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내달 1일 개웅산생활체육관을 개관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33억4,600만원(시비)의 예산을 들여 개웅산생활체육관을 건립하고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봉동 개웅산근린공원 입구에 위치한 개웅산생활체육관은 지난해 11월 착공, 연면적 1,072㎡ 규모에 지상 2층으로 지난 6월 말 완공했다. 완공 후 지금까지 내부 시설의 정비와 운영 등을 준비해 왔다.
체육관 1층에는 헬스장과 다목적실이, 2층에는 배드민턴과 농구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1층 헬스장에는 최신식 운동기구들이 갖춰졌으며, 기구별 사용법과 개인별 운동법을 안내할 헬스 트레이너도 상주한다. 다목적실에서는 에어로빅, 요가, 단전호흡, 줌바댄스 등 10개 종목 18개 프로그램이 시간대별로 운영된다.
2층 784㎡의 공간에는 배드민턴장 4면, 농구대 2개, 탁구대 4개, 배구대 1개 등이 갖춰져 다양한 구기 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관식은 30일 개웅산 생활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성 구청장, 체육관 관계자, 주민 등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와 참가자들의 축하인사, 테이프 커팅식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