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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후오비 그룹, 중국 하이난성 블록체인 특구의 상징 기업으로 떠올라

후오비 코리아 “국내 블록체인 특구 조성 위해 앞장설 것”

  • 등록 2019.01.29 10:46:16

[TV서울=최형주 기자] 세계 3대 정보기술 전시회로 꼽히는 CES 2019에 올해 처음으로 블록체인이 주요 토픽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블록체인을 스마트폰, IoT와 더불어 주요 융합기술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는 트렌드를 보여준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국내와는 달리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 관련 기업과 산업을 육성하고 국가 미래 동력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21일 중국 매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IT 기술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중국 하이난성의 계획과 현황을 밝혔다. 중국은 블록체인 관련 특허보유 1순위 국가인 만큼 블록체인 기술 지원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하이난성의 하이코우시는 시진핑 주석에 의해 중국의 12번째 자유 무역 지대로 지정된 곳으로 2018년 9월 하이난성 공신청이 정식으로 블록체인 특구를 지정했고,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RSC(이하 RSC)중심으로 블록체인 특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RSC는 중국 내륙의 대도시와는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교육, 의료 등을 구축한 자유무역 특구로 디지털 자산의 금융 허브 기업인 후오비 그룹은 첫 번째로 이 곳에 입성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이끄는 주축 역할을 하고 있다.

후오비 그룹은 특구에서 ‘블록체인과 산업서비스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컨설팅, 교육, 기술, 인큐베이션, 인력 양성 및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블록체인 특구를 통해 제공되는 세금 혜택 등의 각종 지원 아래 기술적 제약 없는 개발이 가능한 동시, 하이난성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발전 및 세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과 정부가 모두가 윈윈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어 국내 지자체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특구 조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SC는 2018년 10월 기준 후오비, 텐센트, 화웨이, 바이두 등 3439개 기업이 정착했으며 약 1.4만명이 입주해 있다. 특히 IT 기업과 블록체인 기업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RSC 지역 중심에는 후오비 그룹과 바이두를 필두로 유수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향후 하이난성은 100억위안 규모의 ‘하이난 인터넷 산업 투자 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를 인터넷 산업 위주로 변모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에서 블록체인 특구 조성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지자체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성장 동력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후오비 코리아는 각 지자체가 지역 실정에 맞게 블록체인 특구 조성 논의와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글로벌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서 핵심 역할을 준비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주도 아래 진행되는 하이난성의 블록체인 특구와 대비돼 국내는 여전히 많은 규제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 성장이 지지부진한 상태이며,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관련 기업과 핵심 인력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후오비 코리아는 2018년 말 2기 4차 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으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가 대거 합류한 상황은 조금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설명했다.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실 오세경 실장은 “얼마 전 제주도가 중국 하이난성과 교류협력을 맺는 등 국내에서 4차산업 관련 특구 및 블록체인 특구 조성에 어느 때보다 힘을 싣는 해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 시행될 규제자유특구법을 계기로 블록체인 산업의 많은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 이끌어냄과 동시에 하나의 산업으로 인정하고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영희 금천구의원,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 수상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의회 윤영희 의원이 지난 12일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의회 기초의원부문 ‘친환경 최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친환경 정책 추진에 두드러진 성과를 낸 지방의원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50여 지방의회 소속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총 34명(광역 8명, 기초 26명)을 최종 선정하였고 선정된 의원들의 의정활동은 ‘열정! 에코시티’ 전자책 유통망을 통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전체 의정활동의 성실성, 심층도, 지속가능성, 실현성과 기여도의 가치를 평가하며 환경관련 조례 제정 등 직접적인 의정활동은 물론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 의정활동을 통한 실질적인 환경개선 성과와 중요도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평가하였다. 윤영희 의원은 의회 입성 전 서울시 CO2 닥터, 기후변화 대응리더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정책, 생활폐기물 감량, 기후·환경안전, 산불 예방, 친환경 생활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실천적 의정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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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개혁신당, "민주당, '통일교 게이트' 野추천 특검 수용해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야당이 추천하는 특별검사를 수용하라고 연일 압박했다. 민주당이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에서 해결하지 못한 사항들을 모아 2차 종합특검을 추진하는 가운데 여당 인사에 대한 통일교 지원 의혹을 규명하자며 맞불을 놓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앞 천막 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최근 법정에서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문 것을 거론하며 "사전에 특검과 대통령이 내통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보다 분명한 특검 사유는 없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외압에 대한 국정조사, 민중기 특검의 야당 편파수사·직무유기를 수사하는 특검, 통일교와 민주당의 정치자금 의혹 규명을 위한 '통일교 게이트 특검'을 지금 당장 시행하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중기 특검팀이 윤 전 본부장의 최초 진술 4개월 만인 지난 9일에야 사건을 국가수사본부로 늑장 이첩한 만큼 경찰 수사를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수본이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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