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청와대가 10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국회의장단과 외교통일위원장이 정상회담 공식 특별수행원이 아닌 정상회담기간 별도의 ‘남북 국회회담’ 일정으로 동행해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이에 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오후 3시 30분부터 이주영 부의장, 주승용 부의장 및 강석호 외교통일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협의한 결과, 금번 정상회담에는 정기국회와 국제회의 참석 등에 전념하기 위해 동행하지 않기로 하고 이같은 협의결과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또한 문 의장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후 열릴 가능성이 있는 ‘남북 국회회담’에 여야가 뜻을 모아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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