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중랑구는 면목본동 동원골목시장에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이용 편의를 위한 다목적사무실을 신축하고 오는 20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원골목시장은 공동화장실이 없어 이용 고객의 불편이 많았고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 등 다목적 공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구는 2014년 면목동 74-58에 부지를 확보하고 1층에는 공동육아방, 2층에는 상인들이 교육 및 회의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3층은 상인회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 연면적 187.58㎡ 지상3층 규모의 다목적사무실을 완공했다.
공동육아방은 시장 이용은 물론 상인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자녀의 놀이 공간 및 부모들의 육아 정보 공유의 장으로, 다목적실은 상인들의 소모임이나 토론회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원골목시장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추진하는‘2017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된다. 신선도 유지 및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증발냉방장치(쿨링포그시스템) 설치, 특화 BI 및 캐릭터 개발 제작, 시장 홍보영상물 제작 등의 지원으로 지역을 선도하는 골목시장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게 된다.
나진구 구청장은 “동원골목시장의 다목적 사무실은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증진할 뿐 아니라 상인들의 다목적 공간으로 골목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