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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광온, "정부, 내각 총사퇴하라"

  • 등록 2023.09.18 12:50:03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금 바뀌지 않으면 이번 임기 5년은 직선제 이후 최악의 민주주의로 기록될 것"이라며 "성공한 대통령으로 남고 싶다면 지금의 국정 기조, 인사, 시스템을 모두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이미 법치·상식·보편적 가치의 위험선 등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국무총리 해임을 포함한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고 총리 해임안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3천원짜리 군용고추장 지인에게 준 해병 중령…징계 취소

[TV서울=박양지 기자] 서해 최북단 백령도 해병대에서 대대장으로 근무하던 A 중령은 2022년 8월 부식 창고를 순찰하다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군용 고추장 2상자를 발견했다. 이 고추장은 식사 때 병사들이 밥에 비벼 먹거나 반찬을 찍어 먹도록 배식이 돼 왔다. A 중령은 보급 담당 부사관에게 "유통기한을 넘기기 전에 병사들이 고추장을 먹을 수 있게 배식대에 내놓으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보름가량 뒤 A 중령은 부대 식당 배식대에 놓인 고추장 7통이 유통기한을 넘긴 사실을 알게 됐고, 주임원사에게 모두 폐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동안 상급 부대에서 식중독 예방을 강조하는 공문을 여러 차례 보낸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다만 A 중령은 "아직 뚜껑을 따지 않은 고추장은 버리기 아까우니 내가 먹겠다"며 무게 1.5㎏짜리 2통을 자신의 독신자 숙소로 가져갔다. 그러나 혼자서는 다 먹지 못할 정도로 양이 많자 고추장 한 통을 평소 알던 음식점 사장에게 먹으라고 건넸다. 이후 A 중령이 군용 고추장 2통을 외부에 반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고, 군인징계위원회 의결에 따라 해병대 6여단장은 지난해 4월 청렴의무 위반으로 그에게 견책 징계와 함께 징계금 6천원을 부과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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