현숙 기자]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내년 2월 이후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일본 방송인 NHK가 28일 보도했다. NHK는 일본 정부가 3개국간 대화 틀을 살려 탄도미사일 발사를 거듭하는 북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통해 지역 안정을 추구할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지난 11월 부산에서 4년여만에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한중일 정상회의에 필요한 준비를 가속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NHK는 일본과 미국 정부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내년 3월 상순으로 조율 중이라고 함께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미국을 방문했을 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국빈 방문 초청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