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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산업 핵심기술 해외유출.시도 152건 적발

  • 등록 2018.10.04 13:29:47

[TV서울=김용숙 기자]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최근 6년간 산업기술 해외유출 및 시도 적발건수가 152건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국가핵심기술의 해외유출 및 시도 적발건수는 전년대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조배숙 의원(민주평화당, 전북익산을)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산업기술유출 현황 및 적발현황'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 8월까지 산업기술 해외유출 및 시도 적발 건수는 152건에 이르며,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57건, 기계 31건, 조선·자동차 22건 등 주로 주력산업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동 기간 국가핵심기술 해외유출 및 시도 적발 건수는 23건이었으며 특히 2018년 들어 8월까지 4건이 적발되며 이미 작년(3건)을 넘어섰다.

 

주력업종의 핵심기술 유출은 중국 등 후발국가들의 인재, 기술 확보시도가 가시화되며 산업계의 최대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교적 최근인 2016년에는 국내 대형 조선업체 주요 협력사 A社ㆍB社에 취업했던 외국인이 각 회사에서 보유한 'LNG선 연료공급장치 설계기술' 등 국가핵심기술을 이메일ㆍUSB를 통하여 빼낸 후 인도로 유출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무려 7건의 국가핵심기술이 유출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지속적인 국가핵심기술, 산업기술 유출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자 올해 1월 25일부터 엿새간 관계부처 합동으로‘국가핵심기술 보호 강화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가핵심기술 보호 대책마련에 몰두했지만 올해가 끝나기도 전에 국가핵심기술 유출 적발건수가 이미 작년도 적발건수를 넘어서면서 그 실효성에는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조배숙 의원은 “정부가 지정한 12개 분야 64개의 국가핵심기술은 그야말로 우리 산업경쟁력의 중핵을 이루고 있는 기술들”이라며 “정부가 올 초부터 장시간에 걸친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관련 대책을 대대적으로 내세웠지만 올해만 해도 국가핵심기술 유출이 전년을 넘어서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에 징역형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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