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9월 5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국군모범용사 내외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국군모범용사 내외 120인이 초청됐고, 안규백 국방위원장, 민홍철국방위원회 간사, 백승주 국방위원회 간사, 하태경 국방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 매년 국방부는 모범 부사관을 대상으로 국군모범용사를 선발한다.
문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튼튼한 안보태세 없이 평화는 거저 오지 않는다. 이 자리에 계신 부사관 여러분께선 국군을 받치고 있는 주춧돌이며, 기둥"이라며 "이 분들을 빼놓고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 강력한 국방력을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장으로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그간의 노고에 가슴 깊이 우러나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국군모범용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오늘 함께해주신 배우자분들도 모범용사 여러분의 오늘이 있기까지 수훈 갑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초급시절의 박봉, 육아와 자녀교육, 잦은 전출, 부부 부사관의 근무지 조정 문제 등 갖은 어려움을 잘 참아내고 모범용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뒷받침을 해주셨을 것이고, 배우자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튼튼한 안보에 숨은 공로자다”라고 국군모범용사의 배우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