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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성은 국력”… 국제인성교육 심포지엄 개최

  • 등록 2014.08.25 10:23:01

()국제인성교육연합회(총재 신지윤)8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인성은 국력이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교육부와 인봉의료재단의 후원·협찬으로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이재오 국회의원, 유태전 인봉의료재단 회장 등 내빈들과 토론자 및 회원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신지윤 총재는 인사말에서 인성 문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과제라며,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윤리마저 저버리는 상황을 개탄했다.

그러면서 인성교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연합회 회원 여러분들도 아름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호소했다.
이재오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식이 없는 선함은 약하고, 선하지 않은 지식은 위험하다는 말을 인용한 후, “압축성장을 해온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목표된 성과를 내는 사람을 선호해 왔다한 사람의 인성이나 생각보다는 그 사람이 가진 숫자와 등급이 더 중요한 사회가 되어 버린 지금까지의 풍조는 심각한 부작용을 발생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더 이상 급격한 발전을 하던 개발도상국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도덕적인 아이디어로 미래를 열어가야 할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사람의 훌륭함을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가 능력에서 인성으로 바뀌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역시 축사에 나선 유태전 회장도 시기심, 폭력, 분열을 일으키는 물질만능의 교육에서, 건전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인성을 가진 인간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인성교육은 국력이라며 계속적인 관심으로 연합회를 발전시키면, 국가와 사회 나아가 세계평화를 이룰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권이종 박사(교원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선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손봉호 전 동덕여대 총장이 발제자로 나와 각각 우리의 인성교육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사회 갈등과 세계관이란 화두로 주제발표를 했다.

김형석 교수는 개인과 사회의 불행과 고통은 대부분이 지식의 결핍보다는 인간관계 파탄에서 비롯된다지금은 지식을 갖춘 사람보다 원만하고 조화로운 정서를 지닌 사람이 더 행복하게 인생을 영위해 간다는 것을 모두가 인정하고 있으며, 따라서 인성교육도 지식교육보다 정서교육에 더 비중을 둬야 한다는 취지를 피력했다.

손봉호 전 총장은 도덕적 질서가 회복되고 억울한 사람이 줄어들면 갈등이 줄어들고 사회통합이 이뤄질 것이라며 적어도 지금의 한국에서는 그것만큼 나라를 강하게 하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김남균 기자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정상운영 중"

[TV서울=변윤수 기자]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

태국-캄보디아, 말레이서 휴전 조건 협상 개시… 7일까지 회의

[TV서울=나재희 기자] 무력 충돌 후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구체적인 휴전 조건을 확정하기 위해 나흘간의 협상에 들어갔다. 5일(현시지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양국 정부 협의체인 공동경계위원회(JBC) 사전 회의를 시작했다. 사전 회의와 본 회의를 합해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당초 캄보디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이자 이번 휴전을 중재한 말레이시아로 장소가 바뀌었다. 모흐드 니잠 자파르 말레이시아군 합참의장은 아세안 회원국들이 휴전 감시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과 업무 범위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회담 마지막 날인) 목요일(7일)까지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양국은 휴전 조건 회담이 진행 중인데도 신경전을 지속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이 국경 분쟁 지역에서 굴착기를 사용하고 철조망을 설치,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태국군은 캄보디아 측이 주요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진지를 손봤다는 보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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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춘석 법사위원장 차명주식거래 고발“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 전화로 주식 거래를 하면서 타인 명의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5일 제기돼 국민의힘이 형사 고발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주식 거래창을 본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차명 거래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 위원장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타인 명의의 주식 거래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송고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위원장이 들여다보는 휴대전화 화면에는 네이버와 LG CNS 주식 거래 창이 떠 있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위원장을 금융실명법 등 실정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하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며 "이 위원장은 법사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 위원장의 올해 초 재산 신고에는 주식을 소유한 내역이 없었고, 보도에 따르면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명 주식거래는 명백한 법령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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