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준혁 기자] 동대문구 제26회 구민의 날 행사가 27일 오전 10시부터 용두근린공원에서 열렸다.
이 날 기념식은 구민상 수상자 인터뷰 영상과 자매결연지 기관장의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구민상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11시 30분부터는 한가위 구민 한마음 민속 큰잔치가 열려 송편빚기대회, 협동제기차기와 사방줄다리기 등 민속체육대회, 구민 노래자랑이 진행됐으며, 라인‧스포츠댄스, 통기타, 하모니카, 경기민요 등 14개 동별 자치회관 문화강좌도 열렸다.
구청 광장에서는 나주, 여천 등 12개 동대문구 자매도시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사과, 배, 고추장, 멸치 등 우수한 지역 특산물 100여개 품목을 판매해 명절을 앞둔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37만 동대문구민이 하나 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삶의 질이 한가위처럼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