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가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신관 5층에 '국회 성희롱 고충상담실, 공감(共感)'을 개소하고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김수흥 사무차장 등 국회사무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국회사무처는 앞서 성희롱·성폭력 전문 상담사를 채용했으며, 기존 일반사무실을 재구성해 보다 편안한 고충상담 환경을 조성했다.
이 날 열린 현판식에서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은 "성희롱 고충상담실 개소를 통해 성희롱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직원 누구나 쉽게 상담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필요한 조치가 지체없이 연계돼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주기적으로 병행 실시함으로써 국회 내 성희롱 및 성폭력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