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종로구가 30일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와 함께 '설맞이 홀몸어르신 식료품 전달'을 진행한다.
바르게살기운동 종로구협의회는 떡국용 떡과 참기름 등을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으로 고기 · 참기름 · 김 등 총 2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매해 관내 홀몸어르신 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며, 회원 20여 명이 직접 홀몸어르신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식료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더불어 살고,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종로1·2·3·4가동은 동 주민자치위원회, 효행본부와 함께 지난 25일 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설맞이 어르신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저소득 및 경로당 어르신 130여 명에게 떡국과 다과 등을 제공했다.
효행본부 회원들은 재래시장을 방문해 좋은 식재료를 구매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었으며 배식 봉사도 하였다. 어르신들은 이웃과 함께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종로1·2·3·4가동은 세대 간의 소통이 활발하고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직능단체 등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