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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달러, 美 FOMC 전후 157엔→153엔…日정부 시장 개입했나

  • 등록 2024.05.02 08:54:36

 

[TV서울=이현숙 기자] 엔/달러 환율이 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급변동을 보여 일본 당국의 시장 개입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 전에는 1달러당 157엔대에서 형성됐다.

그러다가 오후 4시가 지나면서 1달러당 153엔으로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일본 외환당국이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일본 정부나 일본은행에 의한 엔화 매수 개입으로 보인다"고 닛케이에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엔고가 빠르게 진행된 시간대에 5조엔 규모의 환거래가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엔/달러 환율이 34년 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60엔선을 넘어선 뒤 다시 반대로 4엔 넘게 급락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당국자는 "노 코멘트"라며 시장 개입 여부를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언론이나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시장 개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은행이 공표한 당좌예금잔고를 토대로 당시 일본 당국이 5조5천억엔(약 48조4천억원)을 시장개입에 사용했을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엔/달러 환율이 달러당 145∼151엔대이던 2022년 9∼10월 총 3차례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매수하는 개입을 한 바 있다.

최근 엔/달러 환율 상승은 미일 양국 금리차가 부각한데 따른 것으로, 이날 연준의 FOMC 회의는 외환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새만금 태양광 사업 청탁' 브로커, 첫 재판서 혐의 일부 인정

[TV서울=변윤수 기자] 전북 군산시 새만금 태양광 사업 수주와 관련해 청탁 목적으로 지역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수령한 혐의를 받는 브로커 박모(57)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허명산 부장판사) 심리로 10일 오후 열린 재판에서 박씨 측 변호인은 "일부는 인정하고 일부에 대해서는 알선행위에 무관하거나 알선의 대가로 수령한 바 없어서 다투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역 전기공사업체 A사로부터 '새만금 2구역 육상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체 컨소시엄에 넣어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8회에 걸쳐 6,250만 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를 받는다. 검찰은 박씨가 A사에게 군산시장 등 지역 공무원들에게 청탁해주겠다며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는 지인 김모씨와 함께 A사에게 군산시의 옥구읍 어은리 태양광 발전사업 중 송전선 지중화 사업을 수주하게 도와주고 공사 시 인허가 문제를 군산시 공무원을 통해 해결해주겠다는 명목으로 5천만 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박씨 측은 청탁을 약속한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혐의 내용은 사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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