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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준상 연안장학회 이사장 차녀, 美 대학 부교수로

  • 등록 2014.07.26 12:23:49

연안장악회 차준상 이사장의 차녀 재민 씨가 남편 김승현 씨와 함께 최근 미시간 주립대학 호텔경영학과(Hospitality Business) 부교수(Associate Professor)로 발탁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기쁨을 던져주고 있다.

차 이사장은 20여 년 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면서 영등포지역 내에서 유지로 잘 알려진 인사다. 그는 딸의 부교수 발탁 소식과 관련, “스스로의 실력과 노력에 따른 결과이지, 아비로써 해준 것이 없다며 미안함과 감사함을 동시에 표했다.

딸 재민 씨는 영등포초등학교와 대영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등 성인이 될 때까지 영등포에서 줄곧 자랐다. 차 이사장은 부모로서 강남 등 학군 좋은 곳에서 학교를 다니게 하고 싶었지만 그러질 못했다. 과외 한번 시키질 못했다.”, 특히 어학연수를 가고 싶어하는 딸에게 국내 대학에서 장학금을 4년 내내 받는다면 그렇게 해주마라고 매몰차게 거절했던 때를 떠올렸다.

하지만 재민 씨는 정말로 중앙대 식생활과 입학 후 내내 장학금을 받았다. 더 나아가 한 학기 조기졸업까지 했다. 차 이사장은 약속대로 어학연수를 보내 줄 수 밖에 없었다. 재민 씨는 이후 미국에서도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했고, 관련 학과 분야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까지 했다. 마침내 부교수로써 학생들을 가르치는 위치에까지 오르게 된 것.

차 이사장은 자식농사 잘 지었다고 하겠지만, 부모로서 해준 것은 없다자식에게 잘 못해준 미안함을 보상받기 위해 어려운 학생들 장학금 주는 일을 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내 손주들과 같은 또래의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계속 펼쳐 나갈 것이라며 각박한 세상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고 말헀다.

한편 차 이사장은 영등포구립 양평3가어린이집과 강남구립 세곡나비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보육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정상운영 중"

[TV서울=변윤수 기자]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

태국-캄보디아, 말레이서 휴전 조건 협상 개시… 7일까지 회의

[TV서울=나재희 기자] 무력 충돌 후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구체적인 휴전 조건을 확정하기 위해 나흘간의 협상에 들어갔다. 5일(현시지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양국 정부 협의체인 공동경계위원회(JBC) 사전 회의를 시작했다. 사전 회의와 본 회의를 합해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당초 캄보디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이자 이번 휴전을 중재한 말레이시아로 장소가 바뀌었다. 모흐드 니잠 자파르 말레이시아군 합참의장은 아세안 회원국들이 휴전 감시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과 업무 범위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회담 마지막 날인) 목요일(7일)까지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양국은 휴전 조건 회담이 진행 중인데도 신경전을 지속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이 국경 분쟁 지역에서 굴착기를 사용하고 철조망을 설치,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태국군은 캄보디아 측이 주요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진지를 손봤다는 보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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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춘석 법사위원장 차명주식거래 고발“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 전화로 주식 거래를 하면서 타인 명의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5일 제기돼 국민의힘이 형사 고발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주식 거래창을 본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차명 거래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 위원장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타인 명의의 주식 거래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송고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위원장이 들여다보는 휴대전화 화면에는 네이버와 LG CNS 주식 거래 창이 떠 있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위원장을 금융실명법 등 실정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하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며 "이 위원장은 법사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 위원장의 올해 초 재산 신고에는 주식을 소유한 내역이 없었고, 보도에 따르면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명 주식거래는 명백한 법령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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