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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야라코리아, 친환경 비료 생산 프로젝트 ‘그린 퍼틸라이저’ 기금 지원 확정

수소 솔루션 전문업체 ‘넬’과 함께 재생 에너지 사용을 통한 비료 생산 비용 및 탄소 배출 절감 프로젝트 ‘그린 퍼틸라이저’ 실시
녹색 성장을 위한 노르웨이 정부 기금으로 진행되는 친환경 생산 공정 혁신 프로젝트
무인 전기 선박 야라 버클랜드 프로젝트와 함께 지구 환경 보호 및 식량 안보 확립을 위한 야라의 기업 미션 실천의 일환

  • 등록 2019.01.10 09:36:37

[TV서울=최형주 기자] 세계 최대 미네랄 비료 회사 야라는 수소 솔루션 전문기업 넬과 함께 재생 에너지를 사용한 탄소 배출 및 생산 비용 절감 프로젝트 ‘그린 퍼틸라이저’를 실시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정부의 녹색 성장 기금 ‘파일럿-E’의 지원을 통해 운영된다. 파일럿-E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연구 위원회 및 혁신 위원회, 국영 기관 에노바의 합작으로 운영되는 자금 지원 컨소시엄으로, 녹색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들을 후원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미네랄 비료 생산은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프로젝트는 노르웨이에서 미네랄 비료 생산으로 인해 발생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2030년까지 야라와 같은 자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라는 넬과 함께 새로운 통합 생산 공정을 마련하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탄소 생산성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탄소 배출 제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야라 기업 혁신 부서의 리즈 윈더 수석 매니저는 “비료 업계는 전세계 이산화탄소 배출의 1~2%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업 부문의 탄소 배출량을 상당량 감소시킬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며, 야라는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 기술의 개발, 검증, 배포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재생 가능한 간헐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통합 공정은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회복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표준 비료 생산 기준치 보다 낮은 비용으로 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르웨이 범정부 차원의 탄소 중립 기조 아래 기획된 야라의 그린 퍼틸라이저 프로젝트는 국영기관 에노바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는 무인 전기 선박 ‘야라 버클랜드’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국가 주요 사업으로써 진행된다.

야라코리아 우창하 지사장은 “그린 퍼틸라이저 프로젝트는 비료 생산 과정에 재생 가능한 에너지 자원을 사용함으로써 지구 환경을 보호하고 식량 안보를 지키고자 하는 야라의 기업 미션에 정확하게 부합한다. 야라의 설립자이자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과학자인 크리스티안 버클랜드가 수소의 활용에 역사적인 업적을 남긴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프로젝트 또한 탄소 중립을 위한 앞으로의 미래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전 세계서 확산… 14개국서 22만 명

[TV서울=이현숙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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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대표 공식 출마선언… “특검, 내란정당 낙인 시도” [TV서울=변윤수 기자] 국민의힘 비주류에 속하는 4선의 안철수 의원이 29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상징석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혁신 당 대표가 돼 안으로는 혁신하고 밖으로는 이재명 민주당의 정치 폭주에 맞서겠다"며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7일 인적 쇄신 요구를 당 지도부가 거부했다며 혁신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8·22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을 제대로 지킬 사람, 무결한 사람이 누구겠는가. 극단 세력과 함께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인가"라며 "계엄에 물들지 않은 대표, '윤어게인'을 외치지 않는 대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이길 수 있는 대표. 오직 저 안철수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권이 임명한 특검이 오늘 저에게 문자를 보내 '내란에 대한 수사가 있다'며 출석을 요구했다"며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저에게조차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은 국민의힘 전체를 내란 정당으로 낙인찍으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에 경고한다. 무분별한 정치 수사와 야당 탄압을 지금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라며 "그 경고를 무시한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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